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어권 연구자에 대한 리뷰

Reviewers, don’t be rude to nonnative English speakers
By Adriana L. Romero-Olivares

 

“This paper requires significant editing, as it is not written in sound English and cannot be accepted in its current form.”

“This sentence does not make any sense.”

“The authors need a native English-speaking co-author to thoroughly revise the grammar of this manuscript.”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연구자가 영문 저널에 논문을 투고했을때 흔히 듣게 되는 리뷰 내용이다. 아마 국내 연구자라면 왜 우리가 “South Korea”에 대한 사례를 봐야하는지에 대한 지적까지 추가될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관련해서 비영어권 연구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리뷰할 것인지를 조언하는 사이언스지 글

연구가 정상적인 영어로 작성되지 않은 경우 문법 오류를 수정하고 작문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 대한 순교자나 구세주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예를 들어,“저는 저자가 여기에서 의사 소통하려고하는 내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쓸 수 있습니다. “영어에 능숙한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의 도움을 제안 할 수도 있습니다. “영어 원어민”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훌륭한 연구자가 되는 것과 동의어가 아닙니다.eng

if the paper is not written in sound English, it is OK to correct grammatical errors and help improve the writing. But remember that you are not a martyr or the savior of people who did not grow up speaking English. Be kind. For example, you can write, “I cannot understand what the authors are trying to communicate here.” You can also suggest editing help from someone with “full professional proficiency in English.” Don’t demand “a native English speaker”; that is not synonymous with being a good writer.

 

By |2019-11-04T13:14:06+09:0011월 4th, 2019|Research|0 Comments

사이언스지 가짜뉴스 연구

Fake news on Twitter during the 2016 U.S. presidential election
By Nir Grinberg, Network Science Institute, Northeastern University, Boston, Ma, Usa., science.sciencemag.org

2016년 선거 기간 동안 가짜 뉴스가 확산되었다. 그린버그(Grinberg et al.) 외 연구자는 트위터(Twitter) 계정을 특정 유권자에게 매칭하여 누가 가짜 뉴스에 노출되었는지, 가짜 뉴스를 퍼뜨린지, 가짜 뉴스가 사실 뉴스와 어떻게 상호 작용했는지 트위터 데이터를 분석했다. 가짜 뉴스는 모든 뉴스 소비의 약 6%를 차지했지만 매우 집중되었다. 1%의 이용자가 80%의 가짜 뉴스에 노출되었으며, 0.1%의 이용자가 공유되는 80%의 가짜 뉴스에 책임이 있었다. 흥미롭게도 가짜 뉴스는 보수적인 유권자들에게 가장 집중되었다.eng

There was a proliferation of fake news during the 2016 election cycle. Grinberg et al. analyzed Twitter data by matching Twitter accounts to specific voters to determine who was exposed to fake news, who spread fake news, and how fake news interacted with factual news (see the Perspective by Ruths). Fake news accounted for nearly 6% of all news consumption, but it was heavily concentrated—only 1% of users were exposed to 80% of fake news, and 0.1% of users were responsible for sharing 80% of fake news. Interestingly, fake news was most concentrated among conservative voters.

By |2019-01-29T14:32:55+09:001월 29th, 2019|Research|사이언스지 가짜뉴스 연구에 댓글 닫힘

추천시스템의 숨겨진 기능

The Hidden Side Effects of Recommendation Systems
By Author Guidelines, sloanreview.mit.edu

추천시스템의 부작용으로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 추천시스템은 단순하게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취향을 형성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사이트에 전문이 나오지는 않지만 살펴보니 연구자들에 의해 임의로 주어진 추천등급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지불의사를 물었을 때 (1-5등급 기준) 추천등급 1개 상승당 지불의사가 12-17% 높아진다는 내용. 두 번째 실제 추천시스템 기반 실험에서는 1개 상승당 10-13% 증가. 대략 별 1개 상승 당 8-12% 정도의 지불의사가 증가한다는게 실험 내용.

By |2019-01-29T14:24:09+09:001월 29th, 2019|Research|추천시스템의 숨겨진 기능에 댓글 닫힘

지루함과 창의성

어떻게 지루함이 당신을 더 창의적으로 만들까요?
By Jisukim, newspeppermint.com

뉴스 페퍼민트에서 번역한 Wired 기사. 지루한 사람들이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렸다는 내용.

이는 최근 이루어진 흥미로운 두 연구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그중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실험 집단의 참가자들에게 전화번호부에서 번호를 베끼는 지루한 일을 한 뒤 컵 두 개를 어떻게 사용할지 등에 대한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시험을 치르게끔 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지루한 작업을 했던 실험 참가자들은 지루해하지 않던 통제 집단의 참가자보다 더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다른 연구의 참가자 역시 따분한 컴퓨터 화면 보호 프로그램을 쳐다본 뒤에 “연관 사고” 단어 시험에서 더 많은 대답을 했습니다.

By |2019-01-23T06:14:59+09:001월 23rd, 2019|Research|지루함과 창의성에 댓글 닫힘

열정은 찾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

열정을 찾으라는 말이 나쁜 조언인 이유
newspeppermint.com · by veritaholic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곧 소개될 그들의 연구는, 태어날 때 부터 그 사람의 관심사가 고정되어 있다는 “관심사 고정설”을 믿는 사람과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를 키울 수 있다는 “성장설”을 믿는 사람들 사이의 차이를 보았습니다.

이들은 이런 마음가짐의 차이가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를 알기 위해, 전공이나 직업에 있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으라는 조언을 여러 번 들은 바 있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일련의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우선 그들은 학생들을 수학과 과학에 관심을 가진 “이과(techy)”와 인문학, 예술에 관심을 가진 “문과(fuzzy)”로 나누었고, 각각에게 한 사람의 관심사는 바뀌지 않는다는 주장에 얼마나 동의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이후 그들은 자신의 관심사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 곧 문과에게는 알고리듬의 미래에 대한 글을, 이과에게는 데리다에 대한 글을 읽게 했습니다. 그 결과, 관심사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 학생들일수록 자신이 읽은 글에 관심을 덜 나타냈습니다.

관심사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도피하게 만들어주는 오귀인(misattribution)이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By |2018-09-05T04:03:44+09:009월 5th, 2018|Research|열정은 찾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에 댓글 닫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