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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램 광고 노출과 롱테일

    Chase Had Ads on 400,000 Sites. Then on Just 5,000. Same Results.
    By Sapna Maheshwari, www.nytimes.com

    JP모건 체이스 광고는 한 달에 약 400,000여개 사이트에 나타난다. 이런 기업들은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프로그램 광고를 사용한다.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 광고 논란 이후 체이스는 광고를 제한하기로 했다는 기사. 하지만 실질적으로 광고가 노출되는 사이트 숫자가 줄었음에도 실질적 비용이나 임프레션에 영향이 없다고 한다.

    가짜 뉴스 사이트 나 불쾌한 유튜브 동영상에 브랜드의 광고가 게재되면서 JP 모건은 사전 승인 된 약 5,000 개의 웹 사이트에 자사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제한했다고 은행의 마케팅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틴 렘 카우 (Kristin Lemkau)는 말했다. 놀랍게도 회사는 노출 비용이나 인터넷에서의 광고 노출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expand title=Eng]
    Now, as more and more brands find their ads popping up next to toxic content like fake news sites or offensive YouTube videos, JPMorgan has limited its display ads to about 5,000 websites it has preapproved, said Kristin Lemkau, the bank’s chief marketing officer. Surprisingly, the company is seeing little change in the cost of impressions or the visibility of its ads on the internet, she said. An impression is generally counted each time an ad is shown.[/expand]

    결국 인터넷에 있는 모든것들은 상위 집중된 형태 분로플 보이고 롱테일이란건 합쳐도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거 아닐까. 자동화 된 프로그램을 통한 광고 배치에 마케팅 담당자들의 회의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방식을 따르게 된다면 소규모 사이트 운영자나 프로그래밍 광고 판매자들은 어느 정도 타격을 입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유투브 TV 서비스

    YouTube goes live with $35 internet TV service
    By Sahil Patel, digiday.com

    얼마전 인터넷 이후 다른 미디어 산업 분야들처럼 TV도 결국 YouTube만 남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유료 TV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기사.

    구글 소유의 비디오 거인은 Dish Network의 Sling TV나 AT&T의 DirecTV, Hulu의 다가올 서비스와 같은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더 넓은 유료 TV 생태계를 추구하기 위해 라이브 TV 서비스인 YouTube TV를 출시했다. 월 $35로 주요 방송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ESPN, FX, Fox News와 같은 인기있는 케이블 네트워크를 포함한 40개 채널을 볼 수 있다. 곧 부가비용 없이 AMC, IFC, BBC를 포함 10여개의 라인업이 추가될 것이다. 출시당시 뉴욕과 로스엔젤레스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expand title=Eng]
    The Google-owned video giant has launched YouTube TV, a live TV service that seeks to compete with other internet-based TV services such as Dish Network’s Sling TV, AT&T’s DirecTV Now and Hulu’s upcoming service — as well as the broader pay-TV ecosystem. For $35 per month, YouTube gets you more than 40 channels including all of the major broadcast networks as well as popular cable networks such as ESPN, FX and Fox News. Soon, the lineup will add 10 more channels, including AMC, IFC and BBC, at no additional cost. At launch, the service is available in five cities including New York and Los Angeles.[/expand]

    TV 시간은 부족하기 때문에 방송 사업자가 인터넷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데 결국 유투브가 이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때문에 향후 경쟁에서 우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Generation Z 모바일 퍼스트 사고방식

    Gen Z: A Look Inside Its Mobile-First Mindset

    구글이 Ipsos와 함께 낸 미국 Z세대에 대한 보고서. 빠른 모바일 채택이 이전 세대들과 다른 특징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우리를 다른 세대와 차별화시키는 것은 기술을 사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요즘에는 컴퓨터 공학 및 코딩에 대해 이미 생각하고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것이 어떻게 될지 지켜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expand title=Eng]
    “Something that differentiates us from other generations is our ability to use and bend technology. Nowadays you have children already thinking about computer engineering and coding. It will be very exciting to see what this leads to in the future.”[/expand]

    인포그래픽으로 간단하게 표현된 내용들이지만 정리해보자면 Z세대라고 불리는 13-17세 청소년들은 12세 정도에 처음으로 모바일을 가지기 시작하고, 하루 3시간 가량 모바일을 사용한다. 상품도 모바일을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구매하기에 온라인 구매력이 큰 세대이다. 내가 휴대폰을 처음 가졌던게 20살때이니 확실히 다른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 미 스트리밍 음원 이용 68% 증가

    U.S. music streaming sales reach historic high
    www.tennessean.com

    RIAA 보고서에 따르면 음악 스트리밍은 2016년 전년대비 68% 성장했으며 스트리밍이 음악시장에서 차지하는 총 수익은 2011년 9%에서 2016년 51%로 늘어났다. 이제는 스트리밍을 통한 음악 이용이 확실히 일반적인 방식이 되었다.

    전반적인 매출이 증가한 반면 CD 판매는 21 % 감소하여 추락했으며 디지털 다운로드는 21.6 % 감소했다. LP는 지난 10 년 동안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30 % 이상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LP는 1720만장이 판매되며 2016년 3.7 %의 보통의 성장을 보였다.[expand title=Eng]
    While overall sales were up, CD sales dropped by 21 percent, continuing their plummet, and digital downloads went down 21.6 percent. Vinyl music has been booming over the last decade, enjoying over 30 percent growth each of the past several years. Vinyl sales, however, saw modest 3.7 percent growth in 2016 with 17.2 million units sold.[/expand]

  •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Yuval Harari on why humans won’t dominate Earth in 300 years
    by Ezra Klein, vox.com

    에즈라 클라인이 유발 하라리와 한 인터뷰 내용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목에서 말하는 것 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재미있게 읽을만한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제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유발 하라리는 300년 이후 살고 있는 네안데르탈인과 침팬지의 차이만큼이나 우리와 다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주요한 내용은 인공지능과 인류가 다른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한 지능보다 협업(coorperation)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는 인간에 비해 안전하고 저렴하며 효율적이다. 이는 의약분야와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 만약 어느 지역에서 새로운 질병이나 처방에 대한 것을 발견했다면 인공지능은 즉각적으로 이를 적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지능(intelligence)과 의식(consciousness)에 대한 부분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이야기들은 두 가지 개념에 대해서 많이 혼동하고는 하지만 유발 하라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언급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는 대부분 이 두 가지를 혼동한 SF 영화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의식이란 철학적으로는 여전히 인간의 고유한 것으로 여겨진다.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을 다양한 층위로 구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는다고 본다.

    그렇기에 인간이 할 수 있는 것과 기계가 할 수 있는 것은 구분이 되고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난 분야가 존재하게 된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유발하리리는 정치 경제와 같은 분야를 언급한다. 자동차 운전처럼 인공지능은 의식이 없이도 인류에 비해 이러한 일들을 더 잘 하게 될 것이다. 만약 정치 경제라는 분야에서도 인간보다 컴퓨터의 판단이 더 훌륭하다면 과연 인간은 무엇을 하게 될 것인가? 결국은 철학적으로 의미에 대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유발하라리가 기사 마지막에 언급하고 있는 가상현실에 대한 부분도 흥미롭다.

    네. 인공지능이 다른 문제는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의미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람들이 더 이상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정부가 기본 소득이나 다른 것을 제공한다면, 삶에서 어떻게 의미를 찾을 것인지가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 사람들은 하루종일 무엇을 할 것입니까?
    인간이 가상현실에서 의미를 찾는다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매우 오래된 생각입니다. 우리는 수천년동안 가상현실에서 의미를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종교라고 불러왔습니다.
    종교를 가상현실 게임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규칙을 만들어냈지만, 그러한 규칙을 믿으면서 이를 삶의 모든 부분에서 따르려고 한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크리스챤이고 이를 실천하면 점수를 얻습니다. 만약 죄를 저지른다면 점수를 잃습니다. 만약 당신이 죽었을 때 게임을 끝냈을 때까지 충분한 점수를 얻었다면 다른 레벨에 갈 수 있습니다. 당신은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수천년동안 가상현실을 플레이해왔고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21세기에 우리는 과거 수천년동안 플레이해왔던 것에 비해 훨씬 설득적인 가상현실 게임을 만들어낼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속이 아닌 직접적인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실제 천국과 지옥을 만들어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expand title=Eng]
    Yes, I think the other problem with AI taking over is not the economic problem, but really the problem of meaning — if you don’t have a job anymore and, say, the government provides you with universal basic income or something, the big problem is how do you find meaning in life? What do you do all day?
    This idea of humans finding meaning in virtual reality games is actually not a new idea. It’s a very old idea. We have been finding meaning in virtual reality games for thousands of years. We’ve just called it religion until now.
    You can think about religion simply as a virtual reality game. You invent rules that don’t really exist, but you believe these rules, and for your entire life you try to follow the rules. If you’re Christian, then if you do this, you get points. If you sin, you lose points. If by the time you finish the game when you’re dead, you gained enough points, you get up to the next level. You go to heaven.
    People have been playing this virtual reality game for thousands of years, and it made them relatively content and happy with their lives. In the 21st century, we’ll just have the technology to create far more persuasive virtual reality games than the ones we’ve been playing for the past thousands of years. We’ll have the technology to actually create heavens and hells, not in our minds but using bits and using direct brain-computer interfaces.[/expand]

  • 알고리즘 기반 프로그램 광고와 혐오 사이트

    For advertisers, algorithms can lead to unexpected exposure on sites spewing hate
    by Elizabeth Dwoskin and Craig Timberg, washingtonpost.com

    이슬람 폭력주의 집단의 사이트에 광고가 등장했다는 보도에 대한 답변으로 AT&T, Verizon 등 기업들이 구글 애드센스 네트워크에서 자사의 광고를 내리는 조치를 취했다. 워싱톤 포스트는 기사에서 정치적으로 극단적이고 경멸적인 사이트에 대형 브랜드 광고가 등장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프로그램 기반 광고가 가질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한다.

    기사에 나오는 사례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리버럴 성향을 가진 존 엘리스가 극단적인 사이트를 방문했던 사례를 소개한다.

    백인 민족주의자 리차드 스펜스가 소유하고 있는 웹사이트에서, 엘리시는 의도적으로 광고를 구매하지 않았음에도 그가 소유한 기업인 Optics for Hire 광고를 보았다. [expand title=Eng]
    On a website owned by white nationalist leader Richard Spencer, Ellis saw an ad for his engineering company, Optics for Hire, pop up on the screen — even though he had never knowingly bought the ad.[/expand]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가 극단적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비용에 기여하고 있는 것처럼 언급하지만 기사가 과연 정확한 내용을 작성하고 있는건지 의심스럽다. 당연히 사이트는 개인의 이력에 기반한 타깃팅을 통해 적절한 광고를 보여준다. 만약 대형 브랜드의 광고가 그렇게 나왔다면 대형 브랜드들이 그만큼 광고를 많이 하기 때문이 아닐까. 기술적이라기보다는 정치적인 기사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알고리즘 기반의 프로그램 광고가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도 맞고 근본적으로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상하다. 만약 엘리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면 당연히 다른 광고가 뜨지 않았겠는가.

  • 페이스북 페이크 뉴스 경고 알람

    ‘Disputed by multiple fact-checkers’: Facebook rolls out new alert to combat fake news
    By Elle Hunt, www.theguardian.com

    페이스북이 페이크 뉴스 링크를 올리면 Disputed by Thirdparty라는 알람을 띄우는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크 뉴스 관련된 내용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지만 국내 환경과 잘 맞지 않다보니 관심을 덜 가지게 된다. 국내는 포털을 통한 뉴스 유통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메신저를 통한 찌라시 종류 글들이 문제가 되지 페이크 뉴스라고 할 만한 것들이 얼마나 영향력을 가지는지 알기 어렵다. 기사내에서는 이렇게 언급한다.

    “때로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면서 페이크 뉴스를 공유한다. 독립적인 팩트 체커들이 콘텐츠에 대해 논쟁할 때 왜 그런지 확인하기 위해 웹 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expand title=Eng]
    “Sometimes people share fake news without knowing it. When independent fact-checkers dispute this content, you may be able to visit their websites to find out why,”[/expand]

    하지만 예전에 퓨 리서치 설문 결과를 올렸던 것처럼 14%의 사람들은 페이크 뉴스인지 알면서도 올린다. 몰랐던 사람들이 알게 된다고 얼마나 바뀔지도 예측할 수 없다. 며칠전 Vox에도 트럼프 시대를 설명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관련해서 Motivation Reasoning과 같은 것들을 언급했다. 얼마나 바뀔 수 있을까.

  • 누가 공유해주는 뉴스인지가 중요하다.

    ‘Who shared it?’ How Americans decide what news to trust on social media
    www.americanpressinstitute.org

    소셜미디어와 같은 환경에서 뉴스를 접할 때 사람들은 어느 언론사가 작성했는지보다 누가 공유했는지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다. 사람들은 신뢰하는 사람이 공유한 내용일수록 기사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참여도도 더 높은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기사를 작성한 출처가 명성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실험 결과는 신뢰할만한 공유자로부터 기사를 보았지만 알 수 없는 언론사에서 작성된 것을 본 사람들이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공유한 명성 있는 언론사에서 작성된 동일한 기사를 본 사람보다 해당 정보를 더 신뢰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expand title=Eng]
    The experimental results show that people who see an article from a trusted sharer, but one written by an unknown media source, have much more trust in the information than people who see the same article that appears to come from a reputable media source shared by a person they do not trust.[/expand]

    내가 최근에 한 설문에서도 유사한 질문을 물어봤었는데 출처에 대한 신뢰도나 다른 변인들을 통제한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세 가지 출처를 비교하고 신뢰도를 물어본 결과에서 가까운 지인이 공유한 기사를 언론사 기사보다 신뢰한다고 나왔다. 이 연구에서는 그냥 응답자들의 응답비율을 보여주기만 하는데 다른 변인들을 통제했을 때 두 효과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 Techcmeme의 Gabe Rivera 인터뷰

    Meet The Man Whose Site Mark Zuckerberg Reads Every Day
    By Charlie Warzel, www.buzzfeed.com

    얼마전 RSS 목록을 한 번 정리했지만 여전히 포함되어 있는 테크 뉴스 사이트 중 하나가 Techmeme이다. 주커버그, 피차이 등 테크 업계 유명한 사람들이 모두 본다는 사이트이다. Techmeme을 만든 Gabe Rivera에 대한 Buzzfeed 글. 내용은 긴데 여러가지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다. 다 정리할 수는 없지만 일부만 옮겨놓는다.

    Techmeme 성공은 인기있는 웹사이트에 대한 최근의 상식들에 저항했기 때문인 것처럼 보인다. Techmeme은 자사 보도는 하나도 내지 않으며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도 아니다. 모바일 앱이나 뉴스레터, 혹은 트위터 계정과 같은 사회적 존재감도 가지고 있지 않다. 수익은 스폰서 포스트와 “who’s hiring” 페이지에서 발생한다 (Rivera는 외부 자금 조달을 모색하지 말 것을 이야기한다). 헤드라인은 제품홍보와 같은 거추장스러운 이야기들을 사실로 뿌려놓은 형태이다. 예를 들면 테크크런치의 헤드라인 “페이스북과 구글이 2016년 Top 앱 리스트에 올랐다”는 내용을 테크밈은 “닐슨의 월 이용자별 Top 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전년대비 14%증가 146M, 메신저는 28% 증가 129M, 유투브는 20% 증가한 113M, 아마존은 10위 43%증가한 65M” 으로 바뀐다. [expand title=Eng]
    Everything about Techmeme and its lingering success seems to defy the contemporary wisdom of building a popular website. It publishes zero original reporting and is not a social network. It doesn’t have a mobile app or a newsletter or even much of a social presence beyond its Twitter account, which posts dry commodity news with zero flair for clickability. Revenue comes from sponsored posts and a “who’s hiring” page (Rivera makes a point not to seek any outside funding). Its headlines are typically fact-spattered and unwieldy synopses of the stories they tout; consider, for example, the perfectly serviceable TechCrunch headline “Facebook & Google Dominate The List Of 2016’s Top Apps,” which Techmeme transformed into this grand mountain range of a title: “Nielsen’s 2016 top apps by monthly uniques: Facebook, up 14% YoY to 146M; Messenger, up 28% to 129M; and YouTube, up 20% to 113M; Amazon hits #10, up 43% to 65M.”[/expand]

    저널리스트인지 물어본 질문에 대해 이야기한 답변도 재미있다.

  • 조직과 기술인력

    “외주는 그만”…내부 개발자 직접 키우는 싱가포르 정부
    By 이지현, www.bloter.net

    조직 내부에서 개발자를 직접 채용한다는 싱가폴 정부 사례를 이야기한 블로터 기사. 예전 조직에서 IT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은 업무 효율을 위한 관리 시스템을 사내 구축하는 것을 의미했다. 이런 경우 조직 내부에서 개발인력을 보유하고 유지하는 것보다 아웃소싱을 통해 솔루션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했다. 하지만 최근 테크놀로지라는 것은 단순히 조직의 효율성을 위해 특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의 문제를 벗어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거브테크에 들어오기 위해선 일종의 코딩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기술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체오 호 첸 CIO는 “아웃소싱을 계속하면 기술을 구매할 때 무엇이 중요한 건지, 특정 기술이 가진 가치에 대해 잘 모르게 된다”

    모든 업무들이 테크놀로지와 연관성을 가지게 되면서 조직 구성원들이 기술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를 기본으로 갖추는 것이 필요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웃소싱을 통해 단순히 솔루션을 구입하는 형태로는 조직 내부에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이나 지식 축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용한 부분이 정확히 현재 많은 조직들이 테크놀로지 인력들을 끌어안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