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CTO Kevin Scott on how AI can save the web, not destroy it
The Verge
1. MCP와 NLWeb — 차세대 웹 표준 구상
- MCP(Model Context Protocol): 원래 Anthropic이 만든 개방형 프로토콜로,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서비스와 구조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함.
- NLWeb(Natural Language Web): MCP 기반으로 웹사이트에 자연어 검색 기능을 쉽게 붙이고, AI가 접근·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규격.
- 목표는 현재의 중앙집중형 검색(구글·빙 인덱스) 대신, 각 사이트가 직접 AI 친화적인 검색·상호작용 기능을 제공하는 ‘에이전틱 웹’을 만드는 것.
2. 기술·비즈니스 과제
- AI가 직접 웹을 ‘클릭’하며 작업하는 방식은 비효율적·취약하므로, 표준화된 구조로 안전하고 수익성 있는 연결 필요.
- 기존 웹 생태계는 검색엔진이 트래픽을 주고, 사이트는 광고나 구독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였는데, AI 검색이 답을 직접 제공하면서 트래픽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
- 새로운 구조에서는 콘텐츠 제공자가 어떤 데이터·기능을 개방할지,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할지 직접 결정할 수 있어야 함(구독, 광고, 트랜잭션 등).
3. AI 채택과 제품화 현황
-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를 제외하면, 아직 일상에서 AI 에이전트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는 적음.
- 모델의 추론 능력은 충분하지만, 실제 사용 사례와 ‘행동 공간(action space)’이 좁아 유용성이 제한됨.
- 에이전트가 더 다양한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하도록 개방형 표준과 인프라 확충이 필요.
4. 창작물·저작권 논쟁에 대한 입장
- 창작자 보상을 보장하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인정.
- 예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창작 인센티브는 유지하되, 의료 진단 등 사회적 가치가 큰 영역에서 AI 활용이 가속되길 원함.
-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의존도를 줄이고, 구독형 접근이나 실시간 정보 연동 같은 새로운 데이터 활용 모델 가능성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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