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IT

  • 삼성 페이가 가지는 장점에 대한 글

    gigaom에 올라온 Samsung Pay has all the tools it needs to surpass Apple Pay라는 글이다. 만약 삼성 페이가 올 여름에 성공적으로 출시된다면, 삼성은 여러가지 면에서 애플 페이의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주목 할 만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만 그러한 장점을 오랫동안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상점들이 결제 터미널을 EMV[1]로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 여러가지 자동화 서비스들을 쓰면서 드는 생각들

    최근 맥에서 사용하는 Alfred가 세일하길래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간단하게 키보드 입력을 통해서 지정해놓은 워크플로우를 실행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iOS의 경우에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성격은 각각 조금씩 다르지만 Drafts, Workflow, Launch Center Pro 등이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으로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자동화하면서 뿌듯해할수록 Geek에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드는데 온라인에도 이런 유사한 서비스가 있다. IFTTT (If This Then…

  • 마케팅은 죽었다

    HBR에 올라온 Alexander Jutkowitz의 Marketing Is Dead, and Loyalty Killed It라는 글이다. 당신은 최고 마케팅 담당자가 되기 위해 직장의 사다리를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왔다. 스스로를 격려해라.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다. 다 되었는가? 좋다. 이제 나의 애도를 받아들여라. 당신의 직업은 쓸모없고, 당신의 직업을 최고 로얄티 담당자로 바꾸지 않는 한 당신은 점차 대체될 것입니다. So, you’ve worked your…

  • 트위터를 삭제하는 사람들

    트윗을 남긴 이후에 삭제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트위터를 하다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다. Meet the tweet-deleters: people who are making their Twitter histories self-destruct에서 이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초기에 트위터는 스쳐가는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 생각되었다. 사람들은 그들의 점심, 스포츠 팀, 그날의 뉴스 등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 그러나 트윗이 공적이고 영구적인 것이기 때문에,…

  • 에어로프레스 타이머

    아마존으로 핸드밀을 하나 구입하는김에 에어로프레스도 함께 주문했다. 국내에서 5만원정도에 판매하고 있지만 아마존에서는 $25.99에 판매중이다. 에어로프레스만 산다면 별 가격 차이가 없겠지만 핸드밀을 사는 김에 함께 주문했다. 사실 예전부터 한 번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 일반적인 드립커피나 프렌치프레스와는 맛이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다. 에어로프레스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이 꽤나 다양하다. 커피의 미분정도, 추출시간, 추출 방향 등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 과연 대학이 미래에도 존재할 수 있을까?

    과연 대학이 미래에도 존재할 수 있을 것인가? 무료 온라인 강의들은 전통적인 4년제 대학을 곧바로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경력을 위해 기술을 익히려는 구직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coursera 같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어떻게 학생들을 기술 기업들과 연결시켜 주는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플랫폼에서는 몇 가지 과목들을 묶어서 작은 전공과 같은 코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은 최종…

  • 우리가 볼 수 있는 인터넷

    우리가 볼 수 있는 인터넷은 전체 인터넷의 어느 정도나 될까. 예전 야후에서 카테고리별로 검색을 제공하던 것과 현재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당연히 웹 페이지들의 대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DARPA에서 다크 웹(dark web)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엔진을 개발중이라는 기사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인기도와 순위에 따른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구글과 빙 같은 경우 전체 인터넷의 약 5%…

  • 사이버스페이스는 죽어야 한다

    “Cyberspace must die. Here’s why”라는 글에 나온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여전히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멈추어야 한다는 말을 한다. 이 단어는 지금은 쓸모없는 낡은 이야기일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사이버스페이스”는 실제 세상와 다른 장소를 제안한다. 아마도 온라인에서 삶이 여전히 활기차고 무질서했던 과거 1980년대 그렇게 느껴졌을 수 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모든 것들이 온라인으로 가고 있다. 에릭 슈미트가…

  • 망중립성과 제로 레이팅

    팀 버너스리가 제로 레이팅(zero-rating)1이 망중립성의 위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통신사들의 음원 서비스 같은 것이 대표적인 제로 레이팅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KT의 음원서비스 지니의 경우 월 6천원으로 데이터 제한없이 음악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이런 서비스들은 이용자들을 특정한 서비스로 몰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망중립성은 (통신사업자에게 해가되는 특정 서비스를) 막거나 (제공되는 대역폭을)…

  • 인공지능에 대한 현실적 우려

    최근 로봇이나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다. 저널리즘의 영역에서도 기자를 롯봇이 대체하고 구글은 무인자동차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기술적 혁신들은 노동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그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Andrew Ng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역사적으로 기술은 노동에 대한 도전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이전의 기술적 혁신이 다양한 종류의 직업을 없애고 대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