결국에는 순정을 쓰게 된다는 말을 믿는지라 기본으로 깔려있는 애플리케이션 위주로 사용했었는데 최근에는 애플리케이션을 조금씩 구매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맥을 구입한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연말 세일로 여러가지를 구입했는데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Quotebook이다.

원래 성격상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치는 것도 싫어하고, 그런 경우에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도 번거로워서 메모장이나 SNS에 짧게 기록해놓고는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나중에 다시 찾아보고 정리가 되는 느낌이 아닌데 Quotebook을 사용하면 정리하기도 편리하고 나중에 찾아보기도 쉽다. 인용문을 기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별로 있지도 않지만 그 중에서는 제일 좋지 않나 싶다.

quote

인용문구를 기록하고 저자와 출처를 기록할 수 있다. 저자 정보의 경우 입력했을 때 위키피디아에 나와 있는 자료를 가져와서 사진과 간단한 약력을 자동으로 입력해준다. 그런데 국가 설정이 되어 있는지 한글로 입력한 경우 잘 되는데 영문으로 입력하면 위키피디아 자료를 가져오지 못하는게 조금 아쉽다.

가격은 앱 스토어에서 $4.99이다.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한 사람들도 가격을 이야기하니 나를 좀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봤지만 인용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이만한 애플리케이션이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