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Media

  •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페이스북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블로터 기사.

    라이브를 놓쳤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생방송이 끝나면 자동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에 저장된다. ‘미어캣’이 생방송 이후 바로 삭제되고, ‘페리스코프’가 방송 이후 24시간 동안만 녹화본을 볼 수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바딤 라브루직 프로덕트 매니저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비디오 시청수의 53%는 공유에서 나온다”라며 “생방송이 종료된 뒤에도 녹화된 영상을 볼 수 있다”라고 자동으로 저장되는 페이스북 라이브의 장점을 강조했다.

    미어캣이나 페리스코프와 달리 동영상이 저장되고 페이스북에서 바로 공유된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이다. 모든게 페이스북 안에서 이루어지는 시대이다.

  • 주목 경제와 전통 미디어의 붕괴

    삼성의 갤럭시 공개 행사에서 발표된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는 실시간 방송이었다[1].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 유투브로 직접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은 최근 대세로 느껴진다. 이러한 개인 방송들이 전통적 미디어를 붕괴시키는 여러 원인들 중 하나이다. Mathew Ingram은 주목 경제와 전통 미디어의 붕괴(The attention economy and the implosion of traditional media)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만약 자세히 살표본다면 그러한 신호는 도처에 있다. 많은 나이든 인터넷 이용자들은 들어본 적도 없는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트위치)가 1조원에 (아마존에) 인수되었다. 페이스북은 믿기 어려운 20조원에 왓츠앱을 샀다. 특이한 이름을 가진 유투브 비디오 크리에이터(PewDiePie)는 연간 90억 정도 수익을 올리고 4천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미디어 세계는 이전에 볼 수 없던 유동적인 상태이다. 반면 많은 주류 미디어 기업들은 여전히 코드커팅과 같은 개념을 이해하려고 하고 있다. 이것은 12차선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자전거 바퀴 바람이 빠진걸 걱정하는 것과 약간 비슷하다.
    [expand title=English]
    There are signs of it everywhere, if you look closely. A streaming-video service that many older Internet users have probably never heard of sells for $1 billion. Facebook buys WhatsApp for a mind-boggling $19 billion. And a YouTube video creator with a ridiculous name makes an estimated $7.5 million per year and has close to 40 million subscribers.

    In a nutshell, the media world as we know it (or used to know it) is in a state of flux unlike anything we’ve seen before—and that includes the invention of television itself. Many mainstream media companies, meanwhile, are still trying to come to grips with the concept of “cord cutting,” which is a little like worrying about a flat tire on your bicycle when you are stuck in the middle of a 12-lane highway.[/expand]

    나도 최근 들어 유투브나 아프리카를 보는 시간이 전통 미디어를 보는 시간보다 많아졌다. 주목이 쏠리는 곳으로 돈이 흐르는 것은 명확한 일이다. 그리고 현재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전통미디어를 떠나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다.

  • 왜 NBCUniversal은 Vox에 투자하는가

    Comcast의 NBCUniversal이 Vox media에 2억 달러 (약 2,400억)를 투자했다. Vox media는 The Verge, Vox, SB Nation같은 사이트들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NBCUniversal의 투자에 대해 뉴미디어와 올드 미디어가 서로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기사. Vox 같은 경우 트래픽이 월 7500만 정도 나오지만 허핑톤포스트의 월 1억 2500만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고, 네이티브 애드의 경우 아직 충분한 수익이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고 현금이 필요하다는 건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전통 미디어가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래서 Comcast/NBCUniversal이 이러한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미래에 대한 대비책(hedge)을 의미한다. Vox와 Buzzfeed같은 섹시한 신흥 뉴미디어들과 의기투합하는 것은 쿨한 요소가 있고, 케이블 공급자가 뉴미디어의 콘텐츠를 다양한 방송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뉴 미디어 선두주자들을 가지는 것이 올드 미디어 기업들에게 (밀레니얼들에게 선호되는) 미래의 콘텐츠를 향한 길을 열어주었다는 점이 더 큰 이유이다.

    [expand title=English]
    So what does Comcast/NBCUniversal get out of these kinds of deals? For the most part, it means they get a hedge against the future. Rubbing shoulders with sexy new-media upstarts like Vox and BuzzFeed has a certain cool factor to it, and there’s the possibility of the cable provider using new media content for its various broadcast properties. The larger rationale is that having a chunk of a couple of new-media pioneers gives old media companies a window into the future of content, especially that favored by millennials.[/expand]

    전통미디어들은 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미디어에 투자할 필요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Mathew Ingram의 The attention economy and the implosion of traditional media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

  • 누가 알고리즘을 두려워하는가

    Columbia Journalism Review에 올라온 Who’s afraid of a big bad algorithm?라는 글이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내용이고 요새 살펴보고 있는 주제와 관련있어 전문 번역을 해볼까 했으나 내용이 좀 길다. The Washington Post에 최근 올라온 Caitlin Dewey의 글로 시작하고 있다.

    Dewey의 주요 주장은 대부분의 밀레니얼들이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얻고 있고, 페이스북은 우리의 편견의 일부에 기반하여 무엇을 볼지 영향을 미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밀레니얼들은 뉴스 전체에 대한 그림을 얻지 못한다. 더 나쁜 점은 이러한 알고리즘은 돈을 벌려는 거대한 기업에 의해 통제되고 대중들의 관심을 완전하게 설명할 수 없는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재의 알고리즘의 위험에 대한 많은 논의는 그것들이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해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첫째, 알고리즘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것을 뜻한다. 알고리즘에 내장된 사람의 영향력은 우리가 종종 무시하는 다층적인 품질 관리를 제공한다. 둘째, 좋은 알고리즘은 우리가 읽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줄것이지만, 사람들의 즉각적인 관심사 외부에 놓여있는 새로운 콘텐트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제안을 정교화할 것이다.

    [expand title=English]
    Dewey’s central claim is that since most millennials now get their news from Facebook, and Facebook has an algorithm that dictates what we see based in part on our biases, millennials in particular will not get a full picture of the news. Even worse, these algorithms are controlled by giant corporations out to make money, and seem completely unaccountable to the public interest. But many current arguments about the dangers of algorithms tend to simplify how they work. First, algorithms are made by people, meaning they are often more sophisticated than we might think; this built-in human influence also offers a layer of quality control that is often ignored. Second, a good algorithm will show you what you want to read, but it will also continually refine its suggestions, introducing new content that lies outside your immediate interests. [/expand]

    Science에 나왔던 페이스북 뉴스피드 관련 실험결과를 생각해봐도 다양하게 노출되는 뉴스들 중에서도 어떤 것을 볼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Mark Zuckerberg는 알고리즘과 관련해서 너무 걱정하지는 않는다며 “앞마당에서 죽어가는 다람쥐가 아프리카에서 죽어가는 사람보다 지금 현재 당신의 흥미와 관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알고리즘이 테크노 디스토피아 선전과 비교해서 무엇이 새롭고 어떤 것이 다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expand title=English]
    But to be most aware of what should concern us, we need to separate what is new and different about an algorithm from the techno-dystopian hype.[/expand]

    개인적으로 알고리즘에 대한 논의가 알고리즘에 대한 공개나 투명성으로 가는 것이 적절한지 계속 생각해보게 된다. 저널리즘이 어떤 주의(ism)를 표방한다면 알고리즘이 공개된다고 저널리즘의 원칙에 어떤 변화가 있을 수 있을까.

  • State of the News Media 2015

    Pew Research에서 매년 발표하는 State of the News Media 2015 보고서가 나왔다. 전반적인 결과는 신문의 퇴조, 스마트폰의 성장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바일 광고는 2013년 대비 78% 증가한 $19 billion인 반면, 신문의 인쇄 광고비는 2013년 대비 4% 하락한 $16.4 billion을 기록했다. Nieman Lab에서 정리한 하이라이트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스티클은 19세기 신문의 흔한 관행이었다

    Nieman Lab에 올라온 Listicles, aggregation, and content gone viral: How 1800s newspapers prefigured today’s Internet라는 제목의 글에서 Ryan Cordell은 버즈피드가 리스티클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면 19세기 신문을 겪어보지 못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원래 다른 곳에서 출판되었던 시, 소설, 사실 목록 등을 다시 게재하는 것은 19세기 신문들에게 흔한 관행이었다. 에디터들은 많은 신문들을 구독했고, 그들이 생각하기에 재미있거나 채워야할 지면 크기와 맞는 것들을 잘라내서 자기 신문에서 다시 게재하였다.
    또 다른 인기있는 형식은 정보를 리스트나 표 형태로 정리한 것이었다. “Facts Worth Nothing”이라는 특정 리스트는 1853년에서 1899년 사이 최소 120여개의 다양한 신문에서 여러가지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많은 것들이 사실이 아니었고 신문에서 신문으로 옮겨가면서 종종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It was a common practice for 19th-century newspapers to republish poems, fiction excerpts, and even lists of facts that were originally published elsewhere. Editors would subscribe to many newspapers and would cut out things they thought were interesting, relevant, or fit a space on the page that they needed to fill and then republish them in their own papers, Cordell explained.
    Another popular format was lists or tables of information, Cordell said. One specific list of “Facts Worth Noting” was published under several titles in at least 120 different newspapers between 1853 and 1899, he said — noting that many of the facts weren’t true and they often changed from printing to printing.

    언론사들이 자신들의 기사에 대한 저작권을 강조하면서 버즈피드나 업워시같은 사이트를 비난하지만 리스티클 같은 형태의 기사가 19세기 신문에서부터 흔하게 사용되어 왔다는 점은 재미있는 이야기다. 디킨스의 아들이 “그건 우리 아버지 시가 아니다. 아버지의 책상에서 그런 시를 발견하지 못했다.”라는 말이 요즘 흔히 보는 현상들과 닮아있지 않은가.

  • OTT 서비스 이용자가 2019년까지 3억 3천만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다

    techcrunch는 Over-The-Top Streaming Video Services To Surge To 330 Million+ Subscribers By 2019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Juniper Research를 인용하며 OTT 서비스 이용자가 2019년까지 3억 3천만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채택은 급증할 것이다. Juniper Research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인스턴트 비디오 같은 서비스의 구독자가 2014년 9210만명에서 2019년 3억 3320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보았다.

    Consumer adoption of streaming video services is surging, according to a new report by Juniper Research out this morning, which finds that subscriber numbers for services like Netflix and Amazon Prime Instant Video will grow from 92.1 million in 2014 to 333.2 million global subscriptions by 2019.

    서비스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이나 크롬캐스트와 같은 스트리밍 미디어 기기라고 보았다. 이러한 미디어 기기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OT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스마트TV는 이러한 성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것이라는 예측 부분이다.

    여기에서 흥미로운 사실은 보고서에서 스마트 TV라고 불리는 것들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본 점이다. 사실 Juniper는 스마트 TV들이 종종 나쁜 OS와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What’s interesting here is that the research firm doesn’t believe that so-called “smart TVs” are as much of a contributing factor – meaning TVs where the manufacturer has baked in access to Netflix or other services as a feature of the TV set itself. In fact, Juniper notes that these smart TVs often offer “poor operating systems and user interfaces.”

    파이어 스틱이나 크롬캐스트가 저렴한 가격에 기존 낡은 TV 수상기를 스마트한 것으로 바꾸어주기 때문이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3D TV나 스마트 TV나 제조업체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쪽을 쉽게 생각하고 섣부르게 발을 들였던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 iOS9 Safari 광고제거와 미디어 기업

    새로운 iOS9의 사파리 브라우저는 콘텐츠 블록 익스텐션을 제공한다. 이를 설치하면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종류의 광고제거는 안드로이드 기기나 데스크톱에서 이미 가능한 것으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몇몇 광고팀과 웹사이트 소유주들은 행복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다. 모바일에서 애플의 광범위한 영향력은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제거하도록 이끌 것이며 광고수익에 타격을 줄 수 있다.

    This kind of ad blocking is readily available on Android devices and the desktop, so it’s nothing new. However, some ad outfits (including Google) and website owners aren’t likely to be happy. Apple’s wide-ranging influence in the mobile world could lead to considerably more people blocking ads and hurting revenue. – Mashable

    애플에서 새로운 뉴스 서비스를 발표한 이후에 알려진 이러한 사실은 미디어 기업들에게 자신들의 플랫폼에 들어오든지 알아서 수익모델을 만들어내든지 양자택일을 강요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알리바바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진출

    알리바바가 중국에서 넷플릭스와 유사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Recode의 기사. 서비스는 TBO 혹은 Tmall Box Office라고 불릴 것이며 자체 생산 콘텐츠를 비롯하여 중국과 다른 나라에서 콘텐츠를 조달할 예정이라 한다. 텐센트, 아이치이, 소후 같은 기업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 뉴스 사이트 광고제거 프로그램 이용 비율

    Columbia Journalism Review에 올라온 Digital news consumers increasingly control how they view content라는 글에서 뉴스 이용자들이 광고 제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The Reuters Institute Digital News Report에서 12개 국가 20,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미국 뉴스 이용자들의 47%는 광고 제거 프로그램을 사용중이다. 18~24세의 젊은 이용자 층에서는 55%로 더 높은 비율을 보인다. 주 뉴스 이용 기기에 대한 질문에서도 26%가 스마트폰이 온라인 뉴스를 접하는 주요 기기라고 응답했고 10%는 태블릿이라고 답했다.

    이 두 가지 사실은 흥미롭다. 음악이 iPod을 발견한 것처럼 뉴스는 이제 자신의 도구를 가졌다. 그러나 어떤 측면에서는 두려운 일이다. 5인치의 화면에서 성공적인 광고 캠페인은 어려운 것으로 증명되었고, 사람들은 콘텐츠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그들은 살짝 들어갔다 나온다. 또한 광고 제거 프로그램이 곧 모바일로 온다.

    This is both exciting — news now has its gadget, just like music found the iPod — but it is scary in some respects, too. For one, successful advertising campaigns on five-inch screens have proven difficult, and people don’t spend as much time with the content. They dip in and out. Also, ad blocking is coming soon to the mobile Web.

    국내에서는 언론사 자체 사이트 링크로 들어갈 일이 어지간하면 별로 없어서 모르겠지만 언론사들이 모바일 광고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서도 많은 이용자들이 매우 불쾌하고 기사보는 경험을 방해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