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하면 쿼드콥터 드론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이번에 OSMO라는 핸드헬드 Gimbal을 출시했다.
[youtube id=”tJZzgNwLoNA”]
공식사이트에 들어가니 한화로 89만원. 훌륭하다. 멋지다.
The Verge, The best podcast app for iOS, Overcast, is now totally free
iOS의 유명한 팟캐스트 앱 Overcast가 완전 무료로 풀렸다. 기존에는 인 앱 구매 방식을 통해 Overcast의 Smart speed, Voice boost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능들이 모두 무료로 풀렸고, 앱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매달 1 달라를 기부할 수 있게 바뀌었다.
다음은 Marco Armant가 블로그에 밝힌 내용
고객의 80%가 품질이 낮은 앱을 사용하고 있다. 구매 없이 제한적인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훌륭한 경험이 아니고, 나의 최선의 작품이 아니었다.
Overcast 2.0에서 모든 기능제한을 해제하고 모두에게 무료 공개하는 것으로 바꿨다. 나는 사람들이 Overcast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사용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의 좋은 버전의 Overcast를 사용하길 원한다.
[expand title=English]
80% of my customers were using an inferior app. The limited, locked version of Overcast without the purchase sure wasn’t the version I used, it wasn’t a great experience, and it wasn’t my best work.With Overcast 2.0, I’ve changed that by unlocking everything, for everyone, for free. I’d rather have you using Overcast for free than not using it at all, and I want everyone to be using the good version of Overcast.[/expand]
Wired, This News-Writing Bot Is Now Free for Everyone
AP에서 자동 기사 작성에 사용하는 워드스미스 프로그램 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했다.
물론 워드스미스로 데이터를 문장으로 번역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어떤 종류의 데이터와 어떤 종류의 변환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그러나 한 번 만들어놓으면, 이 도구는 별 보상 없는 글쓰기 작업을 지루함을 신경쓰지 않는 기계에게 떠넘길 수 있는 유용한 방식이다.
[expand title=English] Of course, you’ll still need to know what sorts of data and what sorts of changes in that data you want Wordsmith to translate into words. But once you figure it out, the tool looks like a useful way to offload the least rewarding writing tasks onto a machine that won’t mind the tedium.[/expand]
알고리즘을 통한 문장생성 방식은 여전히 템플릿에 많이 의존한다. 어떤 방식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는지는 아래 그림의 예제를 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 된 형태로 만들고 템플릿에 각 수치가 들어갈 위치를 지정해주면 문장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vimeo id=”143647141″]
드론을 취미로 가지신 분이 이야기해서 알게 된 드론 레이싱.
PewResearch, Technology Device Ownership: 2015
퓨리서치 조사결과에서 현재 미국 성인 68%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 35%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태블릿 컴퓨터 소유는 45%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거의 정체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MP3나 e-reader는 오히려 약간 감소하는 추세. 콘솔 게임의 경우 성인 40%정도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5년 사이 변화가 거의 없다.
이번주 뉴욕타임즈는 자체 제작한 VR 콘텐트를 출시하며 주말판 구독자들에게 구글카드보드를 제공하였다. 구글 카드보드 외형은 투박하다. 종이상자와 벨크로를 통해 스마트폰을 삽입하는 박스를 만들고 시야 주변부를 막는 덮개를 덮은 형태이다. 안쪽에는 작은 플라스틱 렌즈가 달려있어 스마트폰에 보이는 평면 이미지를 3D 형태의 몰입감을 줄 수 있는 화면으로 변환시킨다.
실제 사용해보니 초반에 영상을 플레이하는것이 불편하다. 영상을 재생하거나 선택하기 위한 블루투스 리모콘도 따로 판매되는 듯 하지만 따로 구입하지는 않았다. NYT VR 앱을 실행하고 영상을 선택하는 경우 이러한 시간을 고려해서 영상이 3초정도 뒤에 재생된다.
몇 가지 제공되는 VR 콘텐트 중에서 Displace라는 영상을 봤다. 전쟁으로 인해 살던 곳에서 쫓겨난 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다. 예전에 썼던 저널리즘을 위한 VR이라는 글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확실히 그 자리에 있다는 감각을 제공한다. TED 영상에서 Chris Milk가 언급했던 것처럼 “그 장소 안에 있는 사람들과 여러분을 연결한다”. VR이 뉴스 스토리와 연결되었을 때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이런 점이 아닌가 싶다.
오큘러스 같은 경우 멀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멀미가 심한 편은 아니었다. 다만 화면을 볼 때 초점을 정면이 아닌 주변부에 맞추면 화면의 왜곡이 심하게 느껴진다. 360 촬영시 카메라 자체에서 발생하는 왜곡도 있고 카드보드 내에서 발생하는 왜곡도 있다. 하지만 고개를 심하게 두리번거리지 않는다면 크게 어지럽지는 않았다. 광학적인 왜곡이 없는 렌더링 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게임같은 곳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카드보드 자체는 좀 불편하다. 사족이지만 내가 안경 쓰던 시절에 안경점 사장님이 샘플로 수입해 온 안경을 구입했었는데 너무 불편해서 다시 찾아갔을 때 사장님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안경을 아에 새로 제작해줬던 일이 있다. 핸드메이드 안경테라 렌즈까지 다시 제작해야했는데도 사장님이 다시 해줬던 이유가 서양과 동양 얼굴형이 달라서 아에 안경 형태가 다르기 때문이었는데, 동양인의 경우 눈에 렌즈가 닿는 일들이 있다. 구글 카드보드도 약간 불편하다. 편하게 본다기보다는 손으로 적당히 잡고 봐야만했다.
다른 콘텐트를 보기 위해 유투브에서 영상을 찾아봤다. 유투브도 앱에서 자체적으로 360 VR 영상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 경우는 약간 어지러움을 느꼈다. 뉴욕타임즈에서 제작한 영상 품질이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NYT VR은 좋은 실험이지만 VR을 시청하고 기사와 어떻게 연결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구글 카드보드는 저렴하지만 이것이 훌륭한 점이다. 얼리어답터들은 오큘러스 등을 통해 VR을 이미 경험해보았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VR이 무엇인지 체험해보기에는 충분하다. 비록 약간의 불편함과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앞으로 1-2년 내에는 품질이 훨씬 좋아진 제품을 지금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Financial Times, Technology: Banks seek the key to blockchain
최근 핀테크 관련 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블록체인이란 특정 서버에 정보가 집중되지 않고 분산화 된 형태로 저장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약간 자세히 알아보려다가 읽게된 기사. 파이낸셜타임즈 기사는 저작권 때문에 잘 공유하지 않는 편이지만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본문의 그림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핵심적으로 블록체인은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컴퓨터들이며, 거래가 기록되기 이전에 모든 컴퓨터들이 거래에 대한 승인을 해야 한다. 비트코인으로 인해 가상화폐 분야에 가장 먼저 적용되었고 암호화기술은 거래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세부적인 거래 내용은 네트워크 상 누구나 볼 수 있는 거래장부에 기록된다.
현재 시스템에서 중앙화 된 거래장부는 정보의 관리인처럼 작동한다. 그러나 블록체인에서 정보는 단일한 주체가 중계인으로 역할하는 것 없이 공유된 데이터베이스에 투명하게 열려있다. 그래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누군가에 의해 오용될 염려가 없다.
기존 금융권들도 비용절감 등의 이유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비용면에서 $20 billion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블록체인이란 기술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반 요즘 많은 이야기가 되는 것은 분산화가 지배적이 되는 흐름에서 나온건 아닌가 싶다.
Chris Buckley, China Passes Antiterrorism Law That Critics Fear May Overreach
중국이 일요일 논쟁이 되어 왔던 테러방지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새로운 법안과 관련해서 테러리즘에 대해 너무 폭넓게 정의하고 정부에 지나친 감시 권한을 부여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최종적으로 승인된 법안은 초안에 있던 인터넷 기업과 기술 사업자들이 공식적인 검열을 위해 암호화 코드와 다른 민감한 데이터들을 넘겨야 한다는 내용을 삭제했다. 그러나 법은 여전히 경찰이나 기업들이 정부 보안 요원의 테러리즘 조사나 이를 방지하기 위한 요청이 있을 때 기술적인 정보를 건내주고 암호해독을 도와야 할 것을 요청한다.
[expand title=English]
In the end, the approved law published by state media dropped demands in the draft version that would have required Internet companies and other technology suppliers to hand over encryption codes and other sensitive data for official vetting before they went into use.But the law still requires that companies hand over technical information and help with decryption when the police or state security agents demand it for investigating or preventing terrorist cases.[/expand]
먼 나라 이야기는 아니다.
SingularityHUB, by Jason Ganz, The Internet Allowed Us to Learn Anything—VR Will Let Us Experience Everything
독서를 한다는 것은 혜택받은 소수 엘리트들의 전유물이었고, 멀리 있는 사람과 서로 소통한다는 것은 제한적이거나 비싼 일이었다. 하지만 인터넷은 모든 사람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었고 누구든지 인터넷으로붙터 무언가를 배우고 자신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앞으로 단순히 인터넷으로부터 정보를 얻는 시대를 넘어서 VR을 통해 무엇이든지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인터넷의 등장은 지난 세기의 가장 중대한 발전 중 하나였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아프리카의 한 아이가 15년 전 미국 대통령에 비해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곧 아이들은 경험할 기회 역시 더욱 가지게 될 것이다.
곧 우리는 가상현실 교실에서 수업을 배우고 가상현실 상점에서 쇼핑을 하고 가상현실 사무실에서 일을 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의 장기적 결과를 추측할 수밖에 없다. 가상현실 사무실이 일반적인 것이 되었을 때 도시는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실시간 스트리밍되는 가상현실 스포츠와 콘서트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우리는 마침내 오래되고 거대한 교육 기관의 품질을 넘어서는 디지털 대학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때론 이 모든 것들은 짐작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다가오는 몇 년 이내에 이러한 거대한 변화를 볼 수 있을것인가?
[expand title=English]
The rise of the Internet was one of the most profound developments of the past century. The Internet famously allowed the futurist Ray Kurzweil to conclude that “A kid in Africa has access to more information than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did 15 years ago.” Well, pretty soon, that kid is going to have more opportunity for experiences too.Pretty soon, we’ll be learning in virtual-reality classrooms, shopping at virtual-reality stores, and even working in virtual-reality offices.
We can only begin to speculate on the long-term consequences of this. How are cities affected when the VR office becomes the standard? How will the entertainment industry respond to live-streamed VR sports and concerts? Can we finally create a digital university that surpasses the quality of our oldest and grandest learning institutions?
Sometimes this all seems hard to fathom. Could we really see these massive changes coming in just a few short years?[/expand]
The Verge, By Jacob Kastrenakes. Mark Zuckerberg: I’m building an AI for my home that’s ‘kind of like Jarvis in Iron Man’
저커버그가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와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집에 구축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저커버그의 비전은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하지만 많은 포부를 가진다. “어떤 기술이 이미 가능한지 탐색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음악, 빛, 온도 등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목적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친구들이 문 앞에 왔을 때 파악하고 안으로 들여다줄 수 있기를 원하고 주의가 필요할 때 새로 태어난 딸에게 경고를 전해줄 수 있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것들을 말하는 사람을 인식할 때 수행하기를 원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모든 것들이 백만장자가 아닌 사람들도 할 수 있을것이다. 저커버그는 이미 그가 원하는 제품을 발견했다. “음악의 경우에는, 아마존 에코가 훌륭하다. 양 손이 맥스를 돌보느라 여유가 없는사이 목소리를 가지고 음악을 조절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expand title=Englsih]
Zuckerberg’s vision starts basic but gets a lot more ambitious. “I’m going to start by exploring what technology is already out there,” he writes. That should be able to handle his initial goals, like controlling “music, lights, temperature, and so on.” He also wants this system to recognize when friends are at the front door and let them in, alert him if his newborn daughter needs attention, and to do all of this only when it recognizes the person speaking. For the most part, that’s all doable even for the non-billionaire home builder. Zuckerberg has already found one product that he likes: “For just music, the Amazon Echo is pretty great. It’s been very useful for controlling music with my voice while both hands are occupied taking care of Max.”[/expand]
기술적으로는 다 가능해보이기는 하는데 돈 많은 양덕이라 시도해볼 수 있는건가.
어쨌든 최근 많이 이야기하는 가정용 IoT 시스템이 연결만 되어 있고 두뇌가 빠져있는 걸 생각한다면 데이터와 이를 분석해서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게 페이스북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 좀 끔찍하다.