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IT

  • 페이스북 보안 담당자 플래시 중단 제안

    페이스북의 Chief Security Officer인 Alex Stamos가 플래시 중단을 촉구하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기사). 플래시는 여러 가지 보안 문제로 지금까지 많은 비난을 받아왔고, 과거 스티브잡스는 애플 제품에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Alex Stamos는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글을 남겼다.

    Adobe가 플래시의 서비스 종료일을 발표하고 브라우저들이 같은 날 설치방지를 설정하도록 요청할 시기가 되었다.

    [expand title=English] It is time for Adobe to announce the end-of-life date for Flash and to ask the browsers to set killbits on the same day.[/expand]

    날짜를 설정하지 않더라도 애플은 브라우저에 플래쉬를 삽입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몇 개의 브라우저들이 동참한다면 플래시는 곧 사라질 것이다. 국내에는 플래시가 없으면 볼 수 없는 사이트들이 너무 많다. 국내 서비스들도 의식을 가지고 조금씩 바꿔나갔으면 좋겠다. ActiveX 중단이 예전부터 공지되었음에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미루어달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비슷한 상황을 또 보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아이폰은 해킹 위험에서 안전한가?

    최근 스파이웨어를 판매하는 이탈리안 회사 해킹 팀(Hacking Team) 뉴스와 관련해서 보안에 관한 이야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언론에서 많이 다루어지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와 달리 아이폰은 해킹에 취약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탈옥을 한 경우가 아니면 아이폰은 스파이웨어의 침입에서 안전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개인이 인증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데 동의한 경우 탈옥폰과 마찬가지로 아이폰도 해킹에 취약할 수 있다.

    Lookout Blog에 David Richardson은 Jailbreaking not a requirement for infecting iPhones with Hacking Team spyware에서 믿을 수 없는 개발자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서드파티 키보드의 사용 등으로 인해 보안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말을 한다. 이러한 경우 탈옥한 폰과 완전 동일하게 작동한다고 한다.

  • Paul Ford의 What Is Code?

    Paul Ford가 Boomberg에 What is code?라는 장문의 에세이를 실었다. 거의 짧은 단행본에 가까운 방대한 양이다. 소프트웨어나 코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이 나면 나중에 읽어보도록 하자.

  • 트위터에서 소비자들 질문에 응답하지 않는 기업들

    U.S. companies ignore 80% of Twitter questions from customers, but they answer on Facebook라는 기사에서 Social Baker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기업들이 트위터에서 소비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을 밝혔다.

    브랜드들은 트위터에서 멍청한 질문에 응답해 주는데 지쳤다. 소셜 미디어 분석 업체인 Social Baker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미국 기업들에 올라오는 수백만건의 질문 중 80%는 답변이 달리지 않는다. 호기심이 많은 소비자들은 약 60%정도 적은 요청을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에서 답변을 얻을 가능성이 더 많다.

    Brands are tired of responding to dumb questions on Twitter. A new report from social media analysis firm Socialbakers found that around four out of five of the millions of questions posed to U.S. companies on Twitter go unanswered. Inquisitive customers are much more likely to get a response on Facebook, where brands act on about 60% of a much smaller pool of queries.

    트위터에서 병림픽을 하는 건 전 세계적인 현상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포스트 숫자 자체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페이스북보다 트위터에서 기업들의 참여가 떨어진다는 사실은 재미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 디지털 마그나 카르타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는 1215년 6월 15일에 영국의 존 왕이 귀족들의 강요에 의하여 서명한 문서로, 국왕의 권리를 문서로 명시한 것이다. 왕에게 몇 가지 권리를 포기하고, 법적 절차를 존중하며, 왕의 의지가 법에 의해 제한될 수 있음을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Wikipedia).

    마그나 카르타 800주년과 월드 와이드 웹 25주년을 맞이하여 영국 도서관이 디지털 권리 장전과 관련된 온라인 투표를 진행중이다.

    현재 1위는 “우리가 원하는 웹은 기업이 웹을 통제하지 않게 하고, 정부가 정보에 대한 우리의 권리를 제한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The Web we want will not let companies pay to control it, and not let governments restrict our right to information)

    상위 10개 절은 Digital Magna Carta ‘Top 10’ clauses reveal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브라우저는 ActiveX를 지원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브라우저 Edge에 대한 mashable의 기사

    ActiveX는 사라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러한 종류의 콘트롤들이 HTML5 시대의 역량을 심각하게 감소시키고, 또한 브라우저간에 상호 작동하지 않는 코드를 생산해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ActiveX가 사라진다고 해서 플래시가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래시를 브라우저에 빌트인으로 포함시켰다 – 크롬 역시 현재 그렇게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Edge는 PDF 렌더링 역시 지원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낡은 확장 모델인 Browser Helper Objects (BHO) 역시 제거할 것이다. BHO는 사람들이 원하지도 혹은 필요로하지도 않은 서드파티 검색툴바를 만들 때 가장 흔하게 사용되었다. 이것은 바라건대 마이크로소프트 브라우저에서 Ask.com 툴바를 다시는 보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ActiveX is going away because as Microsoft says, the need for those sorts of controls “has been significantly reduced by HTML5-era capabilities, which also produces interoperable code across browsers.”
    And just because ActiveX is going away doesn’t mean Flash is dead. No, Microsoft will be building Flash into the browser — much as Chrome does now. Microsoft Edge will also support native PDF rendering.
    Microsoft is also getting rid of its old extension model, the Browser Helper Objects (BHO). BHOs were most commonly used to build third-party search toolbars for stuff you never wanted or needed. This means that with any luck, you will never again see an Ask.com toolbar in a Microsoft browser.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하면서도 ActiveX를 한참 깔고서도 작동하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를 바꾸면서 이런 한심스러운 정부사이트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해본다.

  • 2015 인터넷 트랜드 리포트

    Mary Meeker의 Internet Trends Report 2015가 나왔다. 분량이 상당히 많아서 매년 전체 보고서를 모두 읽어본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올해는 Techcrunch에서 The Most Important Insights From Mary Meeker’s 2015 Internet Trends Report라는 제목으로 24페이지 슬라이드로 정리했다.

    인터넷 이용자와 스마트폰 이용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면 시장이 어느 정돋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터넷이란 플랫폼이 확산된 이후에 오히려 새로운 것들이 많이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 아시아 시장에서 메신저 플랫폼의 성장으로 카카오톡, 위챗, 라인이 언급된다는 점이나 이용자들이 제작하는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의 성장, 드론에 대한 언급 등이 눈에 띈다.

  • 트위터의 플립보드 인수 시도

    며칠 전 트위터가 플립보드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달 초에는 트위터가 모바일 뉴스 애플리케이션인 Circa 인수를 고려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John Gruber가 블로그에 “이러한 인수가 두 회사에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는 언급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추가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몇몇 독자들의 사려깊은 이메일을 읽은 후에 생각한 느슨한 이론이다.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비교되어 평가되고, 재정적으로나 실제 이용자 수 모두에서 뒤쳐지게 될 것이다. 트위터는 성장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서 “어떤 것이든 무엇이든 해야한다”는 강요를 느낄 것이다. 그래서 엄청난 돈을 가장 멋지고 유려한 디자인을 가진 RSS 제공 기업에 쏟아붓는 것이 그들의 다음 “어떤” 것이 될 것이다.

    Here’s a loose theory, formed after reading a few very thoughtful emails from readers that were all along the same lines. Facebook is killing it — they’re thriving in every way that anyone would want them to. Twitter is measured against Facebook, and they come up (far) short both financially and in terms of active users. Twitter feels compelled to “do something, anything” over and over to ignite growth. And so blowing a billion dollars on the world’s best-looking, slickest-designed RSS aggregator is their next “something”.

    페이스북이 모든 것을 다 하고 있으니 다른 서비스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 아닌가 싶다.

  • 애플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수료 비율 인하 고려

    Financial Times를 인용한 9to5mac 기사에 따르면 애플이 음악, 비디오, 뉴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70/30 수익 배분 비율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애플 뮤직이 출시됨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불공정 관련 소송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다.

    스포티파이는 애플의 음악 서비스와 관련하여 애플의 30% 과금이 서드파티 경쟁자들의 진입장벽을 만들어왔다며 불공정경쟁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왔다. 비록 현 시점에서 순전히 추측에 기반한 것이지만, 이것이 수익 배분에 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일 수 있다.

    Spotify has made anti-competive complaints regarding Apple’s upcoming music service, arguing that Apple’s 30% fee puts up barriers to entry for third-party competitors. Although purely speculative at this point, this may be the driving reason for changing the revenue share.

  • 왜 안드로이드폰 카메라는 여전히 형편없는가

    왜 안드로이드폰 카메라는 여전히 형편없는가?

    핸드폰 카메라 하드웨어의 가장 영향력 있는 부분인 센서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소니는 현재 아이폰, G4, 갤럭시S6, 넥서스6 등이 찾는 센서 공급자이다. 예외적인 곳은 2000만화소 도시바 모듈을 사용하는 HTC이다. 도시바의 모듈은 환상적인 결과물을 보여주는 루미아930의 센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갤럭시S6는 카메라에 대한 찬사를 끌어모은 반면에 HTC는 언론과 이용자 모두에게 좋은 센서 품질에도 불구하고 탁한 색상, 일관되지 않은 이미지로 비난받아왔다.
    핸드폰의 센서는 절반에 관한 이야기일뿐이다. 사진을 찍을 때 핸드폰은 자동적으로 RAW 이미지를 JPEG로 압축한다. 이 과정에서 핸드폰 제조사에 의해 선택된 세팅은 밝기, 선명도, 톤을 조절하고, 나머지 데이터를 없애버린다. HTC는 아주 훌륭하게 이를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와 결합시켰다. 어두운 부분의 노출은 늘리고 노이즈감소와 선명도 증가를 통해 세부적인 부분을 낮춘다.

    Let’s talk about sensors, the most influential part of a phone’s camera hardware. Sony is currently the go-to sensor supplier for the iPhone, G4, Galaxy S6, Nexus 6, and many, many others. The odd one out is HTC, which uses a 20 megapixel Toshiba module that’s closely related the sensor in the Lumia 930, a Windows Phone that takes fantastic pictures. And while the Galaxy S6 rakes in praise for its camera, HTC has been slammed by the press and users alike for its muddy, inconsistent images despite its quality sensor.
    The sensor your phone uses is only half the story. When you take a picture, your phone automatically compresses raw image data into a JPEG, effectively finalizing the image. In this split second, settings chosen by the phone manufacturer will adjust brightness, sharpness, and tone, and the rest of the data is thrown away. HTC royally boned itself with its image processing software, which overexposes shadows and murders detail with aggressive noise reduction and sharpening.

    결과물을 보면 JPEG 파일임에도 불구하고 RAW를 통한 촬영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 굳이 RAW 촬영을 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모로 손이 가고 귀찮기 때문이다. 파일 자체의 크기가 너무 커진다는 단점도 있다. 결국은 소프트웨어 처리 기술이 중요하다. 물론 아이폰 캠페인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찍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