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출시에 관한 엔지니어링 블로그


Threads: The inside story of Meta’s newest social app

최근 소셜 미디어에 관해 생각해보며 둘러보다보니 페이스북은 촌스러운 느낌이 나는 반면에 스레드는 그래도 좀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찾다가 읽게 된 스레드 출시 관련 내부 이야기.

페디버스(연합된 우주)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게 가장 쉬운 비유는 이메일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Gmail을 사용하고 다른 누군가는 야후 메일을 사용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한 사람은 Google 플랫폼을 사용하고 다른 한 사람은 Yahoo를 사용하더라도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은 두 번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메일은 상호 운용이 가능하고 두 회사 모두 이메일 전송을 위한 SMTP 프로토콜을 준수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소셜 미디어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Instagram 사용자는 Tumblr의 다른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할 수 없습니다. …(중략)… 스레드에 대한 저의 궁극적인 바람은 스레드가 인터넷의 시대정신이 되는 것입니다. 최신 문화 이벤트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될 것입니다. 크리에이터들 간의 최신 대화나 관심 있는 다른 사람들 간의 대화를 보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여러분 모두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선해 나가면서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 메타는 언어 모델 개발까지 개방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느낌이다. 트위터는 인터넷의 시대정신이었다. 스레드가 시대정신이 되고 싶다는 것은 희망이겠지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