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가져오는 사회적 본질의 변화

First Evidence That Online Dating Is Changing the Nature of Society MIT Technology Review · by Emerging Technology from the arXiv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가져오는 사회적 본질의 변화에 대한 글. 오늘날 결혼의 1/3이 온라인을 통해 발생. 글에서 연구결과가 아래의 사실을 증명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경향과 일치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

“Match.com과 같이 1995 년 처음 데이트하는 웹 사이트가 출시 된 직후, 인종 간 커플에 의해 생성 된 새로운 결혼의 비율이 급속하게 증가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결혼 생활의 강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만난 결혼 한 부부는 전통적으로 만난 사람들보다 이혼률이 낮다는 증거가 있습니다.eng

“It is intriguing that shortly after the introduction of the first dating websites in 1995, like Match.com, the percentage of new marriages created by interracial couples increased rapidly,” Research into the strength of marriage has found some evidence that married couples who meet online have lower rates of marital breakup than those who meet traditionally.

연구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By |10월 19th, 2017|Research|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가져오는 사회적 본질의 변화에 댓글 닫힘

사회과학과 고품질 데이터

최근 사회과학연구에서 사용되는 고퀄 데이타

김창환 교수 블로그에서 읽은 글. 좋은 연구를 위해서 좋은 품질의 데이터가 필요하고 정부에서 이러한 행정자료들을 공개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야된다는 내용이 요지.

사회과학연구에서 전통적인 서베이 자료를 이용한 연구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아래 그림은 요즘 사회과학계의 신성, 라지 체티가 2012년에 발표했던 최근 경제학 4대 탑 저녈 출판 트렌드. 첫 번째 그림이 기존 서베이를 이용한 논문의 비중이고, 아래가 행정자료를 이용한 논문의 비중. 2010년에 경제학 4대 저널에서 기존 서베이 이용 논문은 평균 20% 정에 불과. 반면 행정자료를 이용한 논문이 50%를 넘어섬. 나머지 30% 정도는 실험 등 자체적으로 자료를 모은 경우임.

서베이 방식의 논문으로는 좋은 저널에 가기 힘들다는 것은 이미 거의 기정사실. 기존 생각을 뒤집어 엎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지 않으면 좋은 저널에 가기는 어렵다. 국내 연구를 하려고 해도 평가는 SSCI 저널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국내 데이터 자체는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By |4월 10th, 2017|Research|사회과학과 고품질 데이터에 댓글 닫힘

왜 사람들은 뉴스기사를 클릭하는가

Why we click on news stories

뉴스 기사 클릭 연구에 대한 기사. 논문은 Journalism에 나온 What clicks actually mean: Exploring digital news user practices라는 제목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실제로 뉴스 기사 브라우징을 하게 만들면서 든 생각을 계속 말하게 하고 이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것 같다. 뉴스 클릭 이유는 인지, 정서, 실용 세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제시했다.

인지적 차원은 최신성, 중요성, 개인관련성, 지리적 근접성, 문화적 근접성, 놀라움, 호기심, 대화참여, 의견 확인, 참여적 성격 등 20가지를 제시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으나 개인적인 관련성이나 사회적인 유용성으로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정서적 차원에서는 헤드라인과 같은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이 클릭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실용적 차원에서는 사람들이 왜 클릭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다. 사용자 경험이 중단된다든지 데이터가 사용된다든지 하는 이유이다. 연구에서 언급하고 있기도 하지만 사용자의 관심이라는 것을 측정하는데 있어서 클릭이라는 행위가 꼭 좋은 지표는 아니다.

2015년 Digital Journalism에 나온 Checking, Sharing, Clicking and Linking에서는 16가지 뉴스 이용 패턴을 이야기한다. 최근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했던 설문을 생각해보면 뉴스를 빠르고 간략하게 확인한다는 사람들보다 뉴스를 클릭한다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평균이 약간 낮다. 통게적으로 비교해본 것은 아니지만 여러 뉴스 이용 행위에 대한 질문들에서 빠르고 간략하게 뉴스를 확인한다는 문항이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By |3월 15th, 2017|Research|왜 사람들은 뉴스기사를 클릭하는가에 댓글 닫힘

인간의 확신과 통계적 사고

인간의 확신과 통계적 사고, 뇌의 작용은 베이지안 통계의 계산과 유사

sovidence님 블로그에서 본 연구다.

우리가 상황을 판단해서 무엇인가에 대해서 확실하다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 인간만의 종합적이고 차원이 다른 인지적 사고의 결과가 아니라, 주어진 정보를 처리해서 높은 확률을 가진다고 계산하는 통계적 처리 과정과 같은 것임을 보여줌

사람의 확신은 수학 혹은 통계적 확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연구자들은 인간의 확신 판단이 통게적 확신의 계산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밝혔다. (논문 원본)

머신러닝을 봐도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너무 간단한 방식이지만 사람이 무언가를 학습하는 과정을 명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도 비슷한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By |5월 8th, 2016|Research|인간의 확신과 통계적 사고에 댓글 닫힘

인터넷과 연애

한세희, 인터넷이 연애를 효율화한다

한세희님이 미디엄에 올린 글.스탠포드 마이클 로젠펠드 교수가 발표했던 How Couples Meet and Stay Together라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파트너를 만나는 방식에 있어서 전통적인 방식들은 모두 감소하는데 반해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 2000년도 이후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너무 예전에 읽었던 글이라서 연구를 직접 찾지는 못하겠지만 아주 오랜 커뮤니케이션 연구들에서 커플들이 몇 블럭 이내 지역에서 연결된다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다. 2009년에 나온 이 자료를 보니 확실히 인터넷이 만남의 방법도 바꾸어놓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글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수퍼스타 효과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 볼 만한 흥미로운 일이다.

WPBBC에 올라온 기사 모두 같은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데 두 기사 모두 가볍게 살펴볼만 하다.

By |4월 18th, 2016|Research|인터넷과 연애에 댓글 닫힘

취향을 예측하는데 인구통계는 쓰레기이다.

David Z. Morris Netflix says Geography, Age, and Gender are “Garbage” for Predicting Taste

넷플릭스가 이용자 예측에 사용하는 요인들에 관한 언급을 했다. 사회과학에서 흔히 사용되던 인구통계 변수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사실이다.

“지역, 연령, 성별? 우리는 그것들을 쓰레기 더미에 던져넣었다”라고 Todd Yellin은 말했다. 대신에 이용자들은 공통된 취향을 가진 덩어리로 묶이고, 그들의 넷플릭스 홈페이지는 그들의 취향 프로필과 일치하는 상대적으로 작은 부분의 콘텐츠를 강조한다.
English

“Geography, age, and gender? We put that in the garbage heap,” VP of product Todd Yellin said. Instead, viewers are grouped into “clusters” almost exclusively by common taste, and their Netflix homepages highlight the relatively small slice of content that matches their taste profile. Those profiles could be the same for someone in New Orleans as someone in New Delhi.

재미있는 내용은 “90%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스트리밍은 일본 밖에서 발생한다. 애니메이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국적보다 당신이 얼마나 너드(nerd)인지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라는 언급이다.
사실 인구통계 변수들은 비슷한 성별, 연령, 소득을 가진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할 것이라는 가정 아래서만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인터넷 이후로 우리가 경험하는 요소들이 인구통계라에 의해 설명되는 부분이 적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By |4월 5th, 2016|Research|취향을 예측하는데 인구통계는 쓰레기이다.에 댓글 닫힘

의지력 고갈 재현성 문제

뉴스 페퍼민트에서 3편에 걸쳐 번역한 기사. 원문, 번역본 1 2 3

의지력 고갈(ego depletion)은 바우마이스터가 주장한 이후 많은 연구에서 적용되어 온 이론이다. 최근 심리학계에서 재현성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바우마이스터의 유명한 초콜릿 실험도 대규모로 재현성 실험이 시도되었다. 결과는 기존과 다르게 지지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나도 실험해 본 경험이 있다).

물론 이번 APS의 ‘등록 재연 보고서’가 우리가 생각하던 의지력에 대한 모든 것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자제력은 당연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 자제력이 언제, 왜 감소하는지를 모르는 것일 뿐입니다. 심지어 바우마이스터의 원래 주장, 곧 사람들의 정신력은 일정한 양이 있고 이를 사용할 때마다 줄어든다는 그 주장이 실제로 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지 바우마이스터와 타이스가 20년 전 고안한 그 실험 방법이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분야는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우리는 ‘이제부터가 제대로 된 시작’이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할겁니다.” 토론토 대학의 마이클 인츨리흐트는 단지 이번 자아의 고갈 연구만이 아니라 사회심리학 분야 전체에 이런 감정을 느꼈었다고 말합니다.

과거의 모든 연구들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한때 다수의 연구를 평가하는 표준으로 여겨졌던 메타-분석 연구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메타-분석은 쓰레기예요.” 인츨리흐트는 내게 경고했습니다. 곧, 200건의 엉성한 연구를 모아봤자 그 결과는 엉성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쓰레기를 모아서 메타분석을 해도 쓰레기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By |3월 18th, 2016|Research|의지력 고갈 재현성 문제에 댓글 닫힘

2015년이 인류에게 대단한 한 해인 11가지 이유

Angus Hervey, 11 Reasons Why 2015 Was a Great Year For Humanity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우리의 진보를 검증하는 시험은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풍요에 더 많이 보태주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적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주느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을 남긴다 (The test of our progress is not whether we add more to the abundance of those who have much; it is whether we provide enough for those who have too little). 이러한 관점에서 2015년은 인류에게 대단한 한 해였다고 한다. 11가지 이유를 정리해놓았는데 관련된 자료들도 꼼꼼하게 붙어있다.

  • 우리는 포괄적, 보편적 교육에 가까워지고 있다
  • 극심한 가난이 10% 아래로 떨어졌고 역대 가장 낮은 비율이다
  •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있다
  • 수백만의 사람들이 최초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게 되었다
  • AIDS로 인한 죽음이 15년 연속 떨어지고 있다
  • 말라리아 사망율이 역대 최저치였다.
  • 소아마비가 곧 사라질 것이다
  • 어느 해보다도 적은 사람들이 굶주렸다
  • 더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유아 사망률이 43년 연속 하락했다
  •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전환점에 도달했다
By |12월 31st, 2015|Research|2015년이 인류에게 대단한 한 해인 11가지 이유에 댓글 닫힘

심리학 실험의 결과들을 재실험

Science에 Estimating the reproducibility of psychological science라는 제목의 연구가 발표되었다. 유명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 100가지를 재실험한 결과 원래 연구 결과 지지하는 못하는 것이 상당수였다는 내용이다. 특히 효과 크기(effect size)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도 언급하고 있다. NYT에서 지지되지 않은 세 가지 실험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 했다.

자유 의지와 컨닝

2008년 Psychological Science에 실린 연구는 사람들이 행동이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글을 읽은 후 실험에서 컨닝을 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저자들은 실험 결과가 자유 의지에 대한 믿음이 사회적 영향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다시 이루어진 실험에서 효과는 같은 방향을 나타냈으나 훨씩 약했다.
English

In 2008, a paper in Psychological Science found that people were more likely to cheat on a test after they had read an essay arguing that behavior was predetermined by environmental factors. The authors suggested from their findings that belief in free will had societal implications.

The redone study found an effect pointing in the same direction as the original, but far weaker.

청결과 도덕성

2008년 Psychological Science는 사람들이 청결에 대해 생각하거나 손을 씻은 후에 도덕적 판단에서 덜 가혹하다는 결과를 밝혔다. 연구자들은 도덕적 순수성에 대한 판단이 신체적 청결이라는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고 제안했다.

재실험 결과는 원래 결과보다 상당히 작았다.
English

In 2008, a study in Psychological Science found that people were less severe in their moral judgments after they had thought about the idea of cleanliness, or washed their hands in the wake of feeling disgust. The researchers suggested that judgments of moral purity were linked to concepts of physical cleanliness.

The retest found a substantially smaller effect than the original study.

외로움과 무생물

2008년 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된 연구는 외로운 사람들은 인간이 아닌 것들과 인간관계를 만들어냄으로써 보상받으려고 한다고 했다.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사물을 의인화할 때 함의를 가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재실험 결과는 본래 연구의 어떤 효과도 발견되지 않았고, 연구자들이 피실험자의 감정을 어떻게 유도했는지와 관련있을 수 있다.
English

A study published in 2008 in Psychological Science found that people who are lonely compensate by creating human connections to things that are not human. The researchers suggested that their findings had implications for when people choose to anthropomorphize things.

The reproduced study found none of the effects of the original, and part of the explanation may have to do with how the researchers induced emotions in the subjects.

이번 연구가 기존 실험들이 완전히 거짓이라거나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실험들의 효과가 주장하는 것 만큼 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By |9월 1st, 2015|Research|심리학 실험의 결과들을 재실험에 댓글 닫힘

동성애 혐오 정서가 수명을 단축시킨다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2014년 발표된 논문

동성애 혐오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망 위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려는 연구. General Social Survey 데이터를 National Death Index와 연결하여 사용. 결과를 보면 다른 변인들을 통제한 후에도 혐오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사이에 수명이 2.5년 차이가 난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서 사는건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

By |7월 13th, 2015|Research|동성애 혐오 정서가 수명을 단축시킨다에 댓글 닫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