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haeyeop

  • 트위터 140자 제한 해제

    By Sarah Frier, Bloomberg, Twitter to Stop Counting Photos and Links in 140-Character Limit

    트위터에 사진이나 링크를 올릴 때 사용되는 주소도 140자에 포함되었으나 이를 140자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지만 2주 이내에 변경된 서비스가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원래 트위터의 140자 제한은 모든 정보를 모바일 텍스트 메시지 안에 맞추어 트윗을 보내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채택되었다. 스마트폰이 확산되기 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던 2006년에는 트윗을 보내는 흔한 방법이었다.
    [expand title=English]
    Twitter’s 140-character limit was originally adopted because it was a way to send Tweets while fitting all the information within a mobile text message — a common way for sending Tweets when the service debuted in 2006, before the proliferation of smartphones.[/expand]

    정말 별거 아닌 거라고 생각되는 일이라고 해도 어떤 서비스가 한 번 정착되면 시대가 변해도 바뀌는게 쉽지 않다. 140자라는 제한이 트위터의 정체성과 연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실질적인 제약이 전혀 없어진 상황에서도 엄격하게 링크 주소까지 140자에 포함시키는게 너무 비효율저거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많은 기업들이 사라지는건 사소한 변화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 인간의 확신과 통계적 사고

    인간의 확신과 통계적 사고, 뇌의 작용은 베이지안 통계의 계산과 유사

    sovidence님 블로그에서 본 연구다.

    우리가 상황을 판단해서 무엇인가에 대해서 확실하다고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이 인간만의 종합적이고 차원이 다른 인지적 사고의 결과가 아니라, 주어진 정보를 처리해서 높은 확률을 가진다고 계산하는 통계적 처리 과정과 같은 것임을 보여줌

    사람의 확신은 수학 혹은 통계적 확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연구자들은 인간의 확신 판단이 통게적 확신의 계산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밝혔다. (논문 원본)

    머신러닝을 봐도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너무 간단한 방식이지만 사람이 무언가를 학습하는 과정을 명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도 비슷한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 롱폼 기사가 모바일에서 더 오래 읽힌다

    Long-Form Reading Shows Signs of Life in Our Mobile News World

    퓨 리서치에서 웹 분석업체 Parse.ly와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작은 모바일 화면 사이즈에서도 긴 형태의 기사가 읽힌다고 한다.

    분석결과는 작은 화면 공간과 멀티태스킹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은 단문 기사보다 장문 기사에서 평균적으로 더 오랜 시간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제로 1,000 단어 혹은 그 이상의 기사의 참여 시간은 짧은 형태보다 약 두 배 정도였다 (123초 vs. 57초)
    [expand title=English]
    The analysis finds that despite the small screen space and multitasking often associated with cellphones, consumers do spend more time on average with long-form news articles than with short-form. Indeed, the total engaged time with articles 1,000 words or longer averages about twice that of the engaged time with short-form stories: 123 seconds compared with 57.[/expand]

    장문의 기사는 일반적으로 잘 공유되고 퍼져나가지 않는다는 생각들이 많기 때문에도 의외였다. 그리고 내가 기사를 보는 방식과도 다르다. 나는 기사가 조금 길다는 생각이 들면 Pocket이나 Instapaper에 담은 후 태블릿으로 몰아서 읽는다. 글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큰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바꾸었지만 결국은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 태블릿이 없어서 글을 읽는 양이 줄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모두 나 같은건 아닌가보다.

  • 여러 곳에서 플래시 지원 중단

    앞으로 점점 많은 사이트들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게 된다.

    뉴욕타임즈는 향후 HTML5를 통해 동영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우리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모든 비디오 재생에서 HTML5 기술을 사용한다. 플래시는 매우 강력하고 인기인는 기술이지만 브라우저들이 개방된 표준인 HTML5를 포용함으로써 시간이 갈수록 무의미해져왔다. 2015년의 후반기동안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는 이용자의 동의 없이 자동적으로 콘텐츠를 불러오는 플래시 플러그인을 차단하기 시작했었다. [expand title=English] We now use HTML5 video technology for all video playback on desktop and mobile web browsers. Flash was a very powerful and popular technology in its day but it has waned over the years as browsers have embraced the open standard of HTML5. Throughout the second half of 2015, Chrome, Firefox and Safari also began blocking the Flash plugin from automatically loading content unless users gave their permission.[/expand]

    구글도 2017년 1월 이후로 광고에서 플래시 사용을 금지한다.

    구글은 오늘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와 더블클릭 디지털 마케팅이 내년까지 완전하게 플래시를 HTML5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자세하게는 광고주들은 2016년 6월 30일 이후로 애즈워드와 더블클릭 디지털 마케팅에 더 이상 플래시로 만들어진 디스플레이 광고를 업로드 할 수 없고, 2017년 1월 2일 이후로 플래시 포맷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실행할 수 없다. [expand title=English]Google today announced that the Google Display Network and DoubleClick Digital Marketing are completely ditching Flash for HTML5 next year. More specifically, advertisers will no longer be able to upload display ads built in Flash into AdWords and DoubleClick Digital Marketing, starting on June 30, 2016, and won’t be able to run display ads in the Flash format on the Google Display Network or through DoubleClick, starting on January 2, 2017. [/expand]

    어도비가 완전히 플래시를 포기한 것은 아닌걸로 보인다. 블로터 기사에 따르면 며칠전 플래시 새 버전인 애니메이트CC를 발표했다.

    어도비가 플래시 기술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 여전히 애니매이트 CC로 SWF 파일과 AIR 기술을 관리할 수 있다. 다만 애니매이트 CC는 기존 어도비 제품들과 통합을 강조하고, 웹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아직도 플래시를 사용하는 사이트들이나 비디오들이 많다. 국내 지상파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있는 pooq 같은 서비스도 플래시가 없으면 쓸 수 없고 스트리밍 음악 사이트들도 여전히 플래시를 많이 사용한다.

  • 혁신적인 기업 1위 버즈피드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인 fastcompany에서 2016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개를 선정했는데 1위로 뽑힌 기업이 버즈피드이다.

    fastcompany에 버즈피드에 대한 장문의 기사 (How BuzzFeed’s Jonah Peretti Is Building A 100-Year Media Company)가 실렸는데 길지만 읽어볼만하다. 버즈피드는 비디오로만 월 50억 뷰를 달성했고, 웹 사이트에는 매달 8천만명이 방문한다.

    버즈피드는 100년 전 파라마운트처럼 글로벌 뉴스팀, 자체 비디오 제작 스튜디오, 정교한 데이터 작업, 기업 내 창의적인 광고 대행사와 같은 현대적인 미디어 비즈니스의 모든 요소들을 소유함으로써 성공을 만들어냈다.
    [expand title=English]
    BuzzFeed has built its success, like Paramount a century ago, by owning all the elements of a modern media business: a global news team, its own video pro­duction studio, a sophisticated data operation, and an in-house creative ad agency.[/expand]

  • 위키피디아의 검색엔진

    Knowledge Engine: Wikimedia Foundation takes aim at Google with $3.5m search project

    위키피디아를 가지고 있는 위키미디어 파운데이션(Wikimedia Foundation)이 검색엔진과 관련해서 Knight Foundation으로부터 $250,000를 받았었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상업적인 검색엔진이 인터넷의 검색엔진을 지배하고 있고, 그들은 인터넷의 지식과 정보에 접속하는 채널을 통합하는 적절한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comScore에 따르면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약 67%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이 20%정도로 두 번째를 차지한다. 야후가 10%로 세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expand title=English]
    Wikimedia’s grant application says that “commercial search engines dominate search-engine use of the internet, and they’re employing proprietary technologies to consolidate channels of access to the internet’s knowledge and information.”

    Reports from digital analytics company comScore put Google’s market share at about 67 per cent, with Microsoft’s Bing in second place at about 20 per cent and Yahoo third with about 10 per cent.[/expand]

    위키피디아의 Knowledge Engine은 품질을 위한 큐레이션 메커니즘, 투명성, 메타데이터에 대한 개방된 데이터 접근,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광고와 분리, 내면화의 여섯 가지 영역을 강조했다.

    1. Publication curation mechanisms for quality
    2. Transparency, telling users exactly how the information originated
    3. Open data access to metadata, giving users the exact data source of the information
    4. Protected user privacy, with their searching protected by strict privacy controls
    5. No advertising, which assures the free flow of information and a complete separation from commercial interests
    6. Internalisation, which emphasises community building and the sharing of information
  • 애플 법원 명령 거부

    A Message to Our Customers

    애플이 산 버나디노에서 발생했던 총격사건 범인의 아이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거부했고, 팀 쿡이 이와 관련해서 고객들에게 편지를 썼다. 스마트폰이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된 오늘날 암호화가 왜 필요한지, 산 버나디노 케이스가 어떤 의미인지, 정부의 요청이 데이터 보안에 어떤 위협이 될 수 있으며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언급을 한다.

    지금 이 순간 공개된 토론이 필요하고, 우리는 고객들과 국민들이 무엇이 위태로운지 이해하기를 바란다.
    [expand title=English]
    This moment calls for public discussion, and we want our customers and people around the country to understand what is at stake.[/expand]

    당연한 일이지만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공개된 토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게 왜 멋있어보이는지 모르겠다.

  • 인공지능 혁명

    waitbutwhy.com에 올라온 Tim Urban의 The AI Revolution: The Road to SuperintelligenceThe AI Revolution: Our Immortality or Extinction이라는 두 편의 글을 coolspeed님이 전문 번역했다. 상당히 긴 글이여서 갈무리해놓았다가 조금 여유가 생겨 오늘에서야 읽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논의가 낯선 사람에게는 장문의 글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길잡이가 될만한 글이다.

    왜 최근에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 스티븐 호킹 등 많은 유명인들이 인공지능을 경계하라고 호소하는가?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이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들이 짦은 의견이나 논평을 내는데 우리나라 인문사회 전공자들의 이해 수준에 참담함을 느낄 뿐이다. 알파고 수준의 인공지능만으로도 우리가 사용하던 많은 개념이 다시 새롭게 정의될 필요성이 생겼다. 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고민의 깊이는 깊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드롭박스의 아마존 제국 탈출

    Wired, The Epic Story of Dropbox’s Exodus From the Amazon Cloud Empire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규모의 경제로 인해 낮은 클라우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서비스를 원가에 판매하지는 않는다. “누구도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자선행위로 하지는 않는다”고 드롭박스 엔지니어링 부사장 Aditya Agarwal은 이야기했다. “어딘가에는 마진이 붙는다.” 만약 서비스가 충분히 크다면 클라우드와 다른 것들을 삭감해서 어마어마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드롭박스는 지금이 큰 시기라고 말한다. [expand title=English] Amazon and Google and Microsoft can keep cloud prices low, thanks to economies of scale. But they aren’t selling their services at cost. “Nobody is running a cloud business as a charity,” says Dropbox vice president of engineering and ex-Facebooker Aditya Agarwal. “There is some margin somewhere.” If you’re big enough, you can save tremendous amounts of money by cutting out the cloud and all the other fat. Dropbox says it’s now that big. [/expand]

    드롭박스가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애플의 팀 쿡은 “우리가 만드는 제품 배후에 있는 주요 기술을 소유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드롭박스도 단순한 파일 공유 서비스를 넘어 플랫폼이 되고 싶어한다. 구글 닥스와 유사하게 아마존이 온라인 텍스트 에디터와 협업도구인 드롭박스 페이퍼를 만든 이유이다.

  • Xbox 크로스 플랫폼 멀티플레이 지원

    Techcrunch, Xbox Live now supports cross-platform multiplayer with PS4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4에 뒤쳐진다. 경쟁 플랫폼들에 더 많은 온라인 플레이어들이 있고,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약자이다.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를 개방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뒤늦은 구매자들의 친구들이 플레이스테이션 4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엑스박스원을 구매하도록 결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pand title=English]
    Microsoft is now lagging behind the PlayStation 4 with its Xbox One. There are more online players on competing platforms, and Microsoft is now the underdog. By opening up cross-platform multiplayer, Microsoft could convince late adopters to buy an Xbox One even though their friends have a PlayStation 4. [/expand]

    다른 플랫폼과 호환성을 고려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현 세대에서 플레이스테이션과의 경쟁에서 완전 패배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홈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얼마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