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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레이싱

    [vimeo id=”143647141″]

    드론을 취미로 가지신 분이 이야기해서 알게 된 드론 레이싱.

  • AP Wordsmith 기반 무료 서비스 공개

    Wired, This News-Writing Bot Is Now Free for Everyone

    AP에서 자동 기사 작성에 사용하는 워드스미스 프로그램 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했다.

    물론 워드스미스로 데이터를 문장으로 번역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어떤 종류의 데이터와 어떤 종류의 변환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그러나 한 번 만들어놓으면, 이 도구는 별 보상 없는 글쓰기 작업을 지루함을 신경쓰지 않는 기계에게 떠넘길 수 있는 유용한 방식이다.

    [expand title=English] Of course, you’ll still need to know what sorts of data and what sorts of changes in that data you want Wordsmith to translate into words. But once you figure it out, the tool looks like a useful way to offload the least rewarding writing tasks onto a machine that won’t mind the tedium.[/expand]

    알고리즘을 통한 문장생성 방식은 여전히 템플릿에 많이 의존한다. 어떤 방식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는지는 아래 그림의 예제를 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 된 형태로 만들고 템플릿에 각 수치가 들어갈 위치를 지정해주면 문장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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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 미래는 아티클이 아니다

    NYT lab, The Future of News Is Not An Article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이나 애플 뉴스가 불러온 논쟁은 미래의 플랫폼이나 퍼블리셔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논의를 이끌어냈지만 뉴스가 배포되는 형태와 구조에 대한 질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한다. 현재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아티클 형태의 방식은 종이신문 혹은 초기 웹의 제약 아래에서 발전되어 온 것이다. 이 글에서 언급하는 것은 뉴스 기사의 구조화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출간된 모든 아티클 안에 있는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선 그것을 검색하고 추출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아티클이 만들어지는 과정 안에서 향후 다시 사용 가능한 정보 조각을 발견할 수 있게하고 주석을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 뉴욕타임즈 R&D 랩에서 파티클(Particle)이라고 불러온 것의 일부분이다. 이러한 개념은 한동안 시맨틱 웹이라는 논의 아래서 이야기되어왔던 – 하지만 그렇게 하는데 있어 필요한 노동비용으로 인해 보편적으로 채택되기 어려웠던 –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주석과 태깅을 하는데 필요로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만드는 접근을 연구해왔다.

    [expand title=English]
    In order to leverage the knowledge that is inside every article published, we need to first encode it in a way that makes it searchable and extractable. This means identifying and annotating the potentially reusable pieces of information within an article as it is being written – bits that we in The New York Times R&D Lab have been calling Particles. This concept builds on ideas that have been discussed under the rubric of the Semantic Web for quite a while, but have not seen universal adoption because of the labor costs involved in doing so. At the Lab, we have been working on approaches to this kind of annotation and tagging that would greatly reduce the burden of work required.[/expand]

  • 앵거스 디턴의 삶과 학문적 업적

    NYT에 올라온 Why Angus Deaton Deserved the Economics Nobel Prize를 뉴스페퍼민트에서 번역.

    국내에서 위대한 탈출의 오역 문제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 디턴이 어떤 이유로 노벨경제학상을 받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는 기사. 읽다가 눈에 들어온 부분은 다음의 내용.

    그는 어떤 정책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려면, 가능한 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방법 등을 통해 실험적 검증을 해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계량경제학계의 관행적 흐름에 반기를 드는 영향력 있는 균형추 역할을 해왔다. 디턴 교수는 정부의 특정한 정책이 성공했다고 해서 미래에도 이 정책이 다시 성공한다거나, 다른 상황에서도 이 정책의 성공이 재현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론과 데이터를 통한 척도는 서로 보완 관계이며, 일반화 가능한 통찰은 그 기저에 깔려있는 경제학적 원리가 밝혀지고 검증될 때에만 생겨나는 것이다.

    [expand title=English] He has been an influential counterweight against a popular strand of econometric practice arguing that if you want to know whether something works, you should just test it, preferably with a randomized control trial. In Mr. Deaton’s telling, the observation that a particular government intervention worked is no guarantee that it will work again, or in another context. By this view, theory is a complement to measurement, and generalizable insights arise only when the underlying economic mechanisms are elucidated and tested.[/expand]

    경제학뿐만이 아니라 최근 연구 경향을 나타내 주는 내용이지 않나 싶다. 디턴이 말하는 주장이 계량하는 사람들이 생각해봐야 할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에서 인용.

  • 2015 부문별 미국 중국 게임 시장

    미국 게임 시장에서 콘솔게임 시장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검색하다가 찾은 자료 (출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추정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지만 대략의 추세를 확인하는 정도로는 참고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전체 시장을 $22 Billion으로 봤고 그 중 콘솔 게임 비중이 45%정도라고 예측. 중국 시장에 대한 자료에서 콘솔게임은 11%를 차지한다. 얼마 전까지 콘솔게임을 규제했던 것을 생각하면 높은 수치인가?

    Newzoo_US_Games_Market_2015_V1

    Newzoo_Chinese_Games_Market_2015_V1

  • 과학적인 방법: 통계적 오류들

    Nature에 실린 Scientific method: Statistical errors라는 제목의 글이 전문 번역되어 나왔다. 차분하게 읽어볼만한 글이다.

    존스홉킨스 대학 보건학과의 통계학자인 리차드 로얄(Richard Royall)은 과학자가 연구 후에 묻고 싶은 세가지 질문이 있다고 말한다. “무엇이 증거인가?”, “내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단 하나의 방법으로 세가지질문에 대하여 답하지 못할 것이다. 구드만은 “숫자들은 과학적 논의가 시작되어야 할 곳이지 끝나야 할 곳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 넷플릭스 뉴스 서비스에 관심

    Variety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3분기 실적발표에서 Chief Content Officer인 Ted Sarandos가 뉴스에 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후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Jonathan Fredland의 트위터를 통해 넷플릭스가 뉴스 산업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트위터에서 있었던 논쟁 중 Mathew Inglram이 기사에서 Variety 에디터 Andrew Wallenstein의 말을 인용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Variety 에디터 Andrew Wallenstein이 트위터 토론에서 주장한바에 따르면, 어떤 종류의 뉴스 프로그램도 넷플릭스에게 직접적으로 수익을 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서 브랜드화 하는 것에 대한 넓은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pand title=English]
    As Variety editor Andrew Wallenstein argued during the Twitter discussion, a news program of some kind might not make money for Netflix directly, but it could be part of a broader attempt by the company to brand itself as a full-stack media company.[/expand]

    뉴스 자체는 돈이 안 되는 산업이지만 뉴스 자체는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기에 여러 곳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 아닌가 싶다.

  • 트위터가 불러일으킨 저작권 콘텐트 공정이용 관련 CBS 뉴스

    [youtube id=”sVRiUgP1FDs”]

    트위터에서 저작권이 있는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리는 계정을 막은 것과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났는데 CBS 뉴스에서 공정한 이용의 범위와 사용 가능한 영역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영상. 내용 자체는 일반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뉴스에서 이런 내용을 다룬다는 사실이나 아침 뉴스에서 저런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다.

  • 인스타그램 미국 10대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소셜미디어

    WSJ, Survey Finds Teens Prefer Instagram, Twitter, Snapchat for Social Networks

    소셜 미디어 이용과 관련된 미국 설문조사 결과에서 10대들은 가장 중요한 소셜 미디어로 인스타그램을 선택했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 10대들에게는 어필하지 못하고 있나보다.

    Piper Jaffray 반기별 설문조사에서 미국 10대 33%가 사진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을 가장 중요한 소셜 네트워크라고 답했다. 트위터는 20% 응답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고, 바로 뒤를 이어 채팅앱 스냅챗이 19%를 차지했다.

    [expand title=English] In a Piper Jaffray semiannual survey of American teens, one-third described the photo-sharing app Instagram as their most important social network. Twitter finished second, named most important by 20% of respondents, followed closely by ephemeral chat app Snapchat with 19%.[/expand]

  • 글로벌 유투브 스타 상위 13명 소득

    Forbes, The World’s Top-Earning YouTube Stars 2015

    포브스에서 유투브 스타 상위 13명의 수입이 5450만 달라 (약 620억 정도)라고 밝혔다. 다양한 콘텐트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젊다는 사실 뿐이라고 언급했다.

    13명이 유일하게 일치하는 것이 있다면 젊음이다. 대부분이 30대 이하이고, 따라서 그들의 시청자층에 비해 약간 나이가 많을 뿐이다. 그들 중 다수가 낡은 텔레비전보다 유투브를 선호하는 세대이다.

    [expand title=English] One of the only commonalities of the group is their youth: Most are under 30, and thus only slightly older than their target audience members, many of whom are of the generation that prefers YouTube to old-fashioned television.[/exp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