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Media

  • 합의금 장사 퇴출을 위한 저작권법 개정안

    온라인 저작권과 관련된 블로터 기사.

    • 저작권 침해에 따른 저작권자의 재산 피해가 10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형사처벌 대상으로 한다.
    • 영리 목적으로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활용했을 경우에만 형사처벌 대상으로 한다.

    저작권법 장사를 막자는 취지의 법 개정안. Creative Commons Global Summit도 10월 14일 열린다.

  • 크롬 확장 프로그램 Adblock 매각

    engadget, Adblock Chrome extension has been sold to an unknown buyer

    광고를 차단해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알 수 없는 곳에 매각되었다. Adblock에 광고 허용과 관련된 팝업이 며칠전부터 떴는데 매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Adblock은 앞으로 유용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공격적이고 성가신 광고들을 차단할 것이다. 모든 광고를 차단하는 옵션이 여전히 있지만, 기본 상태는 특정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다.

    [expand title=English]
    Adblock will now show “useful ads” by default, with more aggressive and annoying ads getting blocked. There’s still an option to turn off all ads, but the default state will start letting some ads in.[/expand]

    사파리에서는 설치해놓았던 Adblock이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서 μBlock을 설치했다. 사파리에서 Adblock이나 Adblock Plus에 비해서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한다(ONE님 블로그). 광고 차단이 이슈가 되면서 오히려 광고를 보여주는 시장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크롬에서도 Adblock을 계속 사용할지 다른 차단 플러그인을 사용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사파리에서 μBlock은 속도 면에서 매우 마음에 든다.

  • 애플이 제공하는 뉴스를 신뢰할 수 있을까

    Mathew Ingram, Should we trust Apple to give us the news?

    애플이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앱 심사과정의 사례를 들며 애플이 제공하는 뉴스에 대해 신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Metadata+라는 앱에 발생한 일을 생각해보자. 올해 초 애플에 의해 심사에서 탈락된 이후, 앱스토어에 받아들여졌으나 이번주 “불쾌한 콘텐트”라는 이유로 갑자기 내려갔다. 앱은 미국 드론 항공기 공습에 의해 누군가 사망할 때마다 알람을 보낸다. 이 앱은 탐사보도 사이트 Intercept의 연구자인 Josh Begley에 의해 만들어졌고, 탐사보도국(the Bureau of Investigative Journalism)의 데이터를 이용했다.

    [expand title=English]
    Consider what just happened to an app called Metadata+: After initially being rejected by Apple earlier this year, it was accepted into the app store — only to be suddenly removed this week because of “objectionable content.” And what does the app do? It sends you an alert every time someone is killed by a U.S. drone strike. It was created by Josh Begley, a researcher for the investigative news site The Intercept, and uses data from the Bureau of Investigative Journalism.[/expand]

    앱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다루었기 때문인가? 아니면 단순히 사람들을 죽이는 드론이 불편했던 것인가? 앱스토어 심사 방식을 보았을 때 애플이 큐레이션 하는 뉴스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트위터 모멘트

    Ben Thompson, Twitter’s Moment : Stratechery by Ben Thompson

    최근 주가가 IPO 당시 가격 근처에 있는 트위터가 프로젝트 라이트닝(Project Lightning)이라고 불렸던 뉴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서비스명은 모멘트(Moment). 읽지 못하고 있다가 주말 지방에 다녀오는 길에 살펴보았다. 서비스에 대한 Ben Thompson의 평가는 매우 우호적이다. 제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트위터는 신문을 재창조했다. 트위터의 모멘트는 신문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최고의 신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expand title=English]
    That’s right, Twitter just reinvented the newspaper. It’s not just any newspaper though — it has the potential to be the best newspaper in the world.[/expand]

    전략적으로도 훌륭한 접근이라고 언급한다. 기존에 많이 이야기되어 왔던 사실처럼 트위터 이용자가 타임라인을 큐레이션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멘트의 도입으로 인해 헤비 유저들이 아니더라도 쉽게 특정 주제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특정 주제에 따라 사람들이 모인다는 사실은 광고라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하다.

    미국에서만 서비스중이고 아직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다.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처럼 트위터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까.

  • Columbia Journalism Review의 디지털 퍼스트

    A note to CJR’s readers

    Columbia Journalism Review에서 격월로 발행하던 저널을 1년에 두 번 발행하는 것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10년, 우리 프린트 독자는 꾸준히 감소하는 반면 온라인 독자는 증가하여 전년대비 온라인 방문자수는 35% 증가했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지원을 프린트에 쏟는 것은 우리의 능력을 오롯이 디지털에 투자하는 것을 제한한다. 전략적 전환은 프린트를 중단하는 일 없이 우리를 이미 우리의 독자가 살고 있는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expand title=English]
    But in the past decade, our print readers have steadily declined while our online audience has ballooned, with visits up 35 percent over last year. Continuing to spend so many resources on print is, regrettably, limiting our ability to invest fully in digital. This strategic shift will allow us to move more forcefully into the realm our readers already inhabit, without abandoning print.[/expand]

    저널리즘과 관련해서 종종 보는 사이트인데 올바른 전략적 결정이라고 본다. 신문들도 변화하는 시대에서 프린트와 디지털의 역할을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다.

  • 글로벌 유투브 스타 상위 13명 소득

    Forbes, The World’s Top-Earning YouTube Stars 2015

    포브스에서 유투브 스타 상위 13명의 수입이 5450만 달라 (약 620억 정도)라고 밝혔다. 다양한 콘텐트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젊다는 사실 뿐이라고 언급했다.

    13명이 유일하게 일치하는 것이 있다면 젊음이다. 대부분이 30대 이하이고, 따라서 그들의 시청자층에 비해 약간 나이가 많을 뿐이다. 그들 중 다수가 낡은 텔레비전보다 유투브를 선호하는 세대이다.

    [expand title=English] One of the only commonalities of the group is their youth: Most are under 30, and thus only slightly older than their target audience members, many of whom are of the generation that prefers YouTube to old-fashioned television.[/expand]

  • 인스타그램 미국 10대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소셜미디어

    WSJ, Survey Finds Teens Prefer Instagram, Twitter, Snapchat for Social Networks

    소셜 미디어 이용과 관련된 미국 설문조사 결과에서 10대들은 가장 중요한 소셜 미디어로 인스타그램을 선택했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 10대들에게는 어필하지 못하고 있나보다.

    Piper Jaffray 반기별 설문조사에서 미국 10대 33%가 사진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을 가장 중요한 소셜 네트워크라고 답했다. 트위터는 20% 응답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고, 바로 뒤를 이어 채팅앱 스냅챗이 19%를 차지했다.

    [expand title=English] In a Piper Jaffray semiannual survey of American teens, one-third described the photo-sharing app Instagram as their most important social network. Twitter finished second, named most important by 20% of respondents, followed closely by ephemeral chat app Snapchat with 19%.[/expand]

  • 트위터가 불러일으킨 저작권 콘텐트 공정이용 관련 CBS 뉴스

    [youtube id=”sVRiUgP1FDs”]

    트위터에서 저작권이 있는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리는 계정을 막은 것과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났는데 CBS 뉴스에서 공정한 이용의 범위와 사용 가능한 영역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영상. 내용 자체는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뉴스에서 이런 내용을 다룬다는 사실이나 아침 뉴스에서 저런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다.

  • 넷플릭스 뉴스 서비스에 관심

    Variety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3분기 실적발표에서 Chief Content Officer인 Ted Sarandos가 뉴스에 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후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Jonathan Fredland의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가 뉴스 산업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트위터에서 있었던 논쟁 중 Mathew Inglram이 기사에서 Variety 에디터 Andrew Wallenstein의 말을 인용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Variety 에디터 Andrew Wallenstein이 트위터 토론에서 주장한바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뉴스 프로그램도 넷플릭스에게 직접적으로 수익을 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서 브랜드화 하는 것에 대한 넓은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pand title=English]
    As Variety editor Andrew Wallenstein argued during the Twitter discussion, a news program of some kind might not make money for Netflix directly, but it could be part of a broader attempt by the company to brand itself as a full-stack media company.[/expand]

    뉴스 자체는 돈이 안 되는 산업이지만 뉴스 자체는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기에 여러 곳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 아닌가 싶다.

  • 2015 부문별 미국 중국 게임 시장

    미국 게임 시장에서 콘솔게임 시장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검색하다가 찾은 자료 (출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추정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지만 대략의 추세를 확인하는 정도로는 참고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전체 시장을 $22 Billion으로 봤고 그 중 콘솔 게임 비중이 45%정도라고 예측. 중국 시장에 대한 자료에서 콘솔게임은 11%를 차지한다. 얼마 전까지 콘솔게임을 규제했던 것을 생각하면 높은 수치인가?

    Newzoo_US_Games_Market_2015_V1

    Newzoo_Chinese_Games_Market_2015_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