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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법원 명령 거부

    A Message to Our Customers

    애플이 산 버나디노에서 발생했던 총격사건 범인의 아이폰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거부했고, 팀 쿡이 이와 관련해서 고객들에게 편지를 썼다. 스마트폰이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된 오늘날 암호화가 왜 필요한지, 산 버나디노 케이스가 어떤 의미인지, 정부의 요청이 데이터 보안에 어떤 위협이 될 수 있으며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언급을 한다.

    지금 이 순간 공개된 토론이 필요하고, 우리는 고객들과 국민들이 무엇이 위태로운지 이해하기를 바란다.
    [expand title=English]
    This moment calls for public discussion, and we want our customers and people around the country to understand what is at stake.[/expand]

    당연한 일이지만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공개된 토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게 왜 멋있어보이는지 모르겠다.

  • 위키피디아의 검색엔진

    Knowledge Engine: Wikimedia Foundation takes aim at Google with $3.5m search project

    위키피디아를 가지고 있는 위키미디어 파운데이션(Wikimedia Foundation)이 검색엔진과 관련해서 Knight Foundation으로부터 $250,000를 받았었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상업적인 검색엔진이 인터넷의 검색엔진을 지배하고 있고, 그들은 인터넷의 지식과 정보에 접속하는 채널을 통합하는 적절한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comScore에 따르면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약 67%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이 20%정도로 두 번째를 차지한다. 야후가 10%로 세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expand title=English]
    Wikimedia’s grant application says that “commercial search engines dominate search-engine use of the internet, and they’re employing proprietary technologies to consolidate channels of access to the internet’s knowledge and information.”

    Reports from digital analytics company comScore put Google’s market share at about 67 per cent, with Microsoft’s Bing in second place at about 20 per cent and Yahoo third with about 10 per cent.[/expand]

    위키피디아의 Knowledge Engine은 품질을 위한 큐레이션 메커니즘, 투명성, 메타데이터에 대한 개방된 데이터 접근,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광고와 분리, 내면화의 여섯 가지 영역을 강조했다.

    1. Publication curation mechanisms for quality
    2. Transparency, telling users exactly how the information originated
    3. Open data access to metadata, giving users the exact data source of the information
    4. Protected user privacy, with their searching protected by strict privacy controls
    5. No advertising, which assures the free flow of information and a complete separation from commercial interests
    6. Internalisation, which emphasises community building and the sharing of information
  • 혁신적인 기업 1위 버즈피드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인 fastcompany에서 2016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개를 선정했는데 1위로 뽑힌 기업이 버즈피드이다.

    fastcompany에 버즈피드에 대한 장문의 기사 (How BuzzFeed’s Jonah Peretti Is Building A 100-Year Media Company)가 실렸는데 길지만 읽어볼만하다. 버즈피드는 비디오로만 월 50억 뷰를 달성했고, 웹 사이트에는 매달 8천만명이 방문한다.

    버즈피드는 100년 전 파라마운트처럼 글로벌 뉴스팀, 자체 비디오 제작 스튜디오, 정교한 데이터 작업, 기업 내 창의적인 광고 대행사와 같은 현대적인 미디어 비즈니스의 모든 요소들을 소유함으로써 성공을 만들어냈다.
    [expand title=English]
    BuzzFeed has built its success, like Paramount a century ago, by owning all the elements of a modern media business: a global news team, its own video pro­duction studio, a sophisticated data operation, and an in-house creative ad agency.[/expand]

  • 여러 곳에서 플래시 지원 중단

    앞으로 점점 많은 사이트들이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게 된다.

    뉴욕타임즈는 향후 HTML5를 통해 동영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우리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모든 비디오 재생에서 HTML5 기술을 사용한다. 플래시는 매우 강력하고 인기인는 기술이지만 브라우저들이 개방된 표준인 HTML5를 포용함으로써 시간이 갈수록 무의미해져왔다. 2015년의 후반기동안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는 이용자의 동의 없이 자동적으로 콘텐츠를 불러오는 플래시 플러그인을 차단하기 시작했었다. [expand title=English] We now use HTML5 video technology for all video playback on desktop and mobile web browsers. Flash was a very powerful and popular technology in its day but it has waned over the years as browsers have embraced the open standard of HTML5. Throughout the second half of 2015, Chrome, Firefox and Safari also began blocking the Flash plugin from automatically loading content unless users gave their permission.[/expand]

    구글도 2017년 1월 이후로 광고에서 플래시 사용을 금지한다.

    구글은 오늘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와 더블클릭 디지털 마케팅이 내년까지 완전하게 플래시를 HTML5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자세하게는 광고주들은 2016년 6월 30일 이후로 애즈워드와 더블클릭 디지털 마케팅에 더 이상 플래시로 만들어진 디스플레이 광고를 업로드 할 수 없고, 2017년 1월 2일 이후로 플래시 포맷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실행할 수 없다. [expand title=English]Google today announced that the Google Display Network and DoubleClick Digital Marketing are completely ditching Flash for HTML5 next year. More specifically, advertisers will no longer be able to upload display ads built in Flash into AdWords and DoubleClick Digital Marketing, starting on June 30, 2016, and won’t be able to run display ads in the Flash format on the Google Display Network or through DoubleClick, starting on January 2, 2017. [/expand]

    어도비가 완전히 플래시를 포기한 것은 아닌걸로 보인다. 블로터 기사에 따르면 며칠전 플래시 새 버전인 애니메이트CC를 발표했다.

    어도비가 플래시 기술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 여전히 애니매이트 CC로 SWF 파일과 AIR 기술을 관리할 수 있다. 다만 애니매이트 CC는 기존 어도비 제품들과 통합을 강조하고, 웹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아직도 플래시를 사용하는 사이트들이나 비디오들이 많다. 국내 지상파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있는 pooq 같은 서비스도 플래시가 없으면 쓸 수 없고 스트리밍 음악 사이트들도 여전히 플래시를 많이 사용한다.

  • 광고제거 프로그램 구글 스토어에 복귀

    Techcrunch, by Sarah Perez, Google Reverses Its Decision To Ban Ad Blocking Apps From The Google Play Store

    일주일 전 쯤에 삼성에서 자사의 폰 브라우저에 광고 차단 API를 추가했고, 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으로 Adblock Fast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구글은 이 앱이 불법이라며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버렸었다. 구글은 다시 이 결정을 뒤집었다. 구글에서 정확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기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기는 어렵다.

    테크크런치는 상황을 잘 아는 구글 사람으로부터 회사가 API와 같은 인증된 채널을 통해서 다른 앱과 연결되는 것을 허용할 것이지만, 인증되지 않은 채널을 통해 다른 앱의 기능에 간섭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파악했다.
    [expand title=English]
    TechCrunch understands from a person familiar with the situation at Google that the company will now allow those apps that integrate with one another app through authorized channels, like APIs, but will continue to prohibit apps on Google Play that interfere with the functionality of other apps in an unauthorized manner.[/expand]

    왜 구글이 공개적으로 광고 제거프로그램을 지지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는 댓글이 달렸는데 몇 사람들이 실제 수익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중립적이어보이기를 원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얻는 이용자 데이터가 훨씬 더 소중하다는 답변 등을 보였다.

  • 2016 저널리즘, 미디어, 테크놀로지 예측

    JOURNALISM, MEDIA AND TECHNOLOGY PREDICTIONS 2016

    Reuters Institute for the study of Journalism에서 나온 보고서. 전체를 다 읽어보지는 않고 요약만 읽었다. 백화점 식으로 여러가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주요한 주제로 동영상, 메시지 앱, 온라인 광고 문제점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다. 2015년 큰 M&A가 있었던 것처럼 올해도 M&A가 기대된다고 살짝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자세한 근거를 찾아볼 수가 없다.

    • 악셀 슈프링어가 미디어 기업을 더 인수한다.
    • 뉴스 코프가 테크 기업을 더 인수할 것이다.
    • BT가 ITV를 인수할 것이다.
    • 애플이 박스(혹은 드롭박스)를 인수할 것이다.
    • 트위터가 너즐을 인수할 것이다.
    • 트위터가 라이벌 플랫폼이 매각될 것이다.
    • 야후가 매각되거나 쪼개질 것이다.
    • 브랜드가 퍼블리셔를 인수할 것이다.

    [expand title=English]
    – Axel Springer buys more media companies
    – News Corp buys more tech companies
    – BT (or foreign company) buys ITV
    – Apple buys Box (or Dropbox)
    – Twitter buys Nuzzel
    – Twitter sold to rival platform
    – Yahoo is downsized/sold/broken up
    – A brand buys a publisher[/expand]

    몇 가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그럴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 애플과 알파벳

    Vox, by Timothy B. Lee, How Google passed Apple to become the world’s most valuable company

    며칠 전 알파벳이 애플 주가를 넘어섰다는 기사로 시끄러웠는데 수요일정도에 다시 애플이 기업가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5년 발표한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애플은 710억 달라이고 구글은 200억 달라로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향후 전망에서 구글을 애플보다 낙관적으로 바라본다. 수익 대부분이 아이폰에서 나왔던 애플이지만 향후 아이폰 판매량이 더 증가할만한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반면 광고에 기반하는 구글의 수익이 더 안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한다.

    여기에서 주요한 수치는 주가수익비율이다. 기업의 주가를 연간 수익으로 나눈 것이다. 만약 P/E 비율 (PER)이 높다면 월 스트리트가 수익이 시간이 갈수록 오를 것을 기대하며 프리미엄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낮은 PER은 월 스트리트가 수익이 정체되거나 떨어질 것을 기대한다는 신호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기업들은 수익에 비해 20, 50, 혹은 100배의 주가를 가진다. 구글의 PER은 약 35정도이다. 반면 애플의 PER은 10정도이다. 이것은 월 스트리트가 여전히 높은 수익을 내지만 향후 성장 전망이 적다고 바라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expand title=English] A key statistic to watch here is the price-to-earnings ratio — that is, the company’s stock price divided by its annual profits. If the P/E ratio is high, that means Wall Street is paying a premium in hopes that profits will rise over time. A low P/E ratio signals that Wall Street expects profits to stagnate or even decline in the future. Fast-growing technology companies have share prices that are 20, 50, or even 100 times their earnings. Google’s P/E ratio, for example, is about 35. In contrast, Apple’s P/E ratio is about 10. That means Wall Street is valuing Apple like a sleepy utility company — still highly profitable, but with little prospect for future growth.[/expand]

    여전히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에게 월 스트리트는 만족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서피스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1 아이폰 판매량도 줄어들지 않았다.

    어쨌든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애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비판들이 있다. 예를 들면 얼마전 월터 모스버그는 애플이 스마트워치나 자동차 같은 원대한 꿈을 쫓으면서 핵심 소프트웨어 문제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언급도 했다2.

    It’s almost as if the tech giant has taken its eye off the ball when it comes to these core software products, while it pursues big new dreams, like smartwatches and cars.

    새로 나온 매직마우스, 이상한 보조배터리케이스, 아이패드프로 펜슬 충전방식 등 이상한 제품을 보고 애플이 망할 징조라는 이야기도 한다 (이상한 보조배터리의 경우는 생각보다 괜찮다는 이야기도 있다3).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사실이니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모바일로 완전히 이동했을 때 구글의 광고 수익모델이 여전히 안정적일지가 궁금하다.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요 수익은 광고다. 하지만 트래킹 차단기를 켜면 키워드 광고들도 하나도 띄우지 않을 수 있는것 아닌가.

  • 워싱턴포스트 디지털 전략

    Nieman Lab, by Joseph Lichterman Jeff Bezos on The Washington Post’s digital strategy, the future of print, and sending Trump to space

    워싱턴포스트 직원들과 제프 베조스와 미팅이 이번달 초에 있었다. 종이신문 미래, 디지털 전략과 관련해 직원들이 실황 중게로 언급한 제프 베조스의 생각들을 모았다. 그 중에서 몇 가지 추려서 다시 옮겨놓는다. 종이신문도 하나의 주요한 수익원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디지털에서 트래픽을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을 드러냈다. 마지막 옮겨놓은 인용구는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의 소유주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해준다.

  • 왜 애플은 중국에서 조립하는가

    John Gruber, Why Apple Assembles in China

    도날드 트럼프가 애플이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게 만들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그와 관련되서 존 그루버가 쓴 글이다. 임금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고 제조 역량에서도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과 임금에서도 경쟁할 수 없다. 노동력의 규모에서도 경쟁할 수 없다. 중국은 이러한 노동자들을 교육하는 시스템을 수십년간 독려해왔다. 미국은 그렇지 않다. 미국은 그러한 시설 혹은 아시아 부품 제조업체들과 근접성도 가지고 있지 않다.

    [expand title=English]
    The U.S. can’t compete with China on wages. It can’t compete on the size of the labor force. China has had a decades-long push in its education system to train these workers; the U.S. has not. And the U.S. doesn’t have the facilities or the proximity to the Asian component manufacturers.[/expand]

    현대의 생산 시스템은 여러 모듈화 된 체제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시스템인데 한 순간에 그런 것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애플이 2014년 4분기 판매한 아이폰만도 7,500만대인데 미국에서 이 정도 수량을 제작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만약 모든 과정이 자동화 된다면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그런 경우에는 고용창출 효과도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

  • "FANG"의 전략

    Ben Thomson, The FANG Playbook

    FANG은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테크 기업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조어다. CNBC에서 Mad Money를 진행하는 짐 크래머가 만든 단어라고 한다. 벤 톰슨은 시장에서 실적이 우수한 것 뿐만이 아니라 네 기업이 정확히 같은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한다. 각 기업들의 현재와 시작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각 FANG 기업들은 자기 나름의 방식에서 기술적으로 혁신적이었다. 그러나 이미 존재하는 상품과 기반시설에 놀라울정도로 의존하기도 했다. 현재 혹은 미래 경쟁 우위의 핵심은 고객과의 거리, 월등한 이용자 경험, 인터넷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기업들 중 아무도 크리스텐슨의 의미로 “파괴자”가 아니라는 것에 주목해야한다. 그들은 기존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낮은 마진의 훌륭한 상품을 제공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초반에는 최고의 고객들과 함께 시작하며 기존 기업들과 경쟁하지 않은 “애그리게이터(aggregator)”였다. 사실 초반에는 기존 기업들은 애그리게이터의 존재로 인해 보편적으로 이익을 얻는다 (퍼블리셔들은 페이스북으로부터, 상인들은 아마존으로부터, 콘텐츠 제작자는 넷플릭스로부터, 모든 유형의 웹 비즈니스는 구글로부터). 애그리게이터의 소비자 기반이 지배적이게 되면 기존 기업들을 (이윤 폭에서) 압박하는 것이 시작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돌이킬 수 없다.

    [expand title=English] Each of the FANG companies was technically innovative in their own way (especially Google, the exception that proves the rule), but each of them — like Uber, which that paragraph referenced — also depended to an incredible degree on products and infrastructure that already existed. The key to their now or future dominance was their proximity to customers, superior user experience, and new business models that simply weren’t possible before the Internet.

    Note that none of these companies are “disruptors” in the Christensen sense. They are not offering low-margin good-enough products that appeal to customers who are over-served by incumbent companies. Rather, they are “aggregators” who start with the best customers and don’t really compete with incumbent companies, at least in the beginning. In fact, incumbents nearly universally benefit from the presence of aggregators, at least at first (publishers benefited from Facebook, merchants from Amazon, content makers from Netflix, web businesses of all types from Google). It is only when the aggregators’ consumer base becomes dominant that the inevitable squeeze on incumbents — specifically, on their profit margins — begins, and it is in the long-run irreversible.[/exp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