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 Uneven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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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광고 지출자인 Procter & Gamble Co.는 특정 소비자를 타겟팅하는 Facebook 광고에서 벗어나며, 이러한 관행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Facebook Inc.는 인구 통계, 쇼핑 습관 및 인생의 이정표에 따라 소비자를 집중적으로 타겟팅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 수년을 보냈습니다. Tide와 Pampers를 포함한 수많은 가정용품을 만드는 P&G는 처음에는 십대 면도기 사용자부터 처음 집을 소유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일부 쇼핑객에게 직접 마케팅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P&G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마크 프리처드는 회사가 전략을 너무 과하게 적용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타겟팅했고, 너무 좁게 접근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도달 범위를 최대한 넓히면서도 적절한 정확성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더 넓은 범위에서 P&G의 변화는 Facebook 광고 사업의 초석 중 하나인 대형 브랜드에 대한 이러한 타겟팅의 한계를 강조합니다. 이 소셜 네트워크는 타겟팅 마케팅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타겟팅이 좁을수록 광고 비용이 더 비쌉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오히려 처음부터 AI를 중심으로 설계된 신생 기업들이 더 큰 혜택을 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존의 전통적 기업들은 오랜 경험과 인적 자산에 기반해 운영되어 AI의 고정밀 작업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만약 AI 에이전트에서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 펼쳐진다면, 가장 중요한 AI 고객은 주로 신규 기업들이 될 것이며, 그 중 상당수는 ‘배럴(효율적인 조직 구조)’과 ‘탄약(개별 AI 작업 능력)’ 비유를 극단적으로 적용하는 롱테일(long tail) 기업들이 될 것이다. 반면, 전통적인 기업들은 AI를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메인프레임과 같은 전체 직무 대체를 제외하고), 실제 세계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유지하는 기업들이 AI를 완전히 도입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