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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슬롭 바이럴

    AI slop’s inescapable ooze
    Axios

    토끼 영상에 속은 것이 ‘늙었다’는 느낌을 준다는 젊은층의 반응이 또 하나의 온라인 유행이 되었다.

    더 이상할수록 사람들이 더 오래 보게 되고, 알고리즘은 비슷한 것을 더 보여주라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같은 콘텐츠를 반복 재생하거나, AI 생성 여부를 확인하려고 스크롤을 멈추는 행동도 알고리즘에겐 추가 연료가 된다. 혼란에서 비롯된 참여라도 참여는 가치가 있다.

    OpenAI·구글·메타의 정교한(무료 또는 저가) 도구로 만든 이미지·영상이 인터넷을 뒤덮으며, 숙련된 사용자조차 속이고 있다.

    이런 합성 콘텐츠를 ‘AI 슬롭’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점액처럼 스며들어 인간이 만든 미디어를 질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더 미묘한 현상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또 슬롭 자체는 새 현상이 아니다. AI 스튜디오 Kartel의 창립자 벤 쿠신은 ‘아메리카 홈 비디오’ 같은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생성형 AI 이전에도 유사한 콘텐츠는 존재했다고 말한다. 다만 “AI가 그걸 대규모로 만들 수 있게 민주화했다”는 것이다.

  • 코드커팅의 둔화 신호

    Is the Shift from Linear to Streaming Starting to Level Out?
    Mike Darcey(in Linkedin)

    • 문제 제기: “스트리밍이 선형(리니어)을 완전히 대체한다”는 단선적 서사가 과장일 수 있으며, 멸종이 아니라 새 균형으로의 하향 안정화 가능성을 제기.
      • 관찰 1: ITV(영국)에서 ‘스트리밍 퍼스트’ 후퇴
      • ITVX에서 먼저 공개하고 선형 채널에 나중에 내보내던 전략을 접고, ITVX+선형 동시 첫 공개 → ITVX에 박스셋 제공, 선형은 주간 편성으로 전환.
      • 이유: 선형 채널이 여전히 가장 큰 마케팅 플랫폼이며, 스트리밍 퍼스트는 기존 시청자 이탈·콘텐츠 투자 효율 저하를 초래.
    • 관찰 2: 미국 ‘코드 커팅’ 둔화 신호(특히 Charter)
      • Comcast는 2019~2025에 약 1,000만 가입자 감소로 기존 서사에 부합.
      • Charter는 감소가 있었지만 2024년 이후 감소폭이 줄어드는 추세가 데이터(분기 변화, 12개월 롤링)에서 나타남. 2025년 6월 분기는 -8만으로 하락폭이 크게 축소.
    • Charter 개선 요인(‘비밀’은 고객친화적 번들)
      • 유연한 번들링: 스포츠 제외 등 선택형 패키지로 가격·채널 구성을 조정(2023년 디즈니와의 캐리지 갈등 이후 변화 여지 확보).
      • 스트리밍 포함 번들: Disney+, Peacock, ESPN+, Paramount+, HBO Max(광고형)를 추가 요금 없이 케이블 번들에 포함해 체감가치 상승 및 “이중 지불” 문제 완화(넷플릭스·아마존·애플은 제외).
    • 전망: ‘새 균형’ 가능성
      • Charter는 2025년 9월 분기에 NFL 시즌 효과로 분기 순증 가능성까지 언급(실현 시 2020년 9월 이후 첫 플러스). 패턴이 이어지면 2026년 중 YoY 안정화도 가능하다는 추정.
    • Comcast는 왜 더 어렵나
      • 도심·광대역(특히 광섬유) 접근 가구 비중이 높아 스트리밍/vMVPD로 이동이 쉬운 구조,
      • 고객서비스·고객중심성 부족이 번들 개선의 속도와 질을 떨어뜨렸을 가능성을 제시.
    • 아이러니: Comcast/NBC의 신규 리니어 케이블 채널 검토
      • NBA 중계(다음 시즌) 배치를 위해 Peacock만으로는 케이블 잔존 스포츠 팬을 커버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신호로 해석.
      • 결론적으로 선형은 “죽었다”기보다, 스트리밍과 병행하는 역할이 남을 수 있으며, Comcast도 Charter식 플레이북(고객친화 번들)을 참고해야 한다는 메시지.
  • 유튜브의 AI 연령 추정

    Extending our built-in protections to more teens on YouTube
    YouTube Blog

    영국의 온라인 안전법의 접근과는 반대 방식이라고 할 수 있나?

    이 기술은 이용자의 계정에 입력된 생년월일과 무관하게, 이용자의 나이를 추정하는 신호를 도출하고 그 신호를 바탕으로 연령에 적합한 제품 경험과 보호 기능을 제공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미 다른 일부 시장에서 이 접근법을 일정 기간 사용해왔고, 잘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이를 미국에 도입하며,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른 시장으로도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이용자 경험을 면밀히 살피고,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생태계 전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동 방식

    AI가 다양한 신호를 해석해 이용자가 18세 이상인지 미만인지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 이용자가 검색하는 동영상의 유형
    • 시청한 동영상의 카테고리
    • 계정의 사용 기간(계정의 ‘연식’)

    시스템이 이용자를 청소년으로 식별하면, 다음과 같은 연령에 적합한 경험과 보호 기능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 맞춤형 광고(개인화 광고) 비활성화
    • 디지털 웰빙 도구 활성화
    • 추천에 안전장치 추가(특정 유형 콘텐츠의 반복 시청을 제한하는 등)
  • 챗봇에 비밀을 유출하는 직원들

    Workers are spilling secrets to chatbots
    Axios

    • 민감정보 유출의 상당 비중이 개인·무료 계정에서 발생. 예를 들어 Perplexity의 민감 업로드 중 47.4%가 비(非)엔터프라이즈 계정에서 나왔고, 민감 프롬프트 중 약 25%는 무료 ChatGPT, 15%는 무료 Gemini에서 제출됨. 가장 흔한 민감정보는 코드(소스/프로프라이어터리 코드). 특히 ChatGPT, Claude, DeepSeek, Baidu Chat에서 코드 입력이 두드러졌고, Claude는 개발자 선호가 높아 코드 포함 프롬프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
    • 문서편집기·디자인 플랫폼처럼 “안전해 보이는” 도구에도 LLM 기능이 내장되면서, 사용자가 이를 AI 도구로 인식하지 못한 채 법무 전략, 내부 이메일, 고객 데이터, 코드 등을 넣어 기존 보안 통제를 우회할 수 있다고 경고. (사례로 Canva, Replit, Grammarly 등 언급)
  • 저널리스트 라벨의 변화

    Journalism minus the ‘journalist’
    ProjectC

    • 미국에서 기자는 면허가 아니라 ‘저널리즘 행위’가 법적으로 보호된다는 관점에서, ‘기자’라는 호칭 없이도 저널리즘을 만들 수 있다고 전제한다.
    • 크리에이터-모델 저널리즘은 전통 언론의 학력·경력·조직 소속이 없어도 진실추구·품질·검증을 우선하는 제작자들을 포함하며, 이들이 향후 경계와 기준을 형성한다고 본다.
    • 비저널리스트 사례로 Katelyn Jetelina(역학자) 등을 들며, 뉴스 전달·인터뷰·전문가 인용·팩트체크, 오류 시 정정(투명성)을 저널리즘의 핵심 ‘신호’로 제시한다.
    • 반대로 전통 기자 출신들도 ‘기자/리포터’ 대신 writer·creator·founder 등으로 자기정체성을 조정하며, 필요에 따라 ‘저널리즘 모드’로 코드스위칭한다고 분석한다.
    • 크리에이터들은 전통 매체 경력을 권위 신호로 활용하면서도, 독립 서사와 개인 브랜드로 신뢰를 구축한다.
    • ‘기자’라는 라벨을 버리는 것이 뉴스에 냉소적·적대적·무관심한 이용자 설득에 도움이 될지(브랜드 반감 회피, 인간화 효과)는 열린 질문으로 남긴다.
    • 전통 조직 계정/브랜드보다 개인 이름으로 콘텐츠를 만들 때 물리적·정신적으로 더 안전하다는 경험담을 인용하며, 궁극적으로 어떤 호칭이 정착할지는 수용자가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짓는다.
  • 챗봇이 인용하는 정보원

    What news sources AI chatbots read
    Axios

    챗봇이 인용하는 뉴스/정보원(Muck Rack): 2025년 7월 기준, ChatGPT·Gemini·Claude에 100만+ 프롬프트를 넣어 인용 링크를 분석한 결과, 외부 생성 콘텐츠(언론, 블로그, 기업 콘텐츠 등)가 주요 출처. 특히 조언형 질의는 기업 블로그 비중이 크고(약 절반), 시사/현안 질의는 저널리즘 인용 비중이 큰 것으로 제시. 전통 SEO와 달리 유료·스폰서 링크가 AI 응답에 거의 나타나지 않는 점을 차이로 강조.

  • 온라인 안전법의 연령확인

    As porn sites apply new age checks, will users hand over personal ID?

    포르노 이용자들이 18세 이상임을 확인하기 위해 체크박스에 체크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금요일부터 영국에서 음란물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는 이용자의 연령을 “강력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성인이 노골적인 콘텐츠에 접근하는 방식은 인터넷 사용 방식에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며, 새로운 법률을 무시하는 웹사이트는 최대 1,800만 파운드(전 세계 매출의 10%)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화

  • 미국 정치의 과학 인용 격차

    Study reveals stark divide in how Democrats and Republicans cite science

    국내에서 비슷하게 해보면 결과가 나오기는 할까?

    미국 정책 문서 25년치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과 공화당이 의회 위원회와 싱크탱크에서 인용하는 과학 연구들 사이에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나, 공통된 사실관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뉴스회피 관점에서 저널리즘의 필요성

    What if news avoiders are right, and you don’t need journalism?

    언론인 교육 과정에서는 우리 사회에 언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지만,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 언론이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묻는 것은 타당한 질문입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의 저널리즘이 필요한지 묻는 대신,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신 디지털 뉴스 보고서 에 따르면 40%가 “요즘 뉴스를 자주 또는 가끔 피한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42%, 영국 46%, 기타 일부 국가에서는 60% 이상).

    전통적인 저널리즘은 청중의 필요와 감정, 그리고 뉴스가 그들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기자들은 사람들이 그 정보를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단순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만 보도합니다.

  • AI 챗봇과 영유아 발달

    Chatbots are minding babies
    Axios

    AI 상호작용이 영유아에게 중요한 인간 상호작용과 활동을 밀어낼 수 있다. 또 AI 도구가 일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더라도, 그 이득이 기존 교육 격차를 더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콜린스는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한 가지는, 어린 아이든 더 큰 아이든,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전 범위”라며 “미묘한 표정과 몸짓 같은 것들이 화면 앞에서는 빠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