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haeyeop

  • 왜 딥러닝이 갑자기 당신의 삶을 바꾸고 있는가

    WHY DEEP LEARNING IS SUDDENLY CHANGING YOUR LIFE
    By Roger Parloff, fortune.com

    딥 러닝에 대해 정리한 fortune 기사. 초기 뉴럴 네트워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정리하며 왜 딥 러닝이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꽤나 길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좋은 기사.

    5년 전에 딥 러닝이 무엇인지 모르던 벤처 캐피털리스트도 오늘날 딥 러닝을 하지 않는 스타트업에 대해 경계한다.”우리는 정교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것이 필수가 된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곧 “어떤 자연어 처리 버전인가?”,”앱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나는 메뉴를 클릭하고 싶지 않다”와 같은 요구를 할 것이다.
    [expand title=Eng]
    Venture capitalists, who didn’t even know what deep learning was five years ago, today are wary of startups that don’t have it. “We’re now living in an age,” Chen observes, “where it’s going to be mandatory for people building sophisticated software applications.” People will soon demand, he says, “ ‘Where’s your natural-language processing version?’ ‘How do I talk to your app? Because I don’t want to have to click through menus.’ ”[/expand]

  • 젊은 사람들은 뉴스 시청보다 읽는 것을 선호

    Pew: Younger adults more likely than their elders to prefer reading news

    퓨 리서치에서 나온 연구결과. 비디오에 투자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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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되는 것이 비디오는 보기 위해서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느낌이 있다. 바쁜데 빠르게 원하는 내용을 찾아보기에는 텍스트가 훨씬 편하다. 그래서 뉴스를 보는 것은 모든 세대에서 온라인보다 TV를 더 선호한다.

  • 페이스북 방문자 추적기

    ‘페이스북 방문자 추적기’, 왜 ‘토큰’을 달라고 하시나요?

    블로터의 기사인데 여러가지로 재미있어서 올려놓는다. 예전 싸이월드 시절에도 비공식 방문자 추적기 같은 걸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내가 아는 가까운 사람도 그걸 사용했었다. 구남친의 여자친구가 계속 자기 미니홈피에 들어오는걸 확인하고 항의했다가 여자친구의 신고로 싸이월드 정지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페이스북에서도 누가 내 페이지를 방문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의 욕망은 여전한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방문자 추적을 위해 토큰을 달라고 하는데 이는 페이스북에서 계정 권한을 넘겨주는 키 같은 것이다. 받아가는 업체가 거의 대부분의 권한을 받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자신의 타임라인을 방문한 사람 데이터를 페이스북으로부터 받아서 제공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업체 측은 “방문자 추적기는 5가지 가설을 세워서 기능을 넣었다”라며 “100% 완벽하게 추적을 완료하는 게 아니라, 5가지 방법을 교차해서 방문자를 예측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도 아닌데 방문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알고리즘으로 예측하는 수준인데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 인공지능이 만든 팝 음악

    AI makes pop music in the style of any composer (the Beatles too!)

    [iframe id=”https://www.youtube.com/embed/LSHZ_b05W7o”]

    1) LSDB라는 데이터 베이스를 만든다. 다양한 스타일과 작곡가들의 리드시트 약 13,000를 포함하고 있다.
    2) 인간 작곡가는 FlowComposer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스타일과 생성될 리드시트(멜로디+하모니)를 선택한다. Daddy’s Car 경우에는 비틀즈 스타일을 선택했고, Mr. Shadow는 “아메리칸 작곡가” 스타일을 선택했다.
    3) Rechord 라는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인간 작곡가는 생성된 리드 시트에 다른 노래의 오디오 녹음에서 일부 오디오 덩어리들을 붙어녛는다.
    4) 인간 음악가는 프로덕션과 믹싱을 마무리한다.
    [expand title=Eng]
    1) We set up a database called LSDB. It contains about 13000 leadsheet from a lot of different styles and composers (mainly jazz and pop about also a lot of Brazilian, Broadway and other music styles).

    2) The human composer (in this case Benoît Carré, but we are experimenting with other musicians as well) selected a style and generated a leadsheet (melody + harmony) with a system called FlowComposer. For Daddy’s Car, Carré selected as style “the Beatles” and for Mr. Shadow he selected a style that we call “American songwriters” (which contains songs by composers like Cole Porter, Gershwin, Duke Ellington, etc).

    3) With yet another system called Rechord the human musician matched some audio chunks from audio recordings of other songs to the generated leadsheets.

    4) Then the human musician finished the production and mixing.[/expand]

    창작이라는게 결국 기존 것들의 조합인데 최근 느끼는 건 결국 기존 만들어진 로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구글의 뉴럴 머신 번역 시스템

    Google Translate now converts Chinese into English with neural machine translation
    By Jordan Novet, venturebeat.com

    구글이 중국어 번역에 뉴럴 네트워크 기반 머신러닝을 적용한다는 이야기이다. 번역의 품질이 구절 기반으로 번역할때보다 향상되었다고 한다.기존에 구글은 구글 번역에 뉴럴 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말해왔지만, 실시간 이미지 번역을 위한 것이었다.

    뉴럴 네트워크 기반이 항상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지만 phrase-based 번역에 비해 60%정도 오류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번 번역 관련 연구는 여기에서 읽어볼 수 있다.

  • 디즈니 트위터 인수에 참여하기로

    Disney Is Working With an Adviser on Potential Twitter Bid

    디즈니도 트위터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디즈니하면 미키마우스와 디즈니랜드를 떠올리지만 ESPN과 ABC를 소유하고 있는 미디어 복합기업으로, 얼마전에는 스트리밍 미디어 기업 BAM Tech 지분을 33.3% 인수하기도 했다.

    디즈니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니스인 케이블TV가 시청자들을 잃어가고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들과 경쟁에 직면함에 따라, Iger (CEO)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 디지털 미디어 기업 바이스(Vice), MLB의 BAMTech와 같은 기술 관련 미디어 테크놀로지 기업에 투자해왔다. 트위터는 또한 BAMTech와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expand title=Eng]
    With Disney’s largest business — cable TV — losing viewers and facing more competition from online video services, Iger has invested in technology-related media businesses, including the Hulu video streaming service, digital media company Vice and Major League Baseball’s BAMTech, which provides the platform for online video services such as HBO Now. Twitter has also partnered with with BAMTech for its live streaming.[/expand]

    트위터 내부적으로는 디즈니가 가장 적격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한다.

  • 타블로의 자연어 처리 확장프로그램

    Narrative Science can now describe your Tableau charts for you
    by Lucia Maffei, techcrunch.com

    자연어 생성툴을 개발하는 내러티브 사이언스가 데이터 시각화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인 타블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Tableau Software의 주식이 시카고 소재 자연어 생성도구 개발 기업인 Narrative Science와 파트너십 발표 이후 13퍼센트 상승했다. 파트너십의 결과로 Tableau 그래픽스를 글로 표현한 설명을 자동적으로 만들어주는 무료 크롬 확장을 제공한다.
    [expand title=Eng]
    Tableau Software‘s shares soared 13 percent on Tuesday following the announcement that the data analytics provider has partnered with Narrative Science, a Chicago-based company that develops natural language generation (NLG) tools. The result of the partnership is Narratives for Tableau, a free Chrome extension that automatically creates written explanations for Tableau graphics.[/expand]

  • WSJ 페이월 방식 변경

    by Shan Wang, niemanlab.org, The Wall Street Journal is changing up its paywall, offering guest passes and expanded link-sharing on social

    뉴스 코퍼레이션이 소유하고 있는 월 스트리트 저널같은 경우는 “온라인을 포함해서 우리 저널리즘에 대가를 지불하라”는 것이었는데 이러한 방침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월을 더 엄격하게 혹은 구멍이 나게 만드려는 것이 아니라 유연하게 하려는 것이다. 현재 비구독자를 위한 24시간 게스트 패스를 시험하고 있으며, 독자가 구독자 혹은 언론사 직원이 공유한 기사에 접속할 때 팝업 창이 뜬다. 또한 구독자와 멤버들에게 전체길이의 기사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터놓았다.
    [expand title=Eng]
    Now the Journal is trying to make its paywall neither stricter nor leakier, but bendier. It’s now testing 24-hour guest passes for non-subscribers, an offer that pops up when readers access a story shared by a subscriber or a Journal staffer. (If you don’t enter your email address, you just get to read the one story.) Down the line, the Journal may also be testing other time increments for the guest passes. It’s also opening up opportunities for subscribers and members, as well as Journal staffers themselves, to share full articles for free through social media.[/expand]

    공유 링크가 초대장처럼 작용하고 그에 따라 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하나의 모델보다는 유연한게 좋다.

  • 스포티파이 게임 음악

    Spotify launches new portal dedicated to video game music

    스포티파이는 게임 전용 음악을 위한 새로운 포털을 출시했다. 프로젝트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스태프와 이용자들에 의해 큐레이션 된 플레이 리스트를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비디오 게임 음악을 한 곳에서 제공한다.
    [expand title=Eng]
    Spotify has launched a new portal for music dedicated to gaming. The project brings video game music of all kinds into one place, covering both original soundtracks as well as playlists curated by Spotify staff and members of the community.[/expand]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하면 여러가지 버전의 구매 조건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사운드 트랙을 포함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다. 당시에는 특이한 번들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게임이 종합예술이다보니 음악과 관련된 수요도 꽤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스포티파이에서는 게임 음악만 모아서 제공한다는 기사. 하지만 언더테일 사운드 트랙은 없다.

  • 트위터 괴롭힘의 역사

    by Charlie Warzel, buzzfeed.com, “A Honeypot For Assholes”: Inside Twitter’s 10-Year Failure To Stop Harassment

    트위터의 조리돌림에 대한 버즈피드의 기사. 꽤나 긴 기사였지만 대충 다 훑어보았다. 내가 처음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던건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2008년 혹은 2009년 정도였던 것 같다. 나도 이용하면서 트윗 한 번 잘못 날렸다가 욕 먹은 기억이 있다. 그리고 계정을 삭제했다.

    Waldman의 경험 이후 8년이 훨씬 지난 후 트위터의 괴롭힘은 만연했다. 따라서 트위터는 트롤(troll)과 혐오단체들의 일차적인 목적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CEO는 “우리는 플랫폼에서 욕설과 트롤을 다루는 일에 있어서 서투르고 몇 년동안 그래왔다” 라고 선언했다. 수많은 유명한 이용자들이 트위터는 안전한 공간이 아니라는 언급을 하며 서비스를 떠났다. 오늘날 트위터는 네오나치, 인종주의자, 미소지니스트, 트롤들의 대상이 되는 여성, 유색인종의 잘 알려진 사냥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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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re than eight years after Waldman’s ordeal, harassment on Twitter is rampant — so much so that it has become a primary destination for trolls and hate groups. So much so that its CEO declared, “We suck at dealing with abuse and trolls on the platform and we’ve sucked at it for years.” So much so that numerous high-profile users have quit the service, citing it as an unsafe space. Today, Twitter is a well-known hunting ground for women and people of color, who are targeted by neo-Nazis, racists, misogynists, and trolls, often just for showing up. [/expand]

    트위터에서 공격의 대상이 되는건 꼭 여성이나 유색인종인 것은 아니다.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고 정말 한 순간에 그렇게 될 수 있다.

    2011년은 혁명을 위한 플랫폼으로써 아랍의 봄과 국제적인 찬사를 트위터에게 가져다주었다. 동시에 트위터는 위키리크스에 대한 이용자 정보를 제공하라는 정부의 명령과 싸웠다. 정보원에 의하면, Macgillivray와 Stone은 위키리크스 논쟁이 있는 동안 “트윗은 반드시 흘러야 한다”는 제목의 블로그 포스트 작업을 하며 보냈다고 한다. 그것은 현재까지 트위터의 발언의 자유에 대한 선명한 약속이었다. “우리가 삭제해야만하는 불법 트윗이나 스팸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중요한 규칙을 증명할 수 있도록 우리는 이러한 예외를 최소한으로 하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콘텐트에 기반해서 트윗을 삭제하려고 애쓰지 않을 것입니다.”
    [expand title=Eng]
    2011 brought the Arab Spring and more international acclaim for Twitter as a platform for revolutionaries. That same year, Twitter fought secret government order to provide user information for WikiLeaks. According to a source, Macgillivray and Stone spent months working on a blog post that would be published during the WikiLeaks controversy, titled “The Tweets Must Flow.” It was Twitter’s boldest commitment to free speech to date. “There are Tweets that we do remove, such as illegal Tweets and spam,” the post read. “However, we make efforts to keep these exceptions narrow so they may serve to prove a broader and more important rule — we strive not to remove Tweets on the basis of their content.” [/expand]

    트위터는 발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정신을 가져왔는데 여러가지 국제적인 사건들에서 저항을 위한 미디어로서 기능해왔던 것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런 접근이 트위터에서 집단적인 괴롭힘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이끌었다. 다른 소셜미디어와 다른 구조도 강력한 수준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만들었는데 이것은 괴롭힘에도 역시 특화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서브컬처와 관련해서 트위터 이용자들 이야기가 많이 언급된다. 조리돌림에 대한 이야기들도 여전하다. 얼마 전 새로 계정을 만들었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두었다. 트위터는 얼마전 극단주의자들의 트윗을 삭제하고 이용자들이 필터를 통해 괴롭힘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인증 계정을 사용할 수 있게도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트위터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얼마나 해결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