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Research

  • 왜 사람들은 뉴스기사를 클릭하는가

    Why we click on news stories 뉴스 기사 클릭 연구에 대한 기사. 논문은 Journalism에 나온 What clicks actually mean: Exploring digital news user practices라는 제목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실제로 뉴스 기사 브라우징을 하게 만들면서 든 생각을 계속 말하게 하고 이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것 같다. 뉴스 클릭 이유는 인지, 정서, 실용 세 가지 차원으로…

  • 인간의 확신과 통계적 사고

    인간의 확신과 통계적 사고, 뇌의 작용은 베이지안 통계의 계산과 유사 sovidence님 블로그에서 본 연구다. 우리가 상황을 판단해서 무엇인가에 대해서 확실하다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 인간만의 종합적이고 차원이 다른 인지적 사고의 결과가 아니라, 주어진 정보를 처리해서 높은 확률을 가진다고 계산하는 통계적 처리 과정과 같은 것임을 보여줌 사람의 확신은 수학 혹은 통계적 확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연구자들은…

  • 인터넷과 연애

    한세희, 인터넷이 연애를 효율화한다 한세희님이 미디엄에 올린 글.스탠포드 마이클 로젠펠드 교수가 발표했던 How Couples Meet and Stay Together라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파트너를 만나는 방식에 있어서 전통적인 방식들은 모두 감소하는데 반해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 2000년도 이후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너무 예전에 읽었던 글이라서 연구를 직접 찾지는 못하겠지만 아주 오랜 커뮤니케이션 연구들에서 커플들이 몇 블럭…

  • 취향을 예측하는데 인구통계는 쓰레기이다.

    David Z. Morris Netflix says Geography, Age, and Gender are “Garbage” for Predicting Taste 넷플릭스가 이용자 예측에 사용하는 요인들에 관한 언급을 했다. 사회과학에서 흔히 사용되던 인구통계 변수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사실이다. “지역, 연령, 성별? 우리는 그것들을 쓰레기 더미에 던져넣었다”라고 Todd Yellin은 말했다. 대신에 이용자들은 공통된 취향을 가진 덩어리로 묶이고, 그들의 넷플릭스 홈페이지는 그들의 취향 프로필과…

  • 의지력 고갈 재현성 문제

    뉴스 페퍼민트에서 3편에 걸쳐 번역한 기사. 원문, 번역본 1 2 3 의지력 고갈(ego depletion)은 바우마이스터가 주장한 이후 많은 연구에서 적용되어 온 이론이다. 최근 심리학계에서 재현성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바우마이스터의 유명한 초콜릿 실험도 대규모로 재현성 실험이 시도되었다. 결과는 기존과 다르게 지지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나도 실험해 본 경험이 있다). 물론 이번 APS의 ‘등록 재연 보고서’가 우리가…

  • 2015년이 인류에게 대단한 한 해인 11가지 이유

    Angus Hervey, 11 Reasons Why 2015 Was a Great Year For Humanity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우리의 진보를 검증하는 시험은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풍요에 더 많이 보태주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적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주느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을 남긴다 (The test of our progress is not whether we add…

  • 심리학 실험의 결과들을 재실험

    Science에 Estimating the reproducibility of psychological science라는 제목의 연구가 발표되었다. 유명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 100가지를 재실험한 결과 원래 연구 결과 지지하는 못하는 것이 상당수였다는 내용이다. 특히 효과 크기(effect size)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도 언급하고 있다. NYT에서 지지되지 않은 세 가지 실험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 했다. 자유 의지와 컨닝 2008년 Psychological Science에 실린 연구는 사람들이 행동이…

  • 동성애 혐오 정서가 수명을 단축시킨다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2014년 발표된 논문 동성애 혐오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망 위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려는 연구. General Social Survey 데이터를 National Death Index와 연결하여 사용. 결과를 보면 다른 변인들을 통제한 후에도 혐오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사이에 수명이 2.5년 차이가 난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서 사는건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

  • 인용한 자료 출처를 밝히는 일

    들풀넷 블로그에서 수전 손택의 출처라는 글을 읽었다. 수전 손택이 감사의 글에서 본문에서 사용한 사진 출처를 밝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해당 사진에 대한 정보를 누구에게 들었는지까지 출처를 적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손택은 세 가지 출처를 명시했다. 해당 사진의 직접적인 출처(3)는 맨 나중에 나온다. 그보다 앞에 세운 출처는 (1) 첫째로 그런 사진작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읽었는가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