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Media

  • 유투브 TV 서비스

    YouTube goes live with $35 internet TV service
    By Sahil Patel, digiday.com

    얼마전 인터넷 이후 다른 미디어 산업 분야들처럼 TV도 결국 YouTube만 남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유료 TV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기사.

    구글 소유의 비디오 거인은 Dish Network의 Sling TV나 AT&T의 DirecTV, Hulu의 다가올 서비스와 같은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더 넓은 유료 TV 생태계를 추구하기 위해 라이브 TV 서비스인 YouTube TV를 출시했다. 월 $35로 주요 방송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ESPN, FX, Fox News와 같은 인기있는 케이블 네트워크를 포함한 40개 채널을 볼 수 있다. 곧 부가비용 없이 AMC, IFC, BBC를 포함 10여개의 라인업이 추가될 것이다. 출시당시 뉴욕과 로스엔젤레스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expand title=Eng]
    The Google-owned video giant has launched YouTube TV, a live TV service that seeks to compete with other internet-based TV services such as Dish Network’s Sling TV, AT&T’s DirecTV Now and Hulu’s upcoming service — as well as the broader pay-TV ecosystem. For $35 per month, YouTube gets you more than 40 channels including all of the major broadcast networks as well as popular cable networks such as ESPN, FX and Fox News. Soon, the lineup will add 10 more channels, including AMC, IFC and BBC, at no additional cost. At launch, the service is available in five cities including New York and Los Angeles.[/expand]

    TV 시간은 부족하기 때문에 방송 사업자가 인터넷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데 결국 유투브가 이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때문에 향후 경쟁에서 우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가짜 뉴스가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참여 이끌어냈다

    Viral Fake Election News Outperformed Real News On Facebook In Final Months Of The US Election By Craig Silverman, www.buzzfeed.com

    버즈피드에서 가짜 뉴스가 선거 마지막 달에 주요 언론사에서 나온 뉴스들과 비교해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중요한 마지막 세 달 동안, 거짓 사이트나 극단적인 정치 블로그에서 나온 상위 20개의 가짜 선거 기사는 8,711,000 공유, 반응, 코멘트를 받았다. 동일한 시기 19개 주요 뉴스 사이트에서 생성한 상위 20개의 기사는 7,367,000을 받았다. [expand title=Eng]During these critical months of the campaign, 20 top-performing false election stories from hoax sites and hyperpartisan blogs generated 8,711,000 shares, reactions, and comments on Facebook. Within the same time period, the 20 best-performing election stories from 19 major news websites generated a total of 7,367,000 shares, reactions, and comments on Facebook.[/expand]

    상위 뉴스 사이트들은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허핑턴포스트, NBC뉴스 등이다. 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사 하단에 나와있다.

    상위 가짜 뉴스들을 보면 “교황이 트럼프를 지지했다”거나 “힐러리가 ISIS에게 무기를 판매했다”와 같은 내용의 기사들이다. 가짜 뉴스라고 하는 것은 저널리즘 관점이고 소비자들에게 더 훌륭한 상품이기때문에 잘 팔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 유투브 파트너 프로그램 변경

    YouTube will no longer allow creators to make money until they reach 10,000 views By Ben Popper, www.theverge.com

    유투브에서 영상 업로드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총 조회수가 10,000건 이상 되어야 하는 것으로 규정이 변경되었다는 기사. 다른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불법 업로드를 하는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한 것이라 한다.

    사람들은 유명한 레코드사, 영화 스튜디어, 인기있는 유투버 소유의 콘텐츠를 업로드 하기 위해 계정을 만들었다. 이러한 이용자들을 배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투브는 오늘 파트너 프로그램 변경을 공지했다. 현재부터 크리에이터들은 채널 조회수가 1만건이 되기 전까지는 수익화를 할 수 없다. 유투브는 이러한 기준점이 채널이 합법적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expand title=Eng] People were creating accounts that uploaded content owned by other people, sometimes big record labels or movie studios, sometimes other popular YouTube creators. In an effort to combat these bad actors, YouTube has announced a change to its partner program today. From now on, creators won’t be able to turn on monetization until they hit 10,000 lifetime views on their channel. YouTube believes that this threshold will give them a chance to gather enough information on a channel to know if it’s legit.[/expand]

    개인적으로 유투브 채널을 만들었었는데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총 조회수가 100이 넘지 않는다.

  • 가짜 뉴스가 어떻게 퍼져나가는가

    How Fake News Goes Viral: A Case Study
    By Sapna Maheshwari, www.nytimes.com

    가짜 뉴스가 어떻게 퍼져나가는지 뉴욕타임즈에서 쓴 케이스 스터디. 우리나라에서도 일상적으로 너무 흔한 사례들이라서 남겨놓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터커라는 사람이 트럼프 반대시위자들이 돈을 받고 동원되어 왔다며 대형버스 사진들을 트위터에 올렸다. 물론 잘못된 내용이었지만 빠르게 퍼졌고 이후 정정기사는 큰 파급력을 가지지 못했다.

    터커씨의 게시물은 Twitter에서 1만6천 회 이상, Facebook에서 35 만 회 이상 공유되었다. 문제는 터커 씨가 틀렸다는 것이다. 동원된 시위자들로 가득 찬 버스는 없었다. (중략) Mr. Tucker의 초기 트윗은 Right Republic와 Right Wing News, Joe the Plumber와 같은 페이지를 통해 Facebook에 수천 개의 공유를 발생시켰다.[expand title=Eng]
    Mr. Tucker’s post was shared at least 16,000 times on Twitter and more than 350,000 times on Facebook. The problem is that Mr. Tucker got it wrong. There were no such buses packed with paid protesters. … Mr. Tucker’s initial tweet continued to generate thousands of shares on Facebook through Free Republic and pages like Right Wing News and Joe the Plumber.[/expand]

    트위터를 삭제하고 예전 트윗 캡쳐본에 틀렸다는 표시를 해서 다시 트윗을 올렸으니 별 영향력을 가지지 못했다.

    자정 이후, Tucker는 자신의 원래 트윗을 삭제 한 다음 “FALSE”라는 단어가 찍힌 이미지를 게시했다. 그것은 별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일주일 후, 그 메시지에는 29 개의 리트윗과 27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Snopes의 기사는 웹 사이트에 따르면 가짜 뉴스가 퍼진 수의 일부에 불과한 약 5,800 번 공유되었다. 현재 트위터 필로어를 960 명 가지고 있는 터커는 첫 트윗의 영향력에 직면하여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가졌다.[expand title=Eng]
    After midnight, Mr. Tucker deleted his original tweet, then posted an image of it stamped with the word “false” for posterity. It did not receive much attention.
    After a week, that message had 29 retweets and 27 likes. The Snopes article has been shared about 5,800 times according to its website, a fraction of the number for the fake version of the news. Faced with the impact of his initial tweet, Mr. Tucker, who now has about 960 Twitter followers, allowed himself a moment of reflection.[/expand]

  • Full Fact 자동화 된 팩트체크 프로젝트

    Full Fact aims to end fake news with automated fact checking tools
    By Lora Kolodny, techcrunch.com

    영국의 자선단체 Full Fact는 맞춤법 확인처럼 자동으로 팩트체크를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5만 유로를 모금했다. 기존 미국의 팩트 체크 사이트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한다고 말을 한다.

    미국의 팩트체크 사이트는 공적 인물, 기사, 밈을 통해 진술을 평가하는 연구자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후 극단적 거짓말부터 경험적 진실에 이르기까지 스케일로 평가한다. 심지어 Politifact는 정치인과 그들의 진술을 “Fire on Pants”에서 “True”에 이르는 “진실계” 척도로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expand title=Eng]
    American factcheck sites tend to rely on researchers who evaluate statements by public figures, or articles and memes, then rate them on a scale from abject lie to empirical truth. Politifact even famously rates politicians and their statements on a “truthometer” scale from Pants on Fire to True.[/expand]

    미국 유명한 팩트 체크 사이트들인 factcheck.org, Polifact, Snopes.com과는 다르게 실제로 어떤 방식을 적용할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없다. 통계적 기법이나 자연어 처리같은 방식을 사용한다고만 언급하고 있다. 그럼에도 어떤 것들은 사람의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만 언급했다.

  • 대부분 학생들 온라인 정보 신뢰성 파악하지 못함

    EVALUATING INFORMATION: THE CORNERSTONE OF CIVIC ONLINE REASONING

    스탠포드에서 학생들이 온라인 정보를 어떤식으로 평가하는지에 대한 보고서이다. 자세한 내용을 모두 보지는 않았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정보에 대한 평가를 올바르게 하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예를 들면 중학생들이 광고와 뉴스를 구별하는 것, 고등학생들이 총기법을 읽으며 총기 관련 이익단체에서 제시한 차트라는 것을 파악하는 것, 대학생들이 논쟁적 이슈의 한 쪽만을 보여주는 사이트 뒤에 누가 있는지 추론하는 것들을 예상했다. 하지만 모든 수준에서 그렇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광고는 잘 구분하지 못하고 세부내용이 많거나 사진이 첨부되면 신뢰할만한 것으로 판단하기도 한 것 같다.

    아직 자세하게 내용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작성한 답안들도 포함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어볼만 한 내용같다.

  • 14%의 사람들은 알면서도 가짜 뉴스를 공유

    pew research, Many Americans Believe Fake News Is Sowing Confusion

    얼마전 설문조사를 검색하다 읽었던 페이크 뉴스 관련 내용이다. 응답자의 16%정도는 가짜 정치뉴스를 부주의하게 공유하고 나중에 뉴스가 만들어진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재미있는 것은 14%의 사람들인데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가짜 뉴스를 공유한다. 설문조사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14%의 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뉴스를 공유하는지는 알 수 없다.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싶거나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이거나 혹은 알지 못하는 다른 이유일 수도 있다.

    pj_2016-12-15_fake-news_0-04

  • 종이신문은 죽지 않는가

    Print is dead. Long live print
    By Michael Rosenwald, CJR

    모든 언론사들이 온라인 전략에 주목하면서 기존 핵심 상품이었던 종이신문에 대한 중요도를 낮추고 있다. 하지만 언론사들이 종이신문에 대한 전략과 그들의 미래 고객들에 대해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는 글이다.

    Chyi는 “(아마도 죽어가고 있는) 인쇄판은 여전히 독자층, 참여도, 광고수익, 제품에 대한 지불의사의 모든 기준에서 (희망적이라고 생각되는) 디지털판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에 출간된 페이퍼에서 Chyi는 닐슨 소유의 Scarborough에서 미국 51개 언론사에 대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인쇄판은 유통 지역이 28%에 달하는 반면 디지털 버전은 10%에 불과했다. 디지털 독자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 Pew Research Center 데이터는 뉴스 사이트에 직접 오는 독자가 5분 미만 머문다는 것을 보여준다. 페이스북에서 오는 독자는 2분 안에 떠난다.[expand title=Eng]
    Chyi writes that “the (supposedly dying) print edition still outperforms the (supposedly hopeful) digital product by almost every standard, be it readership, engagement, advertising revenue,” and especially willingness to actually pay for the product. In a paper published earlier this year, Chyi examined data collected by Scarborough, a market research firm owned by Nielsen, for the 51 largest US newspapers, finding that the print edition reaches 28 percent of circulation areas, while the digital version reaches just 10 percent. Digital readers don’t linger. Pew Research Center data shows that readers coming directly to news sites stay less than five minutes. Readers coming from Facebook are gone in less than two minutes.[/expand]

    독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젊은층이 여전히 종이를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한다.

    퍼블리셔들은 인쇄판 독자들은 점점 나이들어가는 반면 젊은 독자들은 인쇄매체를 고려하는 것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Pew Research와 Chyi의 Scarborough 데이터 분석은 어린 독자들조차도 인쇄에 대한 상당한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Pew는 종이신문은 여전히 뉴스를 읽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작년에 절반 이상의 독자가 매일 종이신문을 선택했다. 컴퓨터를 통해서만 뉴스를 읽는 비율 2014년 5%였고 2015년 또한 5%였다.[expand title=Eng]
    Publishers argue that print readers are just getting older while younger readers move further away from even considering print, but Pew surveys and Chyi’s analysis of the Scarborough data show that considerable interest in print still persists, even among young readers. Pew reports that print-only is still the most common way of reading news, with more than half of readers last year opting for ink on their hands every day. The percentage who only read news via a computer? Five percent in 2014…and in 2015? Also 5 percent.[/expand]

    언론사 전략에 대한 많은 이야기에서 프린트 자체는 고려되지도 않는데 생각해볼만한 글이다. 프린트에 대한 이용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핵심상품에 대한 역량을 온라인 쪽으로 돌리면서 상품 자체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일수도 있지 않을까. 나도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많고 여러 종류의 아이패드를 사용하지만 완전히 프린트를 대체한다는 것은 여전히 쉬운 일은 아니다.

  • 페이스북 동영상 시청 측정

    Facebook Overestimated Key Video Metric for Two Years By SUZANNE VRANICA and JACK MARSHALL, www.wsj.com

    몇 주 전, 페이스북은 “광고주 고객 센터”에 올린 글에서 이용자들이 비디오 시청에 소비하는 평균 시간에 대한 매트릭스가 인위적으로 부풀려졌는데, 3초 이상 본 비디오를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매트릭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pand title=Eng] Several weeks ago, Facebook disclosed in a post on its “Advertiser Help Center” that its metric for the average time users spent watching videos was artificially inflated because it was only factoring in video views of more than three seconds. The company said it was introducing a new metric to fix the problem.[/expand]

    평균이라고 써진 값을 잘못 계산한건 문제겠지만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처럼 다른 메트릭들 계산에 시청인원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큰 문제였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비중 50%까지 늘린다

    Netflix planning to fill half its catalog with originals in the next few years By Rich McCormick, www.theverge.com

    의미하는 것은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트를 제작하거나 구매함으로써 50/50에 도달할 것이라는 점이지만, 쇼와 영화를 더 조금 라이센스함으로써 비율을 맞출 수도 있다. 넷플릭스 CEO Ted Sarandos는 연초 2016년 600시간의 오리지널 콘텐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다른 네트워크와 스튜디오에서 콘텐트를 얻는 것의 비율을 줄이지 않는한 50%의 카탈로그를 채우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라이센스 쇼와 다르게 넷플릭스 오리지널들은 경쟁자와 차별화하고 사람들이 가입하도록 만들기 위해 독점으로 유지될 것이다. [expand title=Eng] The implication is that Netflix would reach its 50/50 split by producing and buying up more originals, but the company may also even the odds by licensing fewer shows and movies. Ted Sarandos, Netflix’s CEO, said at the start of the year that Netflix would release 600 hours of originals in 2016 — up from the 450 hours it put out last year, but not yet enough to fill up 50 percent of its catalog unless it scaled back on content picked up from other networks and studios. Unlike licensed shows, Netflix’s originals can be kept exclusive to the service, differentiating it from its competitors and driving people to sign up for subscriptions. Already, Wells says between a third and half of lapsed subscribers to the service return eventually.[/expand]

    독점작이 플랫폼에게 중요하지만 전체 콘텐트에서 비중을 50%까지 가져간다는게 어떤 의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