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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적 유의성에 대한 나쁜 정의

    Andrew Gelman 교수가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에 올라온 통계적 유의성에 대한 정의를 보고 A bad definition of statistical significance라는 글을 남겼다. 원래 올라와 있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정의: 연구의 결과가 참일 가능성이 있는지를 측정하는 수학적 기법이다. 통계적 유의성은 연구에서 관찰된 효과가 우연으로 인해 발생할 확률로 계산된다. 통계적 유의성은 보통 p-value로 표현된다. p-value가 적을수록 결과가 우연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적다(결과가 참일 확률이 더 높다). 연구자들은 일반적으로 p-value가 0.05보다 적다면 결과가 참일 것으로 믿는다.

    [expand title=English]
    Definition: A mathematical technique to measure whether the results of a study are likely to be true. Statistical significance is calculated as the probability that an effect observed in a research study is occurring because of chance. Statistical significance is usually expressed as a P-value. The smaller the P-value, the less likely it is that the results are due to chance (and more likely that the results are true). Researchers generally believe the results are probably true if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is a P-value less than 0.05 (p<.05).[/expand]

    Andrew Gelman은 몇 가지로 비판을 한 후에 자신의 정의를 적는다. 자세한 내용은 본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정의: 단일 연구에서 근거의 강도를 측정하기 위한 수학적 기법이다. p-value가 0.05 미만이면 통계적 유의성이 있다고 관행적으로 표현했다. p-value는 실제 효과가 없다는 영가설 아래, 어떤 결과가 관찰된 것 또는 그 보다 더 큰 차이를 보게 될 확률이다. 그러므로, p-value가 작으면, 이 측정 아래 영가설과 데이터가 덜 일치하게 된다.

    [expand title=English]
    Definition: A mathematical technique to measure the strength of evidence from a single study. Statistical significance is conventionally declared when the p-value is less than 0.05. The p-value is the probability of seeing a result as strong as observed or greater, under the null hypothesis (which is commonly the hypothesis that there is no effect). Thus, the smaller the p-value, the less consistent are the data with the null hypothesis under this measure.[/expand]

    번역이 매끄럽지는 않지만 블로그에 남겨놓는다.

  • 여전히 iOS7 스타일인 새로운 아이팟 나노

    아이팟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새로 나온 아이팟 나노를 보았는데 OS가 너무 예전 스타일이어서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플랫 디자인이 적용되기 이전의 형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아무리 주력 상품에서 벗어났다고는 하지만 너무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John Gruber 블로그에 새로운 아이팟 나노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iPod 소프트웨어 팀이 현재는 Watch 일을 하고 있어 현재는 iOS7 스타일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시킬 사람이 없다고 한다. 이해는 가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이상하다.

  • 아이폰은 해킹 위험에서 안전한가?

    최근 스파이웨어를 판매하는 이탈리안 회사 해킹 팀(Hacking Team) 뉴스와 관련해서 보안에 관한 이야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언론에서 많이 다루어지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와 달리 아이폰은 해킹에 취약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탈옥을 한 경우가 아니면 아이폰은 스파이웨어의 침입에서 안전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개인이 인증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데 동의한 경우 탈옥폰과 마찬가지로 아이폰도 해킹에 취약할 수 있다.

    Lookout Blog에 David Richardson은 Jailbreaking not a requirement for infecting iPhones with Hacking Team spyware에서 믿을 수 없는 개발자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서드파티 키보드의 사용 등으로 인해 보안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말을 한다. 이러한 경우 탈옥한 폰과 완전 동일하게 작동한다고 한다.

  • 뉴스 소비 플랫폼 페이스북

    7월 14일 새롭게 발표된 Pew Research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3년과 비교해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과 비교하여 페이스북은 47%에서 63%로, 트위터는 52%에서 63%로 증가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2014년 조사결과1에 따르면 국내에서 SNS를 통한 뉴스 이용은 페이스북이 66.6%, 트위터가 51.3%였다.

    아무래도 편리하다는 장점때문에 소셜 미디어를 통한 뉴스소비는 계속해서 증가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주요 결과 중 정치 관련 토픽 이야기가 눈에 띈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1/3 정도 (32%)가 정부와 정치에 관해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28%는 이러한 유형의 글에 댓글을 남긴다. 트위터 이용자의 1/4 정도가 이러한 주제에 대해 트윗을 남기고, 13%는 다른 사람이 올린 이러한 주제에 대해 멘션을 남기는 것과 비교된다.

    [expand title=English] About one-third of Facebook users (32%) say they post about government and politics on Facebook, and 28% comment on these types of posts. That compares to a quarter of Twitter users (25%) who tweet about this news topic and 13% who reply to tweets on this topic posted by others. [/expand]


    1. 소셜 뉴스 유통 플랫폼, www.kpf.or.kr 

  • 페이스북 보안 담당자 플래시 중단 제안

    페이스북의 Chief Security Officer인 Alex Stamos가 플래시 중단을 촉구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기사). 플래시는 여러 가지 보안 문제로 지금까지 많은 비난을 받아왔고, 과거 스티브잡스는 애플 제품에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Alex Stamos는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글을 남겼다.

    Adobe가 플래시의 서비스 종료일을 발표하고 브라우저들이 같은 날 설치방지를 설정하도록 요청할 시기가 되었다.

    [expand title=English] It is time for Adobe to announce the end-of-life date for Flash and to ask the browsers to set killbits on the same day.[/expand]

    날짜를 설정하지 않더라도 애플은 브라우저에 플래쉬를 삽입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몇 개의 브라우저들이 동참한다면 플래시는 곧 사라질 것이다. 국내에는 플래시가 없으면 볼 수 없는 사이트들이 너무 많다. 국내 서비스들도 의식을 가지고 조금씩 바꿔나갔으면 좋겠다. ActiveX 중단이 예전부터 공지되었음에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미루어달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비슷한 상황을 또 보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동성애 혐오 정서가 수명을 단축시킨다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2014년 발표된 논문

    동성애 혐오 정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망 위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려는 연구. General Social Survey 데이터를 National Death Index와 연결하여 사용. 결과를 보면 다른 변인들을 통제한 후에도 혐오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사이에 수명이 2.5년 차이가 난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서 사는건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

  •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CEO 별세

    닌텐도 CEO 이와타 사토루가 사망했다고 13일 닌텐도가 발표했다. (Verge).

    2002년 닌텐도 사장으로 취임 후 Wii와 DS의 성공을 이끌었으나 전세대 플랫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패한 Wii U 시절부터는 적극적으로 대중앞에 나서기도 했다. 개발자들과 인터뷰하는 Iwata Asks로도 잘 알려져 있다.

  • 구글의 광고 타게팅과 이용자 차별

    구글 알고리즘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높은 급여를 받는 직업을 광고로 보여준다는 기사(Google’s algorithms advertise higher paying jobs to more men than women). Carnegie Mellon 대학과 International Computer Science Institute (ICSI)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 이용자들의 브라우징 활동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AdFisher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연구에서 방문자들이 직업 사이트를 방문할 때, 가상의 남성 이용자가 가상의 여성 사용자에 비해 높은 급여를 약속하는 광고를 더 자주 접하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일한 연구는 구글에 광고 설정 도구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물 중독에 관한 사이트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광고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expand title=English] A study that used custom software named AdFisher to simulate the browsing activities of web users found that when visiting job sites, fake male users were more frequently shown ads promising large salaries than fake female users. The same study also found that users visiting websites about substance abuse were shown ads for rehab programs, even though Google did not disclose that it was tracking this information via its Ads Settings tool.[/expand]

    알고리즘이 가지는 차별과 불투명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구. 연구 방식이 흥미롭다.

  • 인용한 자료 출처를 밝히는 일

    들풀넷 블로그에서 수전 손택의 출처라는 글을 읽었다. 수전 손택이 감사의 글에서 본문에서 사용한 사진 출처를 밝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해당 사진에 대한 정보를 누구에게 들었는지까지 출처를 적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손택은 세 가지 출처를 명시했다. 해당 사진의 직접적인 출처(3)는 맨 나중에 나온다. 그보다 앞에 세운 출처는 (1) 첫째로 그런 사진작가가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읽었는가이고 (2) 둘째로 해당 사진과 관련한 이야기를 누구로부터 들었는가다. 책이나 논문에서 본 것뿐만 아니라 남에게 들은 이야기까지 출처로 밝혀둔 것이다. 원문에서는 (1)에 대해 “I am indebted to…”, (2)에 대해 “I owe the information that…”라고 해서, 모두 빚졌다는 표현을 썼다.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면서 분명하게 출처를 밝히고 인용방식에 따라 기입할 것을 요구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끼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 같은 블로그의 “그 출처를 과제에 모조리 밝혀라”라는 글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인상적이어서 블로그에 옮겨놓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글을 쓰고 인용문을 다는 방식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부족하다. 그럼에도 보고서를 쓰는걸 기말 과제로 내주었기 때문에 적절한 피드백을 해주지 못한 것이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과제를 주고 어떻게 점수를 주어야할지 생객해볼만한 일이다.

  • 뉴스의 미래: 페이스북과 애플의 뉴스 서비스

    최근 뉴스에 대한 페이스북과 애플의 관심과 관련해 Financial Times에서 The future of news: Stop the presses!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최근 흐름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리한 글인데 뉴스페퍼민트에 번역 기사가 올라왔다.

    페이스북과 애플의 목표는 같습니다. 유져가 그들의 서비스, 특히 스마트폰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화하는 것이죠. 스마트폰은 갈수록 뉴스를 소비하는 주채널이 되고 있습니다. 2012년 뉴스서비스의 25% 만이 스마트폰에서 소비된 데 비해 올해는 50%가 스마트폰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페이스북과 애플이 뉴스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스마트폰이 뉴스를 접하는 기본 채널로 등장” 했기 때문이라고 뉴스오노믹스의 아날리스트 켄 닥터는 풀이합니다. 페이스북과 애플이 “모바일에서 뉴스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것이죠.”

    페이스북이나 애플은 사람들이 자신의 서비스를 좀 더 오래 이용하게 만들기 위해 뉴스를 선택했고, 언론사들은 이 채널들을 통해 좀 더 젊은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두가 투자를 포기한 언론사에 새로운 살 길을 마련해 줄 수도 있지만 과연 언론사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이다.

    “언론은 언제나 제작과 유통 과정에서 독립적이었어요.” “그러나 역사상 처음으로 거기서 벗어나고 있지요.” “그들이 보고하는 기업의 권력 구조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겁니다.” 다른 대안이 딱히 없는 산업의 “파우스트의 거래”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거래) 라고 콜럼비아 언론대학의 에밀리 벨은 풀이합니다. “이들 플랫폼이 어떻게 변해갈 지 투명하지 않아요. 그러나 더 많은 독자에게 다가서고 사람들이 쓸 만한 서비스로 남아있기 위해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