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Media

  • 가짜 리뷰에 대한 진짜 뉴스

    Real news of fake reviews
    TechCrunch · by Jon Evans

    측정값이 목표가 되기 시작한다면 더 이상 좋은 측정값이 아니다. 이는 랭킹 시스템에서 흔히 나타나는 일이다. 1위에 오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기에 1위가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나는 탈진실 시대에 놀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상과 순위는 언제나 어느 정도 조정되었다. 그러나 순위는 알고리즘적이며 큐레이션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시스템은 더 쉽게 게임이 된다. 이는 적어도 미국의 정치적 이슈가되었습니다.[expand title=eng]
    I suppose this is no surprise in this post-truth age. And of course awards and rankings have always been manipulated to some extent. But now that ranking is so often algorithmic and uncurated, the system can be more easily — and, similarly, algorithmically — gamed. Which in turn, of course, becomes a political issue like everything else in the world, or at least in America, these days.[/expand]

    라이프스타일 저널리즘 혹은 서비스 저널리즘이라고 불리는 소프트 뉴스 분야는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다. 하지만 저널리즘이 리뷰라는 측면에서 비판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소프트한 뉴스나 하드 뉴스나 다르지 않다.
    랭킹 시스템은 알고리즘에 의해 돌아가는 경우 너무나 쉽게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많기에 위조된 것을 찾아내고 진실을 찾는 역할이 오히려 서비스 저널리즘이라는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 동영상 음원 스트리밍 리핑

    YouTube-MP3 Settles With RIAA, Site Will Shut Down TorrentFreak · by Ernesto · September 4, 2017

    유투브 영상에서 음원을 추출해주는 Youtube-MP3.org 사이트가 폐쇄되었다. 1년 전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저작권 침해 행위로 사이트 운영자를 고소했고 유투브 복사 방지 메커니즘을 우회하여 DMCA(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사이트는 폐쇄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달부터 유투브 레드를 사용하는데 너무 편해서 스트리밍 리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음원 플레이 가능한 NAS도 가지고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편이다.

    스트리밍 리핑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불법 행위라는 조사결과들이 있어서 정리해놓는다. 토렌트 사이트보다 이용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다.

    IFPI 2016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트리밍 리핑은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30%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스트리밍 리핑 서비스를 통해 불법적인 음원을 얻는다. 영국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IPO)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141% 증가했으며 57%가 사이트를 인지하고 있고 24%는 지적재산권 침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 The Atlantic 프리미엄 서비스

    The Atlantic launches a paid membership program for its “diehards” called The Masthead
    Nieman Lab · by Shan Wang · September 6, 2017

    The Atlantic의 수익 대부분이 디지털, 라이브 이벤트, 비즈니스 컨설팅에서 온다는 기사를 올린 적이 있다. 하지만 아틀란틱은 최근 The Masthead라는 프리미엄 독자를 위한 서비스를 론칭했다. 아틀란틱의 Bob Cohn은 “우리에게 두 종류의 독자가 있는데 인쇄시절부터 우리 잡지에 관심을 가져왔던 독자와 웹으로 인해 폭증한 시장에서 새롭게 유입되는 독자”라는 언급을 한다. 이러한 독자들이 조금 더 심층적인 이야기를 원하고 기존 상품을 대체하는 형태가 아닌 보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아틀란틱은 수익의 상당 부분을 독자들로부터 직접 얻는 미래를 목격하고 있다 (대서양의 새롭게 재설계되고 보다 독립적인 CityLab 사이트는 곧 자체 회원 프로그램을 보게 될 것이다).

    “10년 전, 우리는 기본적으로 인쇄 잡지에서 수익을 얻었습니다. 이는 The Atlantic의 매출의 4/5 이상이었습니다. 수년 동안 우리는 이벤트, 컨설팅, 팟 캐스팅과 같은 중요한 플랫폼을 추가했습니다”라고 Cohn은 말했다. “멤버십은 우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계속 다양화할 수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expand title=eng]
    The Atlantic is eyeing a future where a significant portion of its revenue continues to come directly from readers (The Atlantic’s CityLab site, newly redesigned and more standalone, may well see its own membership program soon).

    “Ten years ago, we basically had revenue from the print magazine, and that was more than four-fifths of The Atlantic’s revenue. Over the years, we’ve added really important other platforms, like events, consulting, podcasting,” Cohn said. “Membership will be a great addition to the portfolio we offer, a good way to continue diversifying.”[/expand]

  •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Marvel, Star Wars will be streamed exclusively on Disney’s new service, says CEO Bob Iger CNBC · by Michelle Castillo · September 7, 2017

    디즈니가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할 것이라는 기사. 디즈니의 주요 콘텐츠들이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유통될 것이라 한다. 예전에 디즈니가 스트리밍 기업 BAM tech 33%를 인수했다는 기사도 적었었는데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마블, 스타워즈 외에도 독점 디즈니 영화가 몇 편 더 포함될 것이라 한다.

    디즈니는 8월에 발표한 최신 수익 보고서에서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처음 발표했다. 결론적으로 회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Netflix에서 영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isney는 BAM Tech의 지분을 2016년 8월 33%로 늘렸다.[expand title=eng]
    Disney first announced its own streaming service during its latest earnings report in August. As a result, the company said it would be pulling its movies from Netflix starting in 2019. To power the service, Disney bought a majority stake in digital media company BAM Tech, upping the 33 percent investment it made in August 2016.[/expand]

    2016년 BAM tech 인수에 약 1조 정도 투자했었는데 당시 스포츠 채널 스트리밍에 대한 이야기였던 걸로 기억한다. 디즈니 관련 읽을 글들이 좀 있었는데 계속 밀리고 있다.

  • 기사는 가치가 없다

    This article is worthless
    Medium · Andrew Dunn

    기사 자체로는 가치가 없다는 미디엄 글.

    문제는 이것이다. 글쓰기로서 기사 자체는 가치가 0인 지점까지 떨어져왔다.[expand title=Eng]
    The issue is this: The article itself, as a form of writing, has been devalued to the point where its essential value is zero.[/expand]

    Mother Johhns의 탐사보도에 대한 사례를 언급한다.

    사실이 아닐 것 같은 사례로 Mother Jones의 개인 감옥 문제에 대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있다. 만약 저널리즘 세계에 있다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100 만 건 조회 이상을 달성했고 공공정책에 영향을 미쳤다. 기사를 생산하는데 대략 35만 달러가 들었다. 온라인으로 5천만 달라 정도의 수익을 얻었다.[expand title=Eng]
    The apocryphal example is the massive enterprise project from Mother Jones on the problems with private prisons. If you’re in the journalism world, you’ve probably heard about it. The story racked up more than a million views and had a tangible impact on public policy. It cost roughly $350,000 to produce. Online, it brought in roughly $5,000 in revenue.[/expand]

    실제로 Mother Jones의 해당 기사가 얼마나 고객들을 끌어모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해당 기사가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면 가치있다는 언급을 한다.

    기사 자체는 가치가 없다. 그러나 고객은 가치가 있다.[expand title=Eng]
    An article is worthless. An audience — now that’s valuable.[/expand]

    뉴스 조직이 지속적인 뉴스 공급과 속보를 위해 저널리스트를 고용하는 사례를 이야기하며, 국가 차원에서 의미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언급을 한다. 저널리스트는 하루종일 뉴스 웹사이트를 채우고 있으며 페이지뷰에 기반한 수익이 가능한 규모에서는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규모가 되지 않는 경우 독자들이 기사를 위해 돈을 지불할 수 있을 정도의 최선의 기사를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 트위터에서 트럼프 블락하기

    Fixing Twitter by Blocking Trump… is Wonderful
    baekdal.com · by Thomas Baekdal

    엘리 프레이저는 6년 전 필터버블이라는 단어를 제시했다. 페이스북과 구글의 개인화가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이 더욱 당파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전히 필터버블에 대한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Baekdal 글에서 잠시 필터버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Quartz 같은 경우 아이폰 앱에서 트럼프 관련 뉴스를 꺼버리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Baekdal도 트위터에 트럼프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관련 키워드를 차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필터버블에 대한 우려이고 다른 하나는 듣지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간단히 말하면 오히려 미디어 자체가 너무 왜곡되어 있어 차단하는 것이 필터버블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몇 가지 키워드를 차단하더라도 소식은 생각보다 늦지 않게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

    현실을 보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뉴스를 읽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expand title=Eng]
    So, the reality is that if I want to get a more balanced view of the world, I should spend less time reading the news.[/expand]

    할 이야기가 많은 재미있는 글이다.

  • 타임즈 에디션

    The Times of London says focus on editions has driven digital growth
    Nieman Lab by Joseph Lichterman

    나온지는 몇 주 지난 기사이지만 최근 뉴스 퍼블리싱 시간과 관련된 내용을 보다보니 생각이 났다.
    인터넷으로 뉴스를 퍼블리싱하는게 일반적으로 된 이후 기사는 24시간 계속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도 않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계속 내용을 보내주는 것이 반드시 좋지만은 않다는 내용이다. 디지털 담당 Nick Petrie는 우리는 라이브 블로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에디션이라고 부르는 방식을 통해 기사를 퍼블리싱을 통제한다.

    Murdoch이 소유한 신문은 일반적으로 웹 사이트와 앱을 하루에 4번 업데이트 한다. 밤 사이, 오전 9시, 정오, 오후 5시이다. 2017년 런던 테러는 신문이 발행 일정을 위반 한 10개 중 하나였다.[expand title=Eng]
    The Murdoch-owned paper typically updates its website and apps four times per day — overnight, at 9 a.m., at noon, and again at 5 p.m. The London attack was one of only 10 or so times that the paper has broken its editions schedule.[/expand]

    에디션에 대한 이야기도 결국은 독자들에게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완성된 제품을 제공함으로서 직접 구독을 늘리려는 시도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인터네셔널 서비스의 실패가 있었으나 이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우리는 스스로 매우 훌륭한 뉴스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직접지불, 시험사용, 데이터 수집 과정은 우리가 성공하는데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다시 한번 살펴보면,편집권부터 전체 제품과 구독 사이클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최적화 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할 것이다.[expand title=Eng]
    “We think we had a very good editorial product, but the actual mechanics of payment, trial, and data collection were not what we needed to succeed,” Hunter said about the international app. “As we look at it again, we’ll be very clear that every single bit of the process — from editorial right through the whole product and subscription cycle — needs to be optimized or the product will fail.”[/expand]

  • 저널리즘의 SaaS 시대

    Why the SaaS era of digital journalism may be our most exciting yet. Medium · by David Skok

    디지털 저널리즘의 시기를 크리스텐슨의 파괴적 혁신을 기반으로 구분하고 분석하는 글. 최근 구독모델이나 직접 지불쪽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가려는 흐름을 SaaS(Stories as a Service) 시대라는 것으로 정의한다.

    첫 번째 시기는 포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뉴스 유통, 두 번째 시기는 검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시기, 세 번째 시기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뉴스 유통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는 없지만) 2015년부터 현재까지를 SaaS시기라고 부른다.

    소비자들은 믿음과 신뢰를 무너뜨린 페이크 뉴스를 포함하여 뉴스와 정보 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 뉴스 퍼블리셔들은 품질과 커뮤니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pand title=Eng]These consumers are now living through a surplus of news and information, including fake news, that has eroded trust and credibility. They are on a flight towards quality and community. [/expand]

    SaaS라는 용어 자체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개선하기 위해 구독모델에 기반하는 조직들을 지칭하는 Software as a Service라는 용어에서 유래했다. 이러한 용어 자체가 디지털 저널리즘이 진입하고 있는 시기를 정의하기 적절하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관점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는데 플랫폼을 소유하는 것 보다 스스로의 스토리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스토리와 독자를 가지는 것이 뉴스 수집과 유통을 담당하는 플랫폼보다 중요하다 말한다. 알 수는 없지만 용어 자체는 재미있다.

  • 뉴스 스토리 GIF 이미지 사용

    HuffPost’s reorganized product team drove a 27 percent lift in video views By Ross Benes, digiday.com

    News Innovation 그룹이라고 이름지어졌다.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사한 기능의 허핑턴포스트 “스토리북”과 같은 새로운 스토리 포맷을 시험하기 때문이다. Acquisitions 그룹은 뉴스레터를 통해 독자와 직접 연결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다. Revenue 그룹은 각각의 웹 페이지로부터 허핑턴포스트가 수익을 올리는데 영향을 미치는 측정치를 모니터링 한다. 비디오 그룹도 있다. 마지막으로 일반 그룹은 A/B 테스팅 콘텐츠에 대한 비즈니스 개발을 담당한다.[expand title=Eng] One group is named News Innovation because it experiments with new story formats like HuffPost’s “storybook” feature that is similar to Snapchat and Instagram Stories. The Acquisitions group focuses on making direct connections to users through newsletters. A Revenue group monitors metrics like viewability that affect how much money HuffPost is getting from each webpage. There is also a video group. Last but not least, a generalist group works with business development on A/B testing content.[/expand]

    예를 들어, 12월에 허핑턴포스트는 비디오를 미리보기 위해 사용했던 정적 이미지를 gif로 대체하여 사람들이 비디오를 더 많이 클릭하도록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gif로 인해 동영상 조회수가 27 % 증가했다. 데스크톱에서 비디오 시청은 지난 12월의 440만 사용자에서 3월의 620 만 사용자로 증가했다.[expand title=Eng] For example, in December HuffPost replaced the static images it used to use to preview videos with gifs, which led people to click on videos more. The animated gifs led to a 27 percent increase in video views. Unique video viewers on desktop increased from 4.4 million users in December to 6.2 million users in March, the latest month comScore had data for[/expand]

  • 페이스북 품질 낮은 사이트 랭킹을 낮추는 알고리즘 변경

    Facebook downranks News Feed links to crappy sites smothered in ads
    By Josh Constine, techcrunch.com

    페이스북이 품질이 낮은 웹 사이트의 뉴스피드 내 랭킹을 낮추고 해당 사이트로 향하는 광고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질적인 내용이 거의없고 선정적이거나 악의적인 광고로 이루어진 사이트를 낮은 품질 사이트라고 정의한다. 페이스북 프로덕트 매니저 Greg Marra는 설문조사에 기반하여 어떤 것들이 뉴스피드 경험을 저해시켰는지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스피드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사이트를 걸러내는 것은 페이스북에게도 중요한 일이다.

    만약 이용자들이 뉴스피드에 올라오는 링크와 광고 건너편에 있는 콘텐츠를 신뢰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점점 클릭을 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의 변화는 중요하다. 이것은 페이스북의 광고 수익과 리퍼럴 트레픽을 통제하는데서 오는 권한을 약화시킬 수 있다. 뉴스피드에서 품질낮고 충격적인 사이트로 연결하는 것은 이용자들을 좌절시키고 페이스북 브라우징 세션을 종료하게 만들 수 있다.[expand title=Eng]
    Today’s change is important because if users don’t trust the content on the other side of the links and ads they see in News Feed, they’ll click them less. That could reduce Facebook’s advertising revenue and the power it derives from controlling referral traffic. Getting sent to a low-quality, shocking site from News Feed could also frustrate users and cause them to end their Facebook browsing session, depriving the social network of further ad views, engagement and content sharing.[/exp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