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모멘트


Ben Thompson, Twitter’s Moment : Stratechery by Ben Thompson

최근 주가가 IPO 당시 가격 근처에 있는 트위터가 프로젝트 라이트닝(Project Lightning)이라고 불렸던 뉴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서비스명은 모멘트(Moment). 읽지 못하고 있다가 주말 지방에 다녀오는 길에 살펴보았다. 서비스에 대한 Ben Thompson의 평가는 매우 우호적이다. 제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트위터는 신문을 재창조했다. 트위터의 모멘트는 신문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최고의 신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English
That’s right, Twitter just reinvented the newspaper. It’s not just any newspaper though — it has the potential to be the best newspaper in the world.

전략적으로도 훌륭한 접근이라고 언급한다. 기존에 많이 이야기되어 왔던 사실처럼 트위터 이용자가 타임라인을 큐레이션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멘트의 도입으로 인해 헤비 유저들이 아니더라도 쉽게 특정 주제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특정 주제에 따라 사람들이 모인다는 사실은 광고라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하다.

미국에서만 서비스중이고 아직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다.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트위터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