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IT

  •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웹

    Our Web Champions
    팀 버너스리와 로즈마리 리스는 32번째 웹 탄생일에 올린 공개서한에서 COVID-19의 어려움에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의 젊은 사람들을 연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Hera Hussain: 성폭력 생존자를위한 자원 봉사자 커뮤니티 Chayn의 창립자
    • Avi Schiffmann: COVID-19 통계를 추적하기 위해 널리 사용하는 웹 리소스를 만든 고등학생
    • Arda Awais / Savena Surana: 디지털 정체성을 탐구하는 예술 프로젝트 인 Identity 2.0의 제작자
    • Peter Okwoko : 웹을 협업 및 정보 공유 도구로 사용하여 플라스틱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고 거리에 연결된 청소년을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 기술과 노동자의 분화

    Tech Is Splitting the U.S. Work Force in Two
    By Eduardo Porter, www.nytimes.com

    로봇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설명하는 글.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으나 이러한 견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다. 실질적으로 생산성 증가는 고학력 전문가에게서 발생하고 나머지 영역의 생산성이 증가하지 않아서 노동시장이 두 가지로 분화되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자동화는 미국 노동력을 두 세계로 분열시키고 있다. 직원당 수십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인텔 또는 보잉과 같은 회사에서 좋은 임금을 받는 고학력 전문가들이 모인 작은 섬이 있다. 그 섬은 저학력 노동자의 바다 한 가운데 있으며 직원당 적은 수익을 만들어내고 낮은 임금을 통해 생존하는 호텔, 레스토랑, 양로원과 같은 비즈니스에 갇혀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로봇은 노동자 수요를 줄이고 노동자 생산성보다 임금을 낮추고 있는다고 결론지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지난 30년간 로봇 사용으로 인해 노동자의 지갑으로 가야할 국민 소득 비율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생산성이 낮은 부분으로 근로자를 끌어 들이기 때문에 자동화는 경제의 골치아픈 패러독스를 설명하는 것을 도와준다. 정보 기술, 로봇, 인공지능의 획기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생산성 증가가 부진한 상태로 남아있는 경제의 가장 역설적 모순 중 하나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pand title=eng]
    Automation is splitting the American labor force into two worlds. There is a small island of highly educated professionals making good wages at corporations like Intel or Boeing, which reap hundreds of thousands of dollars in profit per employee. That island sits in the middle of a sea of less educated workers who are stuck at businesses like hotels, restaurants and nursing homes that generate much smaller profits per employee and stay viable primarily by keeping wages low.
    Recent research has concluded that robots are reducing the demand for workers and weighing down wages, which have been rising more slowly than the productivity of workers. Some economists have concluded that the use of robots explains the decline in the share of national income going into workers’ paychecks over the last three decades.
    Because it pushes workers to the less productive parts of the economy, automation also helps explain one of the economy’s thorniest paradoxes: Despite the spread of information technology, robot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breakthroughs, overall productivity growth remains sluggish.[/expand]

  • 이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이트는 기계 학습을 사용하여 매우 설득력있는 얼굴을 만들어낸다. 사이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실제 사람이 아니고 얼굴은 완전 자동으로 생성된다. 일부 인위적인 부분도 발견되지만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인다. 버츄얼 유튜버나 만들어진 연예인이 실제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대세가 될 것 같다.

  • 페이스북 좋아요 수 노출 변경

    Facebook tries hiding Like counts to fight envy
    TechCrunch, Josh Costine

    페이스북이 공식적으로 9 월 27일 내일부터 호주에서 게시되는 게시물 좋아요 수를 숨긴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여전히 그 수를 볼 수 있지만 누가 볼 수 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 또는 기타 반응을 보 였는지 볼 수 있던 다른 모든 사람에게 숨겨진다.[expand title=eng]
    That’s why Facebook is officially starting to hide Like counts on posts, first in Australia starting tomorrow, September 27th. A post’s author can still see the count, but it’s hidden from everyone else who will only be able to see who but now how many people gave a thumbs-up or other reaction.[/expand]

    유튜브가 정확한 구독자 숫자를 API에서도 감추기로 한 것에 이어 페이스북도 비슷한 시도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으로 인해 이용자의 기분이 영향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거 페이스북 초기에 비슷한 비판이 있었고 인게이지먼트 숫자를 보여주지 않는 플랫폼에 대한 시도도 있었으나 실패했었다. 플랫폼 성공과 실패의 이유가 그것 하나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점은 여전히 작성자는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영상 속 인물의 대화 내용 바꾸기

    Text-based Editing of Talking-head Video
    [su_youtube_advanced url=”https://youtu.be/0ybLCfVeFL4″]
    영상 속 사람이 말하는 내용의 일부를 바꾸는 기술에 대한 논문과 영상

  • 중국의 감시기술 투자

    Inside China’s Dystopian Dreams A.I., Shame and Lots of Cameras
    The New York Times · by Paul Mozur

    중국의 개인 감시 기술에 대한 기사는 국내에도 많이 나왔는데 특별히 업데이트 된 이야기는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향후 언급한 부분이 있어서 올려놓는다.

    시진핑은 중국 감시국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중국은 보안 및 감시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2020년까지 약 3억 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구매자는 얼굴이 나온 비디오 영상을 스캔하도록 설계된 모든 서버의 4 분의 3 이상을 사갈 것이라고 리서치 회사인 IUS Markit은 예측했다. 중국 경찰은 지난 수개월 동안 테크노 기반 스누핑에 300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 할 것이라고 한 전문가는 말했다.[expand title=eng]
    Mr. Xi has launched a major upgrade of the Chinese surveillance state. China has become the world’s biggest market for security and surveillance technology, with analysts estimating the country will have almost 300 million cameras installed by 2020. Chinese buyers will snap up more than three-quarters of all servers designed to scan video footage for faces, predicts IHS Markit, a research firm. China’s police will spend an additional $30 billion in the coming years on techno-enabled snooping, according to one expert quoted in state media.[/expand]

    국가적으로 감시에 투자하기에 기술을 보유한 여러 보안관련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발전하고자 하는 기술과 국가의 욕망이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 비트코인 티모시 메이 인터뷰

    ‘사이퍼펑크의 전설’은 요즘 블록체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다시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프라이버시 혹은 익명성을 지키느냐 아니면 고객파악제도(KYC)에 따라 거래 당사자의 신원을 중앙 권력이 일일이 확인하고 관장하느냐의 싸움입니다. “권력을 분산하는(decentralized), 무정부주의(anarchic), 개인 간 직접 거래(peer-to-peer)”냐, 아니면 “권력을 집중하는(centralized), 중앙의 승인을 받아야만 거래할 수 있는(permissioned), 권력이 뒤에서 모든 것을 감시하고 장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느냐(back door)”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프라이버시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사이퍼펑크나 사토시, 다른 선구자들은 중앙의 승인이 없이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거래 수단으로 돈을 주고받는 과정은 중개인 없이 개인 간에 직접 하는 방식을 고집해왔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예 법정화폐를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죠.

    비트코인에 대해 복잡한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중요한 컨셉은 이 부분 아닌가 싶다. 일본에서는 세금도 걷는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비트코인이 가지는 의미가 있을까.

  • 프랑스 구글에 5천만 유로 벌금


    French data protection watchdog fines Google $57 million under the GDPR

    Romain Dillet by TechCrunch

    프랑스 데이터 보호 감시기관 CNIL이 구글에 GDPR 위반혐위로 5천만 유로 벌금을 부과했다는 기사. 새로운 안드로이드폰 설정과정에서 GDPR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것. 투명성과 이용자동의 부문에서 세 가지 사례를 이야기 함.

    첫째, 만약 이용자들이 개인화 광고에 자신의 데이터가 이용되는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서 5-6번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용어가 애매모호하여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 둘째, 이용자를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도록 강제한다는 점(계정을 만들지 않으면 이용자 경험이 악화될 것이라고 말함). 셋째, GDPR에서 금지하는 광범위한 동의를 요청한다는 점이다.

  • Edge 브라우저 NewsGuard 플러그인

    Don’t trust Daily Mail website, Microsoft browser warns users
    Jim Waterson, Guardian

    MS Edge 브라우저 모바일에 NewsGuard 플러그인이 들어간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 웹 사이트 방문자는 “일반적으로 본 사이트는 정확성과 책무성의 기본 표준을 유지하지 못함”, “많은 유명 인사의 사례에 대해 손해 배상을 강요 당했다”, “평판을 손상 시키거나 광범위한 경고를 유발하거나 개인 정보 침해를 구성하는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게시함”과 같은 경고 메시지를 보게 된다.

    NewsGuard는 뉴스 업계 베테랑들에 의해 운영되며 신뢰하라 수 있는 뉴스 웹 사이트를 위한 업계 표준 벤치 마크를 수립하려는 시도라고 말한다. 사이트가 일련의 저널리즘 표준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애널리스트를 고용한다. 모든 판결을 공개하며 비평에 응답하고 더 높은 평점을 얻기 위해 표준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언론사를 초대한다.[expand title=eng]
    NewsGuard is run by news industry veterans and says it is trying to establish industry-standard benchmarks for which news websites should be trusted. It employs analysts to manually check whether sites meet a series of journalistic standards, making all its judgments public and inviting outlets to respond to criticism and improve their standards to gain a higher rating.[/expand]

    비즈니스 모델은 기술 기반 기업에 라이센스를 판매하는 형태. 부정확한 정보와 싸워야 하지만 책임은 지고 싶지 않은 기술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밝히고 있다.

  • 위키피디아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

    Why the world reads Wikipedia What we learned about reader motivation from a recent research study
    blog.wikimedia.org · by Florian Lemmerich

    위키피디아에서 250M+ 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를 보면,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위키피디아 사용자 중 약 35%가 위키피디아에서 특정 사실을 찾았으며 33%는 주제에 대한 개요나 요약, 32 %는 위키피디아에서 주제를 심층적으로 읽는다.[expand title=eng]
    From these graphs, we see that on average around 35 percent of Wikipedia users across these languages come to Wikipedia for looking up a specific fact, 33 percent come for an overview or summary of a topic, and 32 percent come to Wikipedia to read about a topic in-depth. [/expand]

    동기와 관련된 설문 문항들도 있는데 책, 라디오, 영화, TV 프로그램과 같은 미디어는 독자를 위키피디아로 유입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