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Media

  • 인스타그램 미국 10대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소셜미디어

    WSJ, Survey Finds Teens Prefer Instagram, Twitter, Snapchat for Social Networks

    소셜 미디어 이용과 관련된 미국 설문조사 결과에서 10대들은 가장 중요한 소셜 미디어로 인스타그램을 선택했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 10대들에게는 어필하지 못하고 있나보다.

    Piper Jaffray 반기별 설문조사에서 미국 10대 33%가 사진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을 가장 중요한 소셜 네트워크라고 답했다. 트위터는 20% 응답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고, 바로 뒤를 이어 채팅앱 스냅챗이 19%를 차지했다.

    [expand title=English] In a Piper Jaffray semiannual survey of American teens, one-third described the photo-sharing app Instagram as their most important social network. Twitter finished second, named most important by 20% of respondents, followed closely by ephemeral chat app Snapchat with 19%.[/expand]

  • 트위터가 불러일으킨 저작권 콘텐트 공정이용 관련 CBS 뉴스

    [youtube id=”sVRiUgP1FDs”]

    트위터에서 저작권이 있는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리는 계정을 막은 것과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났는데 CBS 뉴스에서 공정한 이용의 범위와 사용 가능한 영역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영상. 내용 자체는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뉴스에서 이런 내용을 다룬다는 사실이나 아침 뉴스에서 저런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다.

  • 넷플릭스 뉴스 서비스에 관심

    Variety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3분기 실적발표에서 Chief Content Officer인 Ted Sarandos가 뉴스에 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후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Jonathan Fredland의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가 뉴스 산업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트위터에서 있었던 논쟁 중 Mathew Inglram이 기사에서 Variety 에디터 Andrew Wallenstein의 말을 인용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Variety 에디터 Andrew Wallenstein이 트위터 토론에서 주장한바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뉴스 프로그램도 넷플릭스에게 직접적으로 수익을 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서 브랜드화 하는 것에 대한 넓은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pand title=English]
    As Variety editor Andrew Wallenstein argued during the Twitter discussion, a news program of some kind might not make money for Netflix directly, but it could be part of a broader attempt by the company to brand itself as a full-stack media company.[/expand]

    뉴스 자체는 돈이 안 되는 산업이지만 뉴스 자체는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기에 여러 곳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 아닌가 싶다.

  • 2015 부문별 미국 중국 게임 시장

    미국 게임 시장에서 콘솔게임 시장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검색하다가 찾은 자료 (출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추정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지만 대략의 추세를 확인하는 정도로는 참고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전체 시장을 $22 Billion으로 봤고 그 중 콘솔 게임 비중이 45%정도라고 예측. 중국 시장에 대한 자료에서 콘솔게임은 11%를 차지한다. 얼마 전까지 콘솔게임을 규제했던 것을 생각하면 높은 수치인가?

    Newzoo_US_Games_Market_2015_V1

    Newzoo_Chinese_Games_Market_2015_V1

  • 뉴스의 미래는 아티클이 아니다

    NYT lab, The Future of News Is Not An Article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이나 애플 뉴스가 불러온 논쟁은 미래의 플랫폼이나 퍼블리셔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논의를 이끌어냈지만 뉴스가 배포되는 형태와 구조에 대한 질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현재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아티클 형태의 방식은 종이신문 혹은 초기 웹의 제약 아래에서 발전되어 온 것이다. 이 글에서 언급하는 것은 뉴스 기사의 구조화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출간된 모든 아티클 안에 있는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선 그것을 검색하고 추출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아티클이 만들어지는 과정 안에서 향후 다시 사용 가능한 정보 조각을 발견할 수 있게하고 주석을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 뉴욕타임즈 R&D 랩에서 파티클(Particle)이라고 불러온 것의 일부분이다. 이러한 개념은 한동안 시맨틱 웹이라는 논의 아래서 이야기되어왔던 – 하지만 그렇게 하는데 있어 필요한 노동비용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채택되기 어려웠던 –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주석과 태깅을 하는데 필요로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만드는 접근을 연구해왔다.

    [expand title=English]
    In order to leverage the knowledge that is inside every article published, we need to first encode it in a way that makes it searchable and extractable. This means identifying and annotating the potentially reusable pieces of information within an article as it is being written – bits that we in The New York Times R&D Lab have been calling Particles. This concept builds on ideas that have been discussed under the rubric of the Semantic Web for quite a while, but have not seen universal adoption because of the labor costs involved in doing so. At the Lab, we have been working on approaches to this kind of annotation and tagging that would greatly reduce the burden of work required.[/expand]

  • 워싱턴포스트 온라인 트래픽에서 뉴욕타임즈 앞서다

    Jordan Valinsky, Washington Post tops New York Times online for first time ever

    comScore에 따르면 지난달 워싱턴 포스트는 6,690만 명의 멀티 플랫폼 UV를 기록하며 6,580만 UV를 기록한 뉴욕 타임즈를 근소하게 앞섰다. 2014년 10월 이후 워싱턴 포스트의 최대 트래픽으로 1년도 안 된 사이에 59% 증가했다.

    [expand title=English]
    Last month, the Washington Post raked in 66.9 million multi-platform unique visitors narrowly edging out the New York Times, which recorded 65.8 million uniques, according to comScore. It’s the Post’s highest trafficked month since at least Oct. 2014, representing a 59 percent increase in less than a year.[/expand]

    워싱턴 포스트가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내년에 뉴욕타임즈 트래픽을 앞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훨씬 빨리 일어났다. 워싱턴 포스트가 높은 트래픽을 기록한 이유로 바이럴에 중심을 맞춘 블로그, 웹 사이트의 빨라진 로딩 속도를 이야기한다.

  • 광고 차단 논쟁

    Vox, Matthew Yglesias The ad blocking controversy, explained

    한참 전에 올라온 기사지만 기록을 위해 남겨놓는다. 최근까지도 광고 차단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논의들이 지속되고 있지만 초반에 여러가지 이슈들을 잘 정리해놓은 기사. 크게 세 가지 변화를 설명한다.

    • 프로그램에 의한 디스플레이에서 네이티브 광고로 변화
    • 중간 규모의 출판물에서 복잡한 판매 전략을 지원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크거나 낮은 수익을 감당할 수 있는 소규모 출판물 선호로 변화
    • 통제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웹에서 모바일로 변화

    [expand title=English]
    – A shift away from programmatic display ads in favor of “native” ads.
    – A shift away from mid-sized publications, in favor of publications that are either big enough to support a sophisticated sales operation or small enough to have low revenue needs.
    – A shift away from the web into mobile app platforms that can provide a more controlled experience.[/expand]

    한창 이슈가 되었던 광고 차단 관련 윤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최근 PC에 설치한 Adblock Plus 경우도 콘텐트 이용 경험을 저해하지 않는 광고를 볼 것인지에 대한 옵션이 따로 생긴 것을 보면 여전히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논란이 진행중인 것 같다.

  • 라라 크로프트와 성적 대상화

    Paul Tassi, With ‘Rise of the Tomb Raider,’ The De-Objectification Of Lara Croft Is Complete

    만약 스토리와 관련이 있다면 라라 크로프트가 매혹적으로 행동하거나 도발적으로 입는 것이 허용되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만약 스토리가 시베리아의 무덤에 침입하고 악한 용병들로부터 고대의 보물을 지키는 것이라면 성적 매력은 그러한 것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프트의 캐릭터에서 꽤나 중대한 성취를 이루었다. 명백히 게임에서 여성의 재현성에 대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이러한 게임에서처럼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pand title=English] I’m not saying there should never be a situation where Croft is allowed to act seductively or dress provocatively if it’s relevant to the story (charming an antiques dealer at a black tie party, maybe? Just spit-balling). But if her story is about raiding tombs in Siberia and defending an ancient treasure from evil mercenaries, sex and sex appeal really does not factor into that.

    In this sense, Rise of the Tomb Raider is a pretty significant achievement for Lara Croft as a character, and gaming at large. Obviously representation of women in games still has a long way to go, but with games like this, it does feel like it’s getting better.[/expand]

    대표적인 멀티플랫폼 게임인 툼레이더가 11월 10일 Xbox 기간 독점으로 출시되었다. PC는 2016년 전반기, PS로는 2016년 후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MS Korea가 성우 더빙까지 해서 출시했기에 Xbox를 구입해야하나 잠시 고민하게 만든 콘텐트.

    라라 크로프트는 대표적으로 캐릭터를 성적 대상화 하는 예로 많이 언급되었던 사례인데, 제작사에서 앞으로 라라 크로프트가 섹시한 캐릭터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상황이다. 오늘 만난 분도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예전부터 라라 크로프트를 만났던 이용자들은 라라 크로프트 하면 빈소매에 핫팬츠가 당연한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신규 이용자들의 스토리 몰입을 위해서는 이러한 결정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개발사가 게임에서 여성을 대상화 하는 것을 탈피했다기 보다는 15년 넘게 팔아먹었으니 이제는 진지한 캐릭터를 만들어보려는 시도로 보이기도 한다.

  • 미국 여섯 개 미디어들의 뉴스 요약 전략

    Nieman Lab, What you need to know: How six publishers digest the news for readers

    미국의 여러 미디어들이 뉴스를 요약해서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ieman Lab에서 Buzzfeed, Economist, NYT, Quartz, Vox, Yahoo News 가 어떻게 뉴스를 요약해서 제공하려고 노력하는지에 대한 소개글을 실었다.

    몇몇 미디어들은 앱과 뉴스레터를 효율적으로 조직한다. 뉴욕타임즈의 인기인는 아침 저녁 브리핑들은 NYT Now 앱에서 비롯했지만, 이메일 뉴스레터와 같은 다른 포맷으로도 이용이 가능했다. 버즈피드의 뉴스 앱은 뉴스레터에서 기사를 가져오지만 뉴스레터와 앱 모두 트위터 해시태그 #teamnewsapp 뿐만 아니라 버즈피드 블로그를 통해 공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른 미디어들은 뉴스레터 전략을 창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Vox Sentences는 혼잡한 아침 시간을 피해 저녁 8시에 메일함에 도착한다. Quartz의 Daily Brief는 몇 가지 단순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깔끔하고 텍스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요약을 보여준다.
    어떤 미디어들은 완결성 있는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 Yahoo News Digest는 하루에 두 번 요약된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고리즘과 인간 큐레이터를 사용하는 복잡하게 디자인 된 앱이다. Economist의 Espresso 앱은 몇 분 내로 읽을 수 있는 짧은 읽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짜여진 콘텐트 묶음을 제공한다.
    [expand title=English]
    Some publishers are juggling apps and newsletters. The New York Times’s popular morning and evening briefings originated on the NYT Now app, but have since been made available in other formats like the email newsletter. BuzzFeed’s news app, which launched this past June, imports features from its newsletter, and both the newsletter and app are evolving publicly on Twitter through the hashtag #teamnewsapp as well as on BuzzFeed’s blog.

    Other publishers have gotten creative with newsletter strategy. Vox’s Sentences avoids the morning flood and arrives in inboxes at 8 p.m. ET. Quartz’s Daily Brief is a clean, text-driven summary of news with a few simple categories.
    Some publishers focus on a “finishable” experience. Yahoo News Digest is an intricately designed app that uses an algorithm and human curation to create two digests a day, one in the morning and one in the evening. The Economist’s Espresso app, the first daily product in the publication’s 172-year history, provides a “very tightly curated bundle of content” built around an even shorter reading experience of just a few minutes.[/expand]

    Circa가 실패한 이유를 보더라도 사람들은 짧은 뉴스도 원하지만 실제로 관심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알기 어렵다. 단문의 뉴스와 장문의 뉴스가 유기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 미국 3분기 유료TV 가입자 현황

    Mathew Ingram, Pay TV Industry: Yes, Cord-Cutting Is Accelerating, But It Could Be W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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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TV 공급자들은 지난 3달 사이 약 350,000명의 구독자를 잃었다. 이는 작년 동기 가입자 감소에 비해 두 배 높은 수치이다. 많은 이탈자는 코드커팅 승리주의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여전히 이기고 있고 전통적인 케이블 서비스는 여전히 잃고 있다.
    [expand title=English]
    Pay-TV providers lost a little more than 350,000 subscribers in the last three months. That’s more than twice what they lost in the same quarter of last year. So, plenty of ammunition for the cord-cutting triumphalists. In other words, streaming services like Netflix and Hulu and Amazon Prime Video are still winning viewers, and traditional cable services are still losing.[/exp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