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붐이 끝나다


recode by Peter Kafka,The app boom is over

시간이 좀 생겨서 스크랩 해 놓았던 기사들 중 나중에 읽을만한 기사를 올린다. recode에 올라왔던 앱 붐이 끝났다는 기사다.

모바일 앱 붐은 2008년 7월 애플이 앱스토어를 소개했을 때 시작되었고 이제 끝이났다. 사람들은 물론 수많은 앱을 만든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그러나 호황기 성장 시대는 가버렸다. 만약 당신이 독립 앱 개발자라면 예전에 이미 깨닫고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앱을 다운로드 받게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평균적인 미국 이용자들은 한 달에 한 개도 앱을 받지 않는다. Eng

The mobile app boom kicked off in July 2008, when Apple introduced the App Store. Now it is over. People are still making plenty of apps, of course. And many people are still downloading them. But the go-go growth days are gone. If you are an independent app developer or publisher, you have probably known this for a while, because you have found it very difficult to get people to download your app — the average American smartphone user downloads zero apps per month.

기사 그래프를 확인하면 스냅챗과 우버 이외에는 성장하고 있는 앱이 없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미 많은 종류의 앱들이 다양한 분야로 나와 있어 더 이상 수요를 가져갈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내 폰을 확인해보니 앱이 169개 깔려있다. 아이폰에서는 개별 앱 이용시간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자주 쓰는 앱은 20여개 정도라고 생각한다.

앱이 가지는 장점은 네이티브로 개발되었을 때 UI/UX 쪽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많은 앱들이 웹 혹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별로 앱이 가지는 이점을 가져가지는 못하는 점도 있지 않나 싶다. 어쨌든 앱 마켓 초기에는 정말 이상한 앱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개발자들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시대가 지났다. 원래 호황이란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