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괴롭힘의 역사


by Charlie Warzel, buzzfeed.com, “A Honeypot For Assholes”: Inside Twitter’s 10-Year Failure To Stop Harassment

트위터의 조리돌림에 대한 버즈피드의 기사. 꽤나 긴 기사였지만 대충 다 훑어보았다. 내가 처음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던건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2008년 혹은 2009년 정도였던 것 같다. 나도 이용하면서 트윗 한 번 잘못 날렸다가 욕 먹은 기억이 있다. 그리고 계정을 삭제했다.

Waldman의 경험 이후 8년이 훨씬 지난 후 트위터의 괴롭힘은 만연했다. 따라서 트위터는 트롤(troll)과 혐오단체들의 일차적인 목적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CEO는 “우리는 플랫폼에서 욕설과 트롤을 다루는 일에 있어서 서투르고 몇 년동안 그래왔다” 라고 선언했다. 수많은 유명한 이용자들이 트위터는 안전한 공간이 아니라는 언급을 하며 서비스를 떠났다. 오늘날 트위터는 네오나치, 인종주의자, 미소지니스트, 트롤들의 대상이 되는 여성, 유색인종의 잘 알려진 사냥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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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eight years after Waldman’s ordeal, harassment on Twitter is rampant — so much so that it has become a primary destination for trolls and hate groups. So much so that its CEO declared, “We suck at dealing with abuse and trolls on the platform and we’ve sucked at it for years.” So much so that numerous high-profile users have quit the service, citing it as an unsafe space. Today, Twitter is a well-known hunting ground for women and people of color, who are targeted by neo-Nazis, racists, misogynists, and trolls, often just for showing up.

트위터에서 공격의 대상이 되는건 꼭 여성이나 유색인종인 것은 아니다.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고 정말 한 순간에 그렇게 될 수 있다.

2011년은 혁명을 위한 플랫폼으로써 아랍의 봄과 국제적인 찬사를 트위터에게 가져다주었다. 동시에 트위터는 위키리크스에 대한 이용자 정보를 제공하라는 정부의 명령과 싸웠다. 정보원에 의하면, Macgillivray와 Stone은 위키리크스 논쟁이 있는 동안 “트윗은 반드시 흘러야 한다”는 제목의 블로그 포스트 작업을 하며 보냈다고 한다. 그것은 현재까지 트위터의 발언의 자유에 대한 선명한 약속이었다. “우리가 삭제해야만하는 불법 트윗이나 스팸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중요한 규칙을 증명할 수 있도록 우리는 이러한 예외를 최소한으로 하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콘텐트에 기반해서 트윗을 삭제하려고 애쓰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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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brought the Arab Spring and more international acclaim for Twitter as a platform for revolutionaries. That same year, Twitter fought secret government order to provide user information for WikiLeaks. According to a source, Macgillivray and Stone spent months working on a blog post that would be published during the WikiLeaks controversy, titled “The Tweets Must Flow.” It was Twitter’s boldest commitment to free speech to date. “There are Tweets that we do remove, such as illegal Tweets and spam,” the post read. “However, we make efforts to keep these exceptions narrow so they may serve to prove a broader and more important rule — we strive not to remove Tweets on the basis of their content.”

트위터는 발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정신을 가져왔는데 여러가지 국제적인 사건들에서 저항을 위한 미디어로서 기능해왔던 것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런 접근이 트위터에서 집단적인 괴롭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이끌었다. 다른 소셜미디어와 다른 구조도 강력한 수준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이것은 괴롭힘에도 역시 특화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서브컬처와 관련해서 트위터 이용자들 이야기가 많이 언급된다. 조리돌림에 대한 이야기들도 여전하다. 얼마 전 새로 계정을 만들었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트위터는 얼마전 극단주의자들의 트윗을 삭제하고 이용자들이 필터를 통해 괴롭힘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인증 계정을 사용할 수 있게도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트위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얼마나 해결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